30 September 2012



박음직한 로이스
어제 추꾸를 봤다! 글을 안 써서 그렇지(..) 무려 레버쿠젠이랑 도르트문트 경기를 둘 다 봤는데 두 경기 모두 이긴 그런 날이었음ㅎㅎㅎㅎ좋아라.
근데 한 가지 함정은 시간을 잘못 써놔서 잠깐 지랄을 좀 떨었다는 것orz 달력 전부 확인해야되게 생겼다. 으앙..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및ㅁㄴㅇ호마닣;ㅗ;ㅁ니ㅏㅇㅎ;나ㅣㅗ;시발시발십라비사비ㅏ;ㅎ시발!!!!!!!!!!!!!!!!!!!!!ㅁ나ㅣ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미친 걍 포스팅을 하지ㅏ 말까 포스팅을 포기할까 그래야하나ㅣ
야 시발 존나 목을 저렇게... 니;ㅎㄴㅇㅁ힌 저렇게 쓰다듬는 게 보통 친구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임요?? 응???????? 축구하면 다 저렇게 되나?? 독일인은 다 저러나??? 응!??? 친구 사이면 원래 서로 목 쓰담고 허리에 팔 두르고 그런 거임?? 미친놈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ㅣㅁㄴ아호니앟ㄴㅇㅁㅎㅇ


...휴

Weidenfeller - Subotic, Hummels, Piszczek, Schmelzer - Kehl, Gündogan - Götze, Blaszczykowski, Reus - Schieber
ter Stegen - Daems, Brouwers, Domínguez, Jantschke - Herrmann, Nordtveit, Arango, Xhaka - de Camargo, Hanke
35' Tor Marco Reus
40' Assist Jakub Blaszczykowski, Tor Neven Subotic
70' Tor Marco Reus
71' Mario Götze Kevin OUT Großkreutz IN
75' Marco Reus OUT Sven Bender IN
79' Assist Jakub Blaszczykowski, Tor Ilkay Gündogan
83' Sebastian Kehl OUT Felipe Santana IN
85' Assist Ilkay Gündogan, Tor Jakub Blaszczykowski
90' Gelbe Karte Havard Nordtveit

길게 말하진 않겠음. 요즘 후기 남기는 게 힘들기도 하고ㅠㅠ 무엇보다 경기를 끝까지 못 봤당.. 보다가 넘 졸려서(새벽 1시 30분 경기--) 누워서 잠깐 트위터 확인하는데 로이스가 골 넣음..(로이스의 두번째 골, 그러니까 3:0이 되었단 소리ㅎ)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하니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이스 첫 골 얘가 혼자 졸라 쳐달려서 넣었음ㅋㅋㅋㅋ짱ㅇㅇ 둘째 골은 쿠바가 올려준 걸 네벤이 헤딩으로 넣었다. 사실 저 때 헤딩하려고 한 4명정도 서있었는데 네벤이 성공한 것ㄲㄲ
오늘 귄도간 폼 정말 좋았고, 초반 10~20분 정도는 되게 지루했는데 그 후론 시간 정말 빨리 갔다. 재밌었음ㅋㅋㅋ 쿠바는 2어시, 1골 스탯이 말해줌. 쿠바느님.. 다음 경기 맨시 원정인데 그 때도 다들 이만큼만 해줬으면ㅠㅠㅠ그럼 본선 진출도 가능할 텐데.. #꿈



Leno - Wollscheid, Carvajal, Toprak, Kadlec - Castro, Rolfes, Bender, Bellarabi, Schürrle - Kießling
46' Karim Bellarabi OUT Sidney Sam IN
51' Assist Andre Schürrle, Tor Sidney Sam
62' Assist Daniel Carvajal, Tor Sidney Sam
63' Gelbe Karte Lars Bender
81' Andre Schürrle OUT Hajime Hosogai IN
88' Stefan Kießling OUT Junior Fernándes IN

레프가 잘했다기 보단 퓌어트가 정말.. 못해서 이긴 경기; 샘은 해트트릭을 노려볼만도 했는데ㅋㅋㅋ골 넣는 사람=좋은 사람. ㅎㅎ.. 키슬링...흡... 쉬얼레는 열심히 하는데 열심히만 하는 것 같다(..) 라스는 뜬금없이 왜 혼자 치즈먹고...ㅋㅋㅋ
와 근데 해설 없는 중계였음ㅋㅋㅋㅋ시간이나 스코어도 없고ㅋㅋ신세계

논술일기 2.

사실 어제가 7일에 있을 논술 시험 대비반 첫째날이라 어제 1을 달고 쓰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fail. 걍 2부터 쓰지 뭐ㅎㅎㅎㅎ어때ㅎㅎㅎㅎㅎㅎ

어제)
1. 논술학원 선생님. 비버 닮았다 비버.. 외모가 비버류. 그리고 학생들을 그대라고 부른다. 그대라는 호칭을 쓰는 사람 태어나서 두 번째로 만나본다.
2. 아니 시발!? 영어 제시문이 있네! 뭐야 나는 없는 줄 알았지.. 사실 별 상관없긴 함(..) 오히려 영어제시문 나오면 더 쉬움. 왜냐면 한글로 나오면 졸라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영어는 걍 평이한 수준으로 나오기 땜에. 그렇게 어려운 주제를 담고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3. 아씨.. 그냥 사과계 지원할 걸........ 뽑는 인원 수가 인문계가 더 많아서+사과계에 수리 문제가 들어간다 하길래 걍 인문하지 뭐ㅎㅎ하고 했는데 이럴쑤가 수리 문제가 졸라 쉽다고.. 씨발 ㅅㅁㅎ에 이 학교 수리 논술 어렵다고 한 새키 누구야ㅠㅠㅠㅠㅠ걍 덧셈뺄셈만 하면 된다고.. 으앙. 그냥 자본주의에 대해 개소리 하는 게 철학 어쩌고 개소리 하는 것보다 쉬워보인다ㅜㅜㅜ 음 근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그쪽으로 더 아는 게 많아서 더욱 더 개소리가 될 위험이 있긴 함. 경험상..(..) 뭔가 어설프게 알면 더 잘 못 썼던 듯ㅋㅋㅋㅋㅋ엉엉.
4. 첨삭을 받는데, 이럴쑤가222 올해 모의 문제를 풀었는데, 마지막 3번이 완전 낚는 문제였음ㅋㅋㅋㅋㅋㅋㅋ개놈드라! 나를 포함한 모든 수강생들이 정원사, 사냥터지기 중에서 각각 하나씩 골라서 매치해서 쓰는 건 줄 알았는데 결론은 둘 다 정원사였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 근데 웃긴 점은, 나는 둘 다 정원사에 어울릴 논거를 들었다는 겈ㅋㅋㅋㅋ그걸 보고 논술샘은, 분석력은 정말 좋았는데 낚였다곸ㅋㅋㅋㅋ...헿..
교훈 : 낚이지 말자

오늘)
1. 논술학원 선생님. 자기 이야기를 막 하는데 뭔가 논술에 관련된 것 같기도 하고 걍 약파는 소리 같기도 하고.. 말을 참 잘한단 말야(..) 집안이 전부 서울대 출신이고, 중학교 때 무려 아이스 하키 선수였다는 대목에서 대충 어떤 집안인지 감이 잡혔다.
2. 첨삭을 받는데, 요약을 잘하긴 하는데 '너무 잘해서' 좀 문제라고 한다'ㅂ'... 자기는 이렇게 논거만으로 문단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나를 보고 알았다곸ㅋ.. 사실 저도 더 쓰고싶었는데여, 이해한게 그게 전부라서여... 그래도 다시 쓰긴 했음. 더 늘려서.
3. 사과계 지원할 걸222 시간 어쩌고 말 지어내느라 힘들었ㄷ ㅏ..

28 September 2012

-아나키즘 관련 책 검색하는데 죄다 독립운동 관련된 것 밖에 없어서 눙무리.. 있긴 한데 진짜 너무 적다. 나는 아나카-페미니즘이라던가 이런게 궁금하다고요ㅠㅠ 영문 위키는 진짜 양이 ㅎㄷㄷ한데ㅠㅠ
-나는 책 읽을 때 저자를 굉장히 유심히 살피고,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다. 적어도 그 사람 이름이 뭔지, 그가 사회적으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역사적 맥락에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때로는 이 책을 믿어도(?) 되는지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읽으면 누가 뭘 썼는지 알기 쉽잖아..
근데 어떤 친구는-친구! 나는 그를 친구라고 부른다-저자따윈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심지어  본인이 읽고있는 책의 저자가 누구인지도 모름. 그래서 나는 걔를 반박하기 위해 '노동 시오니즘'까지 공부해서 갔다.(그 친구가 읽고있던 책의 저자가 이스라엘계 미국인인데 학생 때 시오니즘 운동가였기 땜에.. 아 근데 노동 시오니즘이라니 존나 이상함. 말 성립 자체가 안 되는 것 같은데;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수구 유대 민족주의=!?!?.... 결론은 뭐 막 유대인만 가입할 수 있는 노동조합 이런거였음..ㄷㄷ그리고 파시즘.) 근데 애가 시오니즘을 모르..고(ㅠㅠ), 어차피 자기는 책에서 필요한 부분만 얻고 아닌 부분은 버리니까 상관 없다고 한다. 뭔가 말이 되는 것 같으면서도 별로 신뢰가 가지 않단 말얏... 여튼 그래서 막 내가 그 사람 시오니스트라고 얘기해주니까 되려 왜 얘기해주냐고,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음.
-역사에 관해서도 그렇다. 어떻게 이러이러한 것들이 현재의 시공간을 구성하게 됐는지 알려면 최소한 근대부터는 기본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그 친구는 그렇게 되면 불행해진다고(잘 기억나지 않는데 대충 이랬던 듯)&자기는 미래가 더 중요하니까 역사책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와 이 말도 되게 그럴듯해 보이긴 한데 역시 잘 납득이 가진 않는다.
'불행해진다'의 발화 의도가 뭔지는 대충 알 것 같다. 과거의 일들을 통해 현실 파악을 하게 되면 어떠한 진실들을 알게 되어 뭔가 좋았던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 하고(바로 위의 저자에 관한 문제처럼), 즉 비판적이게 되니까.
그렇지만 역사를 알아야 과거에 문제가 되었던 게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 혹은 어떻게 해서 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거기서 배울 점이 뭔지, 어떻게 흘러서 현재가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정말로 맥락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역사는 현재의 맥락을 결정하잖는가. 미래 또한 마찬가지다.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미래를 모색할 수 있다. 안 그러면 똑같은 짓만 계속 반복하게 됨.
-솔직히 나는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나 개인적으로는 몰랐던 사실을 알 수록, 현재의 것들에서 문제점을 찾고 비판을 하고 그 대안을 찾는 얘기를 할 수록 즐거웠으니까. 이 지점에서 나는 그 친구를 심정적으로 비난할 수 없게 된다. 뭔가 감정에 관한 문제가 되어버리니까.
그렇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볼 때 합리적일지는 몰라도, 더 큰 차원에서 볼 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회의 구성원인 시민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려면 역사도 알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함.
-뭔가 저 친구의 저런 생각들이야말로 보수성의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함. 현재를 긍정하고, 본인의 행복과 미래만을 추구하는 것.
-아, 그나저나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다 너무. ㅠㅠㅠㅠㅠㅠ. 요즘 문제는 안 풀리는데 텍스트만 잘 읽혀서 큰일이기도 함. 아.. 맘잡고 문제 풀어야 하는데.. 어서 수능이 끝나서 찜해뒀던 책들을 다 읽어버렸으면 좋겠다.
- 반니가 망해서 새로 만든 온라인서재. (클릭) 이거 관련해서도 짠내나는 일화가.... 처음에 도서 검색을 잘 못해서 고객상담에 불평을 남겼는데(책이 없다곸ㅋㅋ) 다시보니 내가 제대로 찾질 못했던 것. 질문을 삭제하려고 부랴부랴 고객상담 페이지에 갔는데 이미 답변이 달려있고... 졸라빨라... 그래서 걍 지워버렸는데 으아니 트위터로도 답변이 왔네..ㅎ...ㅎㅎ.. 트위터에 책이 없다고 머라 남겼더니.....(..) 여튼 그런 짠내없인 볼 수 없는 일이 있었음.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다.ㅋㅋㅋ

27 September 2012

아.. 뭔가 쓰고 싶은 말이 잔뜩 있었던 것 같은데 다 까먹었다.
그냥 오늘은 너무 짜증나고 짜증났다는 것.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지치는 것 같다. 누군가를 마주친 탓이 클는지도 모르겠음. 으으 스트레스.....
어제 올린 게시글에 어떤 사람이 댓글을 달았길래, '그럼 XX랑 친구야?' 라고 질문했더니 '나는 같이 싸우고있는 동지니까 친구라고도 할 수 있겠다'라는 답변이 달렸다. 순간 이거 보고 멍-. 친구가 뭘까 싶었음. 현장에서 사귀게 되는 사람은 동지일 뿐, 친구가 될 순 없는 건가 싶었고. 그 둘의 관계가 어느 정도일는지는 몰라도.. 동지, 친구. 근데 이건 사회라는 맥락에서 볼 때 아마 모든 관계에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직장동료든, 대학 선후배든간에 그러한 규정된 관계로 끝날 수도 있는 거고, 더 나아가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렇지, 운동도 하나의 사회였지. 나는 뭘 생각했던 걸까.
뭐, 이건 내가 아직 한 번도 현장에 나가본 일이 없다는 점과, 그 이전에 아직 사회에 나가보지 않았다는 점에 기인한다. 학교에있으니 맨날 보는 사람이 그 사람들이다. 3학년 올라갈 땐 새로 사람을 사귈 필요도 거의 없었으니..
그래서 '자기가 좌파라고 자임하거나 그렇고 싶은 분들은 얼른 대인기피증 벗어버리고 평소에 열심히 살면서 사람들 많이 만나야 돼요.'라는 말은 내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 아마 저게 가장 필수적인 요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버렸다. 사람들 많이 만나기. 지금 내 인간관계는.....() 아, 그런데 정말 낯을 많이 가려서 큰일이다. 사람들이 나 하나를 배려해주리라곤 생각 않는다. 결국은 내가 낯을 가리지 말아야 한단 건데, 그게 어디 쉬우느냔 말이다아아. 나이차가 많이 날수록 내 낯가림 정도는 심해진다. ㅠㅠ. 그래도 사람들을 계속 만나다보면 나아질 거란 낙관적인 희망은 갖고 있다.

24 September 2012

금민의 기본소득 관련 인터뷰를 읽었다.
내 결론 : 이삼년 내에 한국을 뜨자!

...는 반농담이고. 중국이 정말 감당할 수 없게 되었을 때에 한국이 어떻게 될 지 생각만 해도...으헐.
근데 이거 진짜 읽으면 읽을수록 존나 매력적이다. 난 왜이렇게 감정적으로 정책에 끌리는 걸까ㅋㅋㅋㅋㅋㅠㅠ뭔가 이럼 안 될 것 같은데..
브라질은 이미 정책 통과됐고 독일도 70~90%정도 국민의 찬성으로 법안 통과될 것 같다고 한다. 근데 둘 다 재원 조달에 대해서 의견이 갈려서 실행을 못 하는 것. 브라질은 더 급한 문제도 있고 해서 차차 해나갈 것 같고.. 재원 조달 방법이 문제가 되는 건 그게 보수냐 진보냐, 아니, 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의 문제가 있어서 그런 듯. 그 기사에서도 봤듯이 일본 극우 정치인도 기본소득을 주장하니.. 그걸 계속 왼쪽으로 돌려서 소유-지배 문제를 건드리면 사회주의가 되는 거고. 그래서 기본소득이 사회주의의 초기 모델이 될 수도 있는 것.
근데 (한국)녹색당은 기본소득 안 함?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농민 기본 소득에 관한 글만 두 개 정도 있는 듯.

23 September 2012


Singapor Grand Prix
아씨 지금 40랩인데 이거 언제 끝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셉카 두번째로 나옴.. 첫번째 세카 들어가자마자 베르뉴랑 슈미옹이랑 크래쉬. 차가 많이 부셔지긴 했는데(..) 드라이버들은 무사하다. 막 콕핏에서 나와서 베르뉴가 슈미옹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하는 훈훈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ㅋㅋㅋㅋㅋ당신이랑 부딪혀서 영광이에요! 도 아니고 ㅋㅋ

아까 첫번째 셉카때도 다들 우르르 타이어를 갈더니 두번째도 마찬가지. 글고 첫번째 셉카 끝나고 다들 앞으로 가려고 파닥거리고 있었는데.. 그 때 재밌는 장면 좀 연출됨.
음 카티케얀도 아까 리타이어 했고.

아 여튼 추꾸도 봐야되는데 경기 왜 안 끝나닠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스타팅 그리드 1,2위가 개미-말도였는데 둘다 리타이어... 3위였던 베텔은 몸조심을 하도록ㅋㅋㅋㅋㅋㅋ개미는 기어박스 문제인지 걍 가다가 혼자 멈췄고 말도도 뭔가 문제 생겼다고 리타이어 하겠다고 하고 나가버림.

싱가폴 써킷이 되게 거칠다과 해야하나 그래서 타이어가 견디기 힘든데 타이어 마스터 페레즈 선생은 슈퍼소프트를 시작 19랩이 지나고서야 가는 진풍경을 보여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마사는 처음부터 타이어 펑쳐났는지 핏레인 다녀오고..ㅠㅠ 글고 원래 사건사고가 많은 써킷이라고 한당.

맛이랑 세나랑 약간 충돌이 있었는데 경기 끝나고 조사 들어간다구 한당. 패널티는.. 앙대...ㅠㅠ(+오 패널티 없다구 한다) 글고 그로쟝도 팀라디오... 키미가 너보다 빠르니까 따라잡지 말라곸ㅋㅋㅋㅋㅋ아 뭔가 되게 꽁기하다. 엪원이 팀 경기인지 개인 경기인지 이럴 때 의문이 듦.

48~51랩쯤에 장관 하나 연출. 페레즈, 코바야시, 작은 니코, 세나, 웨버가 뭉쳐서.. 살림을 많이 뿌셨다는 그런 이야기.

와 게다가 여기 타임 리밋도 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5랩 남았는데 5분 남았다고 뜸ㅎㅎ
베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등 먹고 끼예이이이이!!@!~~~ 존나 괴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고 나도 웃겨서 현실 웃음ㅋㅋㅋ오랜만의 우승이라 씐난 베대리. 슬픈 일은 세나가 20초 남겨두고 서버림.. 갑자기 팀라디오로 파워가 없다고 하더니 고걸 남겨놓고 서버렸다..ㄸㄹㄹ.... 2위는 젠슨, 3위는 알롱이 하고 디레스타는 4위를 찍으며 개인 최고기록 갱신! ㅊㅋㅊㅋ. 여담인데 폴디 동생 이름이 존 디레스타라고 한다ㅋㅋㅋㅋ폴디 어머님 비틀즈 덕후세요..?(..)

시상 하는데 이 친숙한 독일 노래......... 막 샴페인 터뜨리는데 뒤에서 불꽃도 파박 나오고 전체적으로 씐나는 분위기ㅋㅋㅋㅋ베텔은 막 울라그러곸ㅋㅋㅋㅋ+혼자 엄청 조용한 알론소. 이로써 셉은 바레인 이후로 첫 우승을... 와 되게 오랜만이다. 호너도 베텔 우승하니 엄청 좋아함ㅋㅋ

Leno - Carvajal, Wollscheid, Toprak, Kadlec - Castro, L.Bender, Reinartz - Bellarabi - Schürrle - Kießling

아 헐 존낰ㅋㅋㅋㅋㅋㅋㅋ레버쿠젠 경기 3분밖에 안 됐는데 골 먹혔어 시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 꿀벌도 2분만에 골 먹혀서 멘붕이었는데.. 시발.. .ㅣㅠㅁ농히ㅏㅁㄴ오ㅠㅠ뉴ㅣㅏ아오 짜증낭
근데 다행히 12분 쯤에 카들레치가 골을 넣어서 1:1 동점.
그 외엔 전반 경기를 거의 못 봤당... 엪원이 넘 늦게 끝나섴ㅋㅋㅋㅋㅋㅋㅋ

후반부터 좀 제대로 보기 시작. (근데 그마저도 로이스 짤줍한다고...)
키슬링이 오버헤드킥을 날렸는데 시발 공만 차야지 이아저씨야 사람 머리까지 같이 차버림ㅋㅋㅋㅋㅋㅋㅋ^_ㅠㅠㅠ 이러지마요.. 그래도 괜찮은지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쉬얼레의 PK실축..........ㅋ...................... 근데 BMG 경기 되게 거칠게 하나보다. 벌써 치즈만 4개 드심.
약국 20번 선수랑 슈테겐이랑 골대 옆에서 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테겐 시발 졸라 무서웡ㅋㅋㅋㅋㅋㅋㅋㅋ막 라스도 중재하러 뛰어오곸ㅋㅋ결국 심판 아저씨 말에 따라 화해하고 마무리ㄲㄲ
아 오늘 골 진짜 안 들어감. ㅠㅠㅠ 근데 애들이 이상하게(..) 차는 것도 있음. 키슬링.. 잘 좀 해봐요 속터진다!! 한가지 일러둘 사항이 있다면 오늘 라스 완장 찬 두번째 경기ㅎㅎㅎㅎㅎ자꾸 다른 팀이랑 링크나고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롤피랑 마누엘이 없는 것도 있고ㅠㅠㅠㅠ으앙
어 뭐야 벌써 연장임!? 헐 경기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미친 무슨.. 요즘 시간 정말 빨리가는 것 같다. 잠깐 눈돌리면 15분씩 지나있고;; 이상해..

22 September 2012


이런 수사어가 적합할지 모르겠는데 기본소득(Basic Income)은 멋진 것 같다. 이거 근데 내가 중3 겨울에 막 던진 말이랑 비슷..하다고 하면 뭔가 엄청 거만한 말이 되려나ㅋㅋㅋㅋ그게 뭔가 여기 쓰기에는 민망한..그런거임(..)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오류도 넘 많고ㅋㅋㅋ정말 말 그대로 독서토론 수업에서 즉흥적으로 내던진 말이라서ㅎㅎㅎ머릿속으로만 담고 있어야지... 그래도 기본소득을 엄청나게 간결하게 만들어놓으면 얼추 비슷한 듯.
뭔가 읽어본 글들에 의하면(칼럼 몇 개 읽은게 고작이긴 하지만) 혁명이 기본소득을 통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좌파적 기본소득은 탈자본주의를 향하니까()

글고 오늘 진보신당 팟캐스트를 세개나 들었는데 잼씀..재밌다ㅋㅋㅋㅋㅋ독일 사민당 1,2편이랑 통진당 멘붕 팟캐스트를 들음. 아 이러고있을 때가 아닌데^_ㅠ
그러고보니 난 녹색당 당원이지만(일개 후원 회원에 지나지 않다만) 진보신당 일이나 사람들을 더 잘 알고 있는 듯...ㅋㅋㅋㅋㅋ이게 다 투이타 때문이다!ㄲㄲ사실 요즘 일상이 넘 빡빡해서 찾아볼 여유도 없었고.. 걍 트위터 하는게 고작이니ㅎㅋ 그나저나 우린 뭐 기본소득 이런 거 얘기 안 하나요... 지재권도 얘기하는 듯 하더니 창당하고나선 아예 아오안이 된 듯. 난 좀 해적당스러운걸 기대하고 왔는데...엄...음......
대학가서 학회나 세미나 활동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그렇지만 난 독어공부하느라 전혀 시간이 없겠지.. 근데 세미나가 꼭 대학에서 이뤄질 필요는 없으니, 고등학교때도 그런 거 있었으면 재밌었을 텐데! 그렇지만 같이 할 사람이 없죠!!
여튼 막 요즘 이런저런 활동해보고 싶음ㅠㅠㅠ아 그치만 한국에서의 내 생활=유예기간..ㅇㅇ 일단 독일가고 보자..는 식이라. 외면하고 도망가는 인간의 한계..ㅎ 내가 생각해도 난 참 존나 이기적

다운로드 폴더에 각종 음성파일과 pdf파일이 쌓여감. 처치 곤란.. 크롬 즐겨찾기도 언젠가 한 번 정리해야 할 텐데 엄두가 나질 않는당(ㅠㅠ)

내년에 중학교에 올라가는, 그니까 지금 초등학교 6학년생인 사촌동생을 돕고 싶어서 엄마한테 계획 구상한 걸 이야기해봤더니 하지 말랜다. 얘네 부모가 돈은 엄청 많은데 엄청난, 진짜 극악의 짠돌이들이라ㅠㅠ애들한테 돈을 아예 안 쓴다. 그래서 지금 초6인데도 학원이고 뭐고 하나도 안 다니고, 앞으로도 안 다닐 예정이라고.. 근데 도와줘봤자 감사는 커녕 본전도 못 찾고 잘 안 되면 욕만 먹을테니 관두라고.
근데 애는 정말 불쌍하잖아... 무슨 죄야ㅠㅠ 나는 누가 중학교 올라갈 때 그렇게 도와줬으면 나중에 엄청 고마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걍 별거 아니고 같이 책읽고 토론하고, 영어 좀 봐주고 이런 건데.. 이건 내가 그 나이 지나고 나서 느끼는 거임. 그 때부터 책을 읽었다면 인생이 더 재미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진짜 난 중학교 3년 내내 책 한 권 안 읽다시피 하다가 중3 말에 문학부터 읽기 시작한 케이스라ㅋㅋㅋㅋ 약간 그런 면에선 아쉬웠던 부분들이 있어서.. 나는 다행히도 뭔가 닮고 싶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는데(인연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마능..) 걘 그런 게 하나도 없을 것 같다. 여태까지 내 삶에서 그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그 아이가 더 안타까움.

21 Septemb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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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겨스님한테 메일 쓰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몸에 힘이 쫙 빠짐ㅠㅠ졸령ㅠㅠㅠㅠㅠ 뭐 그래도 당분간은 메일 보낼 일이 없을 것 같다.
여기에다가 이것저것 다시 정리한 생각을 적으려고 했는데.. 패쓰. 메일에 너무 혼신의 힘을 기울여서 적ㄱ었음ㅋㅋㅋㅋㅋㅋㅋ^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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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교무실의 선생님 한 분. 올해 학교에 새로 오신 샘인데 키크고 하얗고 마른데다가 내성적이다^^* 선생님.. 대체 부족한 게 뭐죠?;;;; 씨발 내성적인 남자 왜케 씹덕돋지.. 막 수줍움타서 말 잘 못하고 부끄러워하고ㅠㅠㅠㅠ시발 존나좋군;;
오늘 아침에 1층부터 5층까지 내 앞에서 계단을 걸어가는데...ㅎ......ㅎㅎ............... 일단 이 샘 맨날 흰색 셔츠에 약간 타이트한 정장 바지를 입고 오른손엔 갈색 서류가방, 왼손엔 시계를 찬다. 얼굴도 나보다 작고 안경까지 써서 완벽함을 완성함... 안경...^^*.. 여튼 그렇게 올라가는뎋ㅎㅎㅎㅎㅎㅎㅎ헤헿헿ㅎㅎㅎㅎㅎㅎㅎ말랐어도 엉덩이는 참 귀엽게 포동하시단 말야^^*... 아 일반인 상대로 이러니까 죄 짓는 기분이다 그래도 나는 계속 씹덕댈테다. 글고 서류가방이 약간 무거웠는지 오른팔에 힘을 줬는데 그게 강한 느낌이 아니라 무거워서 팔을 뒤틀은(?) 느낌. 존나 연약해보임.... 근데 그게 존나 씹덕포인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이 샘 넘ㅎㅎㅎㅎㅎㅎㅎ볼때마다 진짜 뭐라고 해야하지 로이스를 보는 기분이 든닼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오늘 학교영자신문에 인터뷰까지 뜸ㅋㅋㅋ보통 이거 애들이 잘 안 가져가는데 오늘은 부족했음ㅋㅋㅋ안 가져오는 나까지 가져왔으니(..) 나이가 31살이라는데 진짜 결혼했으려나?? 유부남이라는 소문과 게이라는 소문이 동시에 나고 있음ㅋㅋㅋ뭐 그만큼 스타일좋고 훈훈하다는 얘기이기도 하고() 근데 목소리가 워낙.. 높아섴ㅋㅋㅋㅋㅋㅋㅋ원래 낮은 목소리 좋아하는데 이 샘한텐 높은 목소리도 괜찮음.. 어울림(?)...ㅋ...ㅋㅋㅋ뭔가 그래서 더 씹덕돋음ㅠㅠㅠ엉엉. 나도 1,2학년 하고싶다.. 수업 들어보고 싶다....... 글고 자기 성격에 내성적이라고 말한 것도 귀염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선생님 밤길 조심하라...호호

20 September 2012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벌써 며칠 째 읽고있는 중이다. 학교에서 집에 올 때 지하철에서만 읽는 데다가 어떤 날은 읽지 않기도 해서 진도가 매우 더디다. 하루에 많이 읽어봤자 5페이지를 읽는 것 같다.

오늘 읽은 내용은 매우 형이상학적이었다. 추와 아름다움이 어쩌고저쩌고.. 가치 다신교?? 여튼 그런 거에 대한 얘기였는데 솔직히 하나도 이해 못했음.. ㅠㅠ 그래서 걍 어쩌다가 내가 사회학이란 걸 하려고 마음 먹었는지 생각해봤다.

그냥 매우 일상적인 물음이었다. 일상에 대한 물음. 나는 왜 이러고 있고 저들은 왜 저러고 있는가...에 대한. 실제로 던진 물음들을 되짚어보자면 '왜 국제 경기에서 한국을 응원(해야)하는가'(02년 월드컵으로 대표되는 그 열기를 난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결혼을 해야하며, 결혼을 하면 국가에 신고해야 하는가', '신분증은 왜 발급해야 하는가', '국가는 왜 있는 걸까', '인종차별이나 동성애 혐오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어떤 일은 왜 성인은 가능하고 미성년자에겐 법적으로 금지된 걸까'(대표적으로 영화 등급제, 운전, 음주 가능 나이), '왜, 무엇을, 누구를 위해 학교를 다녀야 하는 걸까', '교복은 대체 왜 입고, 복장단속은 왜 하는 걸까'  등등. 뭐 이런 물음들이 그냥 나오지는 않았다. 대부분 그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되었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질문들은 끝없이 이어질 수 있다. '(아침조회 시간에) 교장은 왜 훈화를 하지, 국가는 왜 부르고 국기에 경례를 해야 할까, 나아가 아침조회는 왜 할까', '지금 내 손에 들린 돈은 어디서 나온 걸까, 은행에 저축해놓은 내 돈은 어떻게 되는 거지, 은행은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걸까, 금융 자본이란 건 대체 뭐지'….

그래서 처음에는 문화인류학을 생각했다. 일단 문화마다(이 말은 이제 국가마다란 말과 거의 비슷하게 되었는데) 생활방식이 다르고, 다르다는 건 그 자체로 (위의 것들이) 불변의 진리 같은 게 아니라는 것이 되니까, 그 다른 것, 차이를 알고싶어했다. 또, 그러려면 제 3자의 시각에서 관찰해야 할 것 같았고. 물론 난 문화인류학이 뭐 하는 건지 잘 몰랐고, 아직도 잘 모르긴 한데, 여튼 그래서 내가 해야 할 학문은 문화인류학이 아닐까 생각했다. 대충 맞는 것 같아서. 그 때 봤던 케이트 폭스의 Watching the English라는 책도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쓰인 것이었고.

1학년까지 딱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2학년이 되면서, 그러니까 1학년 겨울방학에 만난 사회학과 전공하신 선생님께 그런 얘길 하니까 문화인류학보다는 사회학이 더 부합한다고 했다. 일단 문화인류학은 그런 게 아니라고... 여튼 난 그래서 아무 거리낌 없이 사회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오히려 더 재밌어 보였다. 여성주의 사회학, 생태주의 사회학 등 말만 들어도 배우는 게 신날 것 같았다! 문제는 그 이후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 그냥 일단 배우고 싶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심정. 지금도 마찬가지고orz

그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학부때는 그렇게 사회학 전반에 대해 배우고 대학원에 가서 세부전공을 선택해서 관심있는 분야를 전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어쩌면 대학원에 가게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공부를 계속하고, 공부로 먹고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지금도 대학원은 좀 부담스런 존재다.
그렇다고 회사 다니는 건 싫었지만, 공부만 하면 거기에 갇혀버릴 것 같았다. 내가 사회학을 하는 이유는 일상 자체가 문제거리로 받아들여지고, 그렇기에 조금이나마 바꾸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그렇게 하기 위해선 대체 이 사회란 것 자체가 무엇인지 알아야 했으니. (그래서 '사회'란 개념 자체가 '원래부터' 존재했던 게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개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그런데 그렇게 공부만 하고 있으면 내가 싫어하는 이 사회는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더 알고 싶어서 경제학이나 정치철학 같은 분야에도 관심을 뒀었다. 그런데 경제학도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생각하는 경제학이 아니고, 내가 생각하는 경제학은 비주류경제학쪽이라고 한다. 정치철학이래봤자 책 한 권 읽어본 게 전부다.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서 사회 심리학에도 눈길이 갔다. 이 외에도 책읽는 즐거움을 철학 도서 같은 데에서 찾았다.

반 정도 읽은 책에서 여전히 기억에 남는 구절은 학문은 능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서 예술과 학문은 차이가 발생하고, 또한 그게 학문의 운명이라는 것. 나도 이에 동의한다. 학문, 적어도 사회학은 현재에 상황에 맞게 연구되어야 하고, 그 해결점을 제시하는 데 일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학문이 학문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난 '아직' 그 방법을 모르는데, 누군가가 이미 개척해놓았으리라고 생각한다. 몰라 일단 난 그래서 사회학을 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고, 어떻게 살아갈 지를 모르는 것이다. 정치적인 예술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직까진 전혀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예술이래봤자 영화 찍는 거겠지만.. 무엇보다 일단 그걸로 과연 생계를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싶음;
-그래서 누군가가 학문은 매우 보수적이라고 해서 약간 걱정이 들기도 했다. 내가 생각하는 학문이 아닐 것 같아서. 어떤 면에서 보수적인진 그 짧은 말만을 듣고 알수는 없었지만..

여튼 나에겐 저런 물음들이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었고(당연하다는 말을 싫어하지만..) 그래서 누가 왜 사회학을 공부하려 하는데?라고 물으면 일단 당황한다. 그건 내 삶 자체에 대해 묻는 것과 같다. 넌 무슨 생각을 하며 사니? 혹은 넌 어떻게 살고 싶니?. 개인적으로 타인에 대해 벽을 많이 친다고 느끼는데, (이런 이유에서) 왜 사회학을 하냐고 물으면 대답하기도 애매하다. 나에 대해 많은 걸 알려주는 게 싫다.


이런 생각을 집에오는 길에 했다. 지하철을 내려서 현관 비밀번호를 누를 때까지. 몇 년 간 걸어왔던 길이라 완벽히 습관적이다. 그래서 길을 걷는 데에 전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었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마구마구 떠올랐다. 하이델베르크에 있다는 철학자의 길도 아마 이런 게 아닐까 한다. 거기서 걸으며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걷고 있다는 행위를 인지하지 못할 것이다.


+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든 생각 한 가지.
학교 교사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한다. 이 말은 정치적이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니다. 중립을 지키는 일 자체가 정치적인 것이다. 그리고 꼭 정치인이나 정파에 관련된 것만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다. 이걸 정말 몰라서 그러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무시하는 건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 우리 반에 들어오는 교사들은 반복적으로 동성애 혐오, 외국인 비하, 지역 차별 발언 등을 서슴없이 한다. 이건 전부 매우 정치적인 사안이고 이에 대해 그들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
오히려 학원에선 그 반대다. 학생수가 그들의 수입과 관련되어 학생수를 지키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내가 다닌 학원의 선생님들은 다들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켰다.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은 게 아니라, 이야깃거리가 되었을 때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15 September 2012


Borussia Dortmund: Weidenfeller - Piszczek, Subotic, Hummels, Schmelzer - Gundogan, Kehl - Kuba, Gotze, Grosskreutz - Lewandowski.
Bayer Leverkusen: Leno - Carvajal, Wollscheid, Toprak, Kadlec - L. Bender, Reinartz, Hegeler - Castro, Kiessling, Schurrle.

-스베니는 아직도 부상이고(ㅠㅠ) 로이스도 저번주 대표팀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고와서, 벤치를 데우는 중이다(!). 뭐 괴체도 있고 하니.
-초반 꿀벌 애들 몸상태도 좋고 재밌게 풀리는 중ㅎㅎㅎㅎㅎㅎ근데 골대 앞에서 날린 게 경기 시작한지 몇 분 됐다고 벌써 몇개째냐... 쿠바는 홈런을 때리고(ㅠㅠ) 레비도...음...
-방금 벤치 비춰줬는데 로이스ㅠㅠㅠㅠㅠㅠㅠ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오랜만에 보는데도 존나 여전히 이뿜ㅠㅠㅠ하긴 그 미모가 어딜 가겠느냐만은.. 아 시발 이뻐라
-이번 주말 분데스리가 3R에서는 선수들이 유니폼에 스폰서 대신 Geh' Deinen Weg(너의 길을 가라)란 슬로건을 달고 나옵니다. 독일 사회의 다양성, 공존, 통합을 위한 캠페인이고 메르켈 총리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는 15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찾아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의 경기를 볼 예정입니다.
-올ㅋ 마츠 헤딩 존ㅋ잘ㅋ!!!!!!!! 슈멜레가 코너킥 찬 거 마츠가 헤딩으로 넣어버림ㅋㅋㅋ이건 진짜.. 레노가 막을 수도 없고^_ㅠ 여튼 잘했어요
-이야 쿠바 골 넣음. 폴스카 라인 연계 짱이다 정말 ㅠㅠㅠ너ㅜㅁ 좋음 ㅠㅠ 동시에 레프는 호구냄새가 솔솔... 앙대... ㅠㅠ
-라스는 오늘 무려 완장을 차고 나왔다ㅎㅎㅎㅎㅎㅎㅎㅎ롤피랑 마누엘이 없ㅋ엉ㅋ...ㅠㅠ 완장을 차고 털리는 라스라니 불쌍해< 그나저나 레프도 어리긴 어린데, 실속없이 어린 느낌이라 영... ㅠㅠ
-지난 수요일 익명의 게이 축구선수가 잡지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목요일엔 메르켈 총리가 게이 축구선수의 커밍아웃을 지지했고 바이언 회장 울리 회네스도 '우리 외무부 장관도 남자와 결혼했다. 축구에서라고 동성애에 대해 예민해야 할 까닭이 있느냐'는 입장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본래 목적은 이민자 포용, 공존이지만 지금 와서는 동성애 등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독일 총리가 축구선수 커밍아웃 지지 선언도 하고 꽤 여러 일들이 있었구나. 요즘 아예 놓고 있었더니 전혀 몰랐넹.. 으 일단은 나중에 알아봐야겠지만.. 여튼 어서빨리 락커룸내 호모포빅한 분위기도 그렇고 차별이 사라졌음 좋겠다
-케빈 아웃, 로이스 인. ㅠㅠㅠ로이스ㅠㅠㅠㅠ아오 화면에 로이스만 나오면 일단 정신부터 놓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
-로이스가 프리킥 찬 걸 레비가 헤딩 골로 연결시켰다ㅎㅎㅎㅎㅎ궁디팡팡! 이로써 3:0이 됨. 레버쿠젠...아아
-경기 종료 10분 정도 남겨두고 쿠바가 나가고 라이트너가 들어옴. 쿠바 수고해써용.. 라이트너 막 뛰면서 들어오는데ㅋㅋㅋㅋㅋ빨빨거리면서 들어옴ㅋㅋㄲㄲ
-키슬링 왜 네벤이랑 친해보옄ㅋㅋㅋㅋㅋㅋ
-레비-로이스 이렇게 골 또(!) 들어갈 뻔 했는데, 다행히(??) 옵싸. 야이놈드라 그만넣어 이제ㅠㅠㅠ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페리시치마저 헤딩으로 넣을 뻔했는데 또 다행히(??) 골대맞고 안 들어감. ㅋ......^_ㅠ 어 그러고보니... 페리시치 언제 들어왔지;;;;;;;
-오늘 경기 되게.. 진짜 꿀벌이 레프 상대하기 너무 쉬웠음;; 대표팀 경기로 한 주 쉰게 많이 도움이 됐나봄. 이 기세로 챔스까지 쭉쭊가자ㅎㅎㅎㅎㅎㅎ 레프는... 야이xx.. 그래.. 강등권만 아니면 되지 뭐...하하....

14 September 2012


1. 그거슨 12일 오후. 출판사 옆 대나무숲이라는 계정이 만들어지고, 그게 리트윗된 걸 보았다. 곧 IT회사 옆 대나무숲 이런 게 만들어지더니 13일(어제)이 되니까 정말 대나무 돋듯 우후죽순 생겨났다. 계정들이.. 어제까지 제일 빡치는게 시댁 대나무숲이었는데 오늘 여성활동가 대나무숲보고 박빙이 됨. 시댁은 혐오와 짜증이라면 여성활동가는 분노랄까.. 아니 그렇게 성폭력이 빈번히 일어나는지 정말 몰랐다.
 출판사 계정의 원류(?)는 출판사X라는 내부고발 계정이었다. 그런데 그 계정 담당자가 그 일로 인해 해직되고,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만들어진 게 출판사 옆 대나무숲 계정.
 중학교때 즈음 한 번 출판사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엄청난 허상이었단 것을 오늘에서야 두눈으로 목격했다. 활동가가 되고 싶기도 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다. 요즘은 이렇게 살기도 싫고 그렇다고 저렇게 살기도 싫다. 세상사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진흙탕이란 걸 요즘 느끼고 있다.

2.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말 뒤에는 '그래서 인간은 모두 평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인간은 평등한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평등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 노력(투쟁)해야 한다'는 말이 생략되어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3. 한 번은 약간 극단적인 상대주의까지 인식이 나아갔던 적이 있다. 상대주의자가 되었다는 건 아니고, 그러니까 음 일종의 '취존',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 미개와 발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이렇게.. 물론 그러다가 다시 생각을 해야했다. 과연 어디까지 존중해줘야 하는지. 그런데 그에대한 답이 이미 엥똘레랑스란 형태로 존재하더라.
 위 문단은 사실 밑밥(?)이고 오늘 또, 갑자기(..) 역사의 진보에 대해서 재고하게 되었다. 무조건 현대가 과거보다 더 낫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해놓은 게 아무 쓸모없다는 말이 성립되는 것도 아니다. 역사의 진보의 척도가 있다면 아마 그건 문제제기의 영역일 것이다. 과거에는 '문젯거리'가 되지 않았던 영역들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 예를들어 가부장이 그렇고, 장애인의 성이 그렇고. 그리고 소수와 약자(소수란 말에 이미 약자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가 그 사회에서 어떤 처지에서 살아가는지가 그 척도가 될 것이다.

4. 예전부터 나는 약간 시간을 초월하는 삶을 살고싶어 했다. 이건 아마 역사를 공부─깊게 공부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하면서 들게 된 생각인 것 같다. 그러니까, 시대의 담론에 물들지 말고 어느 시대에서나 보편적일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하고 싶어했던 것이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같은 거 말이다. 물론 스스로도 이런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일단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가치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 마저도 시대의 산물일 것이니. 그만큼 넓은 시야를 갖고싶어했던 것이다. 가끔 인물들을 공부하다보면 오래 전의 사람인데도 아직까지 그들의 사고가 어색하지않게 통용되는 이들이 있잖은가. 스피노자라던가.. 그러고보니 엄청난 걸 바랬나 보다(..)

10 September 2012

이것저것 잡담

1. 오늘 왠지 학교를 못 갈 것 같았는데(??) 진짜 못 감. 가기 싫었음....... 몰라 걍 너무너무 가기 싫었음. 음 근데 알고보니 친구도 아파서 1교시 조퇴했다고ㅎㅎ... 그렇다 오늘은 그런 날이다.

2. 나는 사건 그 자체보다는 맥락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또 재밌어하는 것 같다. 축구를 예를들어 보더라도 경기도 경기지만 그 경기를 둘러싼 상황을 알아야지 더 재밌음. 그래서 선수들이나 감독 인터뷰도 꼬박 챙겨보고 트레이닝 사진도 꼭 봐야 직성이 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수들끼리의 친분, 인간관계 이런게 제일 재미남ㄲㄲㄲ
과학사, 미술사, 철학사, 경제사 등등 관심있어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 커서 뭐하게 될까..

3. 꿈을 꿨다. 막 일년에 한두번씩 모이는 언니들?이랑 술 먹고 얘기하는 꿈ㅋㅋㅋㅋㅋㅋ난 꿈에서 고3이었는데 내 미래에 관한 얘기도 하고 그랬음. 뭐 무슨무슨 분야가 관심있는데 커서 뭐 하게 될지 모르겠다고.. 다 돈벌이가 안 되는 분야라(..) 그러다가 어떤 한 언니가 속이 안 좋아서 같이 병원 데려다주고 나는 시간이 늦어서 집으로 왔다는 그런 이야기.

4. 부모와 사회의 압박때문에 동성애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성과 결혼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할까. 그저 존나게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 욕하고 끝내도 되는 문제일까.

09 September 2012

08 September 2012

열심히 사탐 인강을 듣는 중
9월 모평이 끝나고 아 이제는 진짜 사탐을 해야겠구나 하는 위기감이 듬;; 시발 10월까지 한달남아쪙;;;;

징기쌤 정치 듣는데 뭔가 되게 의외이면서도 부러운?? 부분이
정치문화 파트에서 대개 선진국이 후진국(개발도상국)보다 투표율이 낮음ㅇㅇ요게 의외였는데 왜냐면 당연히 그 반대일 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기 때문. 그치만 그 이유가 매우 합리적임. 왜냐면 후진국은 선거밖에 기댈 곳이 없지만 선진국은 그 외에도 인풋을 할 수단이 많거등... 글고, 또 이게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대통령 선거에선 후진국이 투표율이 더 높지만 지방자치관련 선거에선 선진국이 더 높음. 그만큼 지방자치제도가 잘 되어있다는 거임... 우와. 거대한 정부보다는 조그마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잘 활성화되고 영향력이 큰 게 훨씬 더 이상적이잖음. 조..좋다....
글고 그 대협동주의(조합주의) 관련 파트에서는 역시나 유럽, 특히 북유럽 정당정치가 놀라움. 저기는 뭐랄까 정당도 유스시스템(?)임. 학생들이 (중)고등학생때부터 정당 가입해서 토론하고 걔네가 나중에도 정당에서 계속 일하고.. 아 강의듣는데 얼마나 배가 아프던지ㅠㅠ 한국에선 정치문화.. 그런거...음....ㅋ........

05 September 2012

일요일 엪원 봤던 후기를 남겨야 하는데 기분이 넘 울적하다고 해야하나ㅠㅠ어제 시험도 보고 수학샘의 폭언과 겨스님의 위로와 격려로 이것저것 머리아파서... 으으
저번에도 이와 관련된 글을 썼지만, 정말로 미래는 속단할 수 없는 거고, 그래서도 안 된다.
그냥 확신을 가지고 현재를 살아갈 뿐임..

03 September 2012



뭔가 나름 결연한 결심을 해서 의미있는 짤을 쪄오고 싶었닿ㅎㅎㅎㅎ그러다가 이쁜 언니 발견(?)
역시 사람은 가장 관심있고 재미있는 분야에서 활동해야 하는 것 같음
내 주된 영역이 덕질과 덕질이잖음.. 그런데 그게 좀 생산적인 방향으로(?) 만나는 지점이 존재했음 이럴수가!
뭐라해야하지 명칭은 아직 잘 모르겠는데 그니까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커밍아웃을 돕는 방향으로?? 운동을 하는 거다! 호모포빅한 스포츠계의 분위기도 없애고
사실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늘 잉여돋아서 위키를 돌다보니 ㅎㅎㅎㅎㅎㅎㅎ역시 세계는 넓다 이미 미국이랑 유럽 쪽에선 많은 활동들이 있었더만. 요즘은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근데 또 웃긴 건, 내가 이 활동을 하는 걸 떠올려봤는데 그 곳이 독일이었다는 거..(..) 어차피 한국에선 1년밖에 안 있을 거니... 음... 그래도 수능 끝나고 뭔가 해보고 싶긴 함. 적어도 번역이라도

01 September 2012

길냥이 잡담

과외가 끝나고 지쳐서 쓰러졌는데 엄마가 날 다급하게 부름
이쁜고양이 왔어!
후다닥 나가보니 애가 정말로 마당에 와 있었다ㅎㅎㅎㅎ엄마가 학교에서 애들이 버린 화분을 다 주어와서 어질러진 베란다를 좀 치우고 마당에 널어둔 빨래도 치우는데 좀 오래 걸렸음. 그래도 그 시간동안 안 도망가고 잘 있었다. 짜식ㅎㅎ
사실 애 먹으라고 통에다가 사료를 듬뿍 담아줬었는데 자주오는 동네의 까치, 참새, 비둘기들이 와서 다 해치워버렸다ㄷㄷ
들어오라고 베란다 문턱에서 지켜봤더니 안 들어와서 눈물을 머금고 후퇴해야 했음 ㅜㅜ


얜 다 먹으면 항상 이렇게 뻗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꽤 오래 있었다. 거의 1시간 반 정도!? 안 가고 마당에 저리 누워있어서 동영상도 찍고ㅎㅎㅎ크로스프로세스로 찍은 거 캡쳐한 사진이다
같이 놀아보려고 강아지 인형이랑 악어 인형을 가지고 시도해봤는데 fail 웃긴 건 애가 강아지 인형 보니까 식겁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도망가려고 함ㅋㅋㅋㅋ
푹신한 담요도 깔아줬는데 아직 날이 더워서 그런가 애가 시원한 데를 더 좋아했다
자주와라 요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