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December 2012

The Lookout, 2007

'0'....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았고 걍 볼만은 했는데 뭔가 되게 허무한 영화다. 뭘 말하려고 의도하긴 했는데 실패한 느낌. 요리로 치자면 음식하기 전 재료만 세팅해놓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은 뭔소리여. 여튼..;;; 매튜 굿이 나온다고 해서->어라 조토끼도 나오네->영화를 보게 됨 이런 수순인데, 되게 맹하다 영화가(..) 영화의 첫부분은 미국 젊은이들(?) 교통사고 클리셰로 시작함. 보자마자 어나더 어스가 떠올랐을 뿐이겠지.
내 생각엔 인물 설정이 좀 과했던 것 같음. 부잣집 도련님에 유명한 하키 선수+교통사고로 기억상실, 약간의 장애+은행털이가 합쳐지니 뭔가 이도저도 아닌 게 되어버린 듯. 크리스 주변의 사람들도 너무 뻔하다고 해야 할까. 가족들도 그렇고, 현자st의 맹인 룸메이트도 그렇고, 러블리, 테드 등등.
'돈을 가진 자가 권력을 가진다' 이걸로 각성되는 것도 좀 그랬고.. 여튼 물탄 듯 맹한 영화.


500 Days of Summer, 2009
관계에 대해서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낸 것 같다. 썸머가 약간 극단적이긴 하지만 공감이 많이 갔음. 아 근데 이거 뭔가 잘 아는 건데도 표현이 안 되는 그런 류임(...) 톰이 넘 자기중심적임. 썸머는 소통을 원했는데 톰은 그걸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았음. 그러니까 갈수록 관계가 질리고 지치는 거임ㅇㅇ
+내용 외에도 눈에 띄었던 부분은 단연 음악! 나오는 음악들이 다 좋았다ㅎㅎㅎㅎ조토끼가 입고있는 티샤쓰가 조이 디비젼 티인 것도 깨알같았음ㅋㅋ 그리고 크마 리드랑 어벤져스 콜슨이 나온다......ㅋㅋㅋㅋㅋㅋ 주이 디샤넬은 케이티 페리랑 존똑임ㅋㅋ







Les Miserables, 2012
사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에 대해선 장발장이 빵 훔친 것만 알고 있었는데(.....) 영화가 개봉하고 사람들이 레미제라블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프랑스 혁명에 관한 이야기란 걸 알게 되었당. 망한, 그것도 학생들의 망한 혁명을 떨쳐내려 발버둥치는 게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추억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오 이거 봐야겠다 싶었음. 대충 이런 내용만 알고 친구랑 같이 가서 봤는데, 감정을 절제하려 애쓰면서 보느라 뭔가 개운찮은 기분.
장발장은 종교적이다라는 표현을 넘어서 성인이 된 듯하고. 그래서 뭔가 인간 세상에는 관심 없는 느낌(??). 또 자베르놈땜에 계속 쫓겨야하는 처지이니. 자베르는 법 그 자체. 종교적으로 표현해보자면 법이라는 우상을 숭배함. 그러다가 결국 '성자' 장발장에 의해 자신이 그토록 섬겼던 법에 결함이 있다고 느끼자 목숨을 끊는다. 법에 대해 종교적 자비가 승리한 셈. 혁명을 일으키려던 학생들의 상황은 비극 그 자체다. 시민이 등돌린 혁명은 정말로 개죽음orz 나 같으면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고 돌아갔을 것 같은데 막상 거기 있으면 그러기가 쉽지 않았겠지. 변절자가 되는 것 뿐만아니라 이미 그 순간에서 혁명의 목적보다는 동지끼리의 신의나 우정이 중요한 게 되어버리니까. 그게 프랑스 혁명의 낭만적 성격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암만 그래도 살아있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마리우스는 좀 생각해볼만한 인간 유형인게, 부잣집 태생의 혁명 동지라서... 결국 그는 집안의 재산을 받는 쪽을 택하는데, 어떻게 살겠다는 거냣.... 모르게따 항상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어려운 것 같당. 잘 모르겠다.
글고 번역가가 존나 쳐맞아야 되는게 에포닌이 마리우스한테 존댓말함ㅡㅡ 2시간 30분 정도 되는 러닝타임+노래만 주구장창 나옴.. 이었는데 생각외로 하나도 안 지루했다. 마리우스 역의 배우는 베니랑 존똑... 프로필 봤는데 딱히 가문이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집에 돈이 존나 많은 듯.

요즘 책 읽는게 되게 속도도 안 나가고, 슬럼프였는데 이 영활 보고 나서 다시 열씨미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6 December 2012

- 엄마랑 제주도 다녀왔다. 제주도 너무 이쁘다.

- 처음 시작이 너무너무넘뉘하몽히ㅏㅁ넝ㅎㅁ니ㅓ너~~~~~무 어려운 것 같다. 첫 발을 내디디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누가 나 좀 걷어갔으면 조케따ㅠㅠ좋은 일손이 되어줄 수 있어여! 일 존나 잘 할 자신 있능데!!

20 December 2012

천식 환자 같은 기침을 하고 있음. 기침 소리 진짜 안 좋다...ㅠㅠㅠㅠ 천식 도지면 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욜엔 여행도 가야하는데..으으. 넘 바쁘고 바빠서 피곤하고 몸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것 같고^_ㅠ
오늘도 1시 전에 자긴 글른 듯. 망알 아이폰.. 망알 케이티-.-.
뭐 꺼낼 게 있어서 예전 사진들을 보는데, 뭔가가 흐격사로 남는다는 건 역시 그 때의 '나'를 인정하기 싫은 까닭이 제일 큰 것 같다. 평생 아닐 줄 알았는데 어느새 걔마저 흐격사가 되어가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생소했음. 아닐 줄 알았건만!

17 December 2012

이런저런

요즘 생각이 과다하다 못한 나머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한마디로 정리가 안 되는 느낌. 음 그래서 그냥 일단 이것저것 끄적여볼까한당.

1. 대선이 코앞인데, 나는 이게 너무나 기만적인 제도라고 생각된다. 대통령 하나 바껴서 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그 정권이 그 정권인 것 같고, 또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뭐가 크게 바뀌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문제라고 판단 됨(..) 권력은 잘게 쪼개지고 분산되서 더 작은 단위에서 힘을 가져야 할텐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할테지만 너무나 갈 길이 멀어 보여서 기운부터 빠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orz 여튼 그렇다고여.. 절대 적의 적이라고 해서 같은 편일 순 없다.

2. 요즘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다들... 엄마의 의도가 섞인 탓도 있겠지만 다들 돈 좀 있는 집안 사람들이라 괜히 위축되는 느낌. 새삼 우리집은 존나 서민이라는 걸 깨달음^_ㅠㅠ 이게 문제가 아니고.. 그런 사람들이 성격도 되게 좋고 인간관계 원만하고 그렇게그렇게 잘 살아간다는 걸 보면서 다른 세상을 보는 듯함. 오웰의 표현을 빌려서 조금 더 확장시켜보자면 우리가 연대해야 할 사람은 월세 못 내서 주인에게 애걸하는 사람들이고 맞서야 할 사람들은 레스토랑에서 웃으며 식사하는 성격 좋은 사람들인 거시다..

3. 학교에만 갇혀있다가 이런저런 사람들 만나게 되니 재밌으면서도 한편으론 좀 혼란스러운 것 같다. 이제 시작이지만 벌써부터 관계의 끝이 두려움. 다시 모르는 사람으로 돌아간다는게. 그리고 아직도 난 너무 낯을 가리는 것 같다ㅠㅠㅠ 아 제발 이 지랄맞은 낯가림이 없어졌으면 조케따. 미술샘의 말대로 처음부터 너무 진중하고 완성된 말을 할 필요는 전혀 없는데 말이지. 의미없고 쉬운 말부터 하면서 쉬운 사람이 되는 거다! 사람은 그렇게 사귀는 걸텐데. 그래도 뭐 사실 다들 나랑 나이차이가 좀 나서 편한긴 함(..) 그리고 음...... 아니다.

4. 독일어를 배우고 있긴 하지만 하나도 배우는 게 아니다 사실. ㅠㅠ 옛날에 배웠던 걸로 연명하고 있음. 즉슨, 학원에선 짱 열심히 하는데 집에서 복습을 안함orz 으 나도 해야한다는 거 아는데 너무 피곤하고.. 귀찮고... 요즘 뭔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당. 저번주엔 넘 지치고 힘들었고 오늘도 그닥 상태가 좋지 않았음. 막 혼자 카페에서 수업 기다리다가 잠들고(..) 미술 수업도 넘 피곤하고 하기 싫고 그랬음. 평소엔 절대 안 이랬는데ㅠㅠ!! 책 안 읽은지도 꽤 됐다. 아 뭐라도 해야 할 텐데 이제 막 조바심마저 생기려고 함. 공부가 정리가 안 됨.

5. 다이어트는 진작에 망했다고 합니다..... 다음달부터 하지 뭐^^;;;;;;

15 December 2012

면허 땄다!!! 3주만에!!!ㅎㅎㅎㅎㅎㅎㅎㅎㅎ씐난당. 이제 수욜날 받으러 강남 가야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막 너무 일이 많아서 블로그에 쓸 말이 없는 것 같음. 그냥 막 이것저것 바쁘고 생각할 거리가 정리가 안 되고 뭉쳐있는 기분

11 December 2012

ㄴㅅㄷ 지역모임 나가보고 싶은데 꼰대스러운 분위기일까봐 걱정된다. 걍 집에서 책이나 읽어야지..^_ㅠ

쥬글 것 같다 면역력 완전 떨어짐 몸상태 엉망임ㅠㅠㅠ 아으 기분도 꿀꿀하다 책도 안 읽혀짐 머리도 아프고 ㅇ니ㅏㅁ흐ㅟㅣ뉴ㅠㅠㅠㅠㅠㅠㅠㅠ아흐

10 December 20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씨발ㄴㅇ미ㅏ호;ㅁㄴㅇ히ㅏㅣ;ㄴ콩하ㅣ;ㅁ녿해ㅑㅐ;ㅈ도ㅑㅐㅣ;ㅁ히ㅏㅇㅎ

ㅋㅋㅋㅋㅋㅋㅋ이;ㅏㅋㄴ페이습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함정인가요!?!!!! 난 대체 그동안 뭘 한거지!!!?!!!!!!!!!!!!!!!!!!!!!!!!!

아 씨발 걔랑 걔랑 친구인게 말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닣;ㅏㅋㄴ아ㅣ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내가 그것땜에 맘고생 존나하고 지금도 제정신이 아닌데 둘이 존나 친구랰ㅋㅋㅋㅋㅋㅋㅋ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사이에 끼어서 존나 좃이 된 건 내 좆ㄴ재 자체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씨발 좆같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진짜 마지막까지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할랬는데 이게 다 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 December 2012

주심 개새끼 씨발놈아ㅠㅠㅠㅠㅠ슈타크 밤길 조심해라 시발아

07 December 2012


우왕 또 합격!ㅎㅎㅎ
오늘의 대학 합격여부 발표에는 약간의 스토리가 있음(?)
오늘 총 4개의 대학에서 발표가 나는데(사실 한 대학이 더 있지만 시험을 못 보러 가서..) 먼저 발표난 3개가 주르륵 떨어짐ㅋ.. 나머지 한 대학은 7시에 발표가 남.
그렇지만 나는 7시부터 2시간 동안 도로 주행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별 기대도 없었고 운전이나 하고있는데 폭풍 문자가 왔다. 나중에 보니 엄마아빠랑 엄마로부터 소식을 들은 친척들의 축하문자ㅎㅎㅎㅎ!!1;;; 합격 여부를 이렇게 알게 되다니...ㅎ
엄마는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들은 다 떨어지고 그에 비해 높은 대학들이 붙어서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ㄲㄲ 그러게나 말야..
여튼 여중여고여대를 찍게 되었다는 사실ㅎㅎ!...^_ㅠ

글고 오늘 도로 주행은 정말.. 10km/h도 안 되는 속도로 기었음. 눈 시발.. 시발 존나 많이 옴ㅠㅠㅠ막 4시부터 쏟아짐ㅋㅋㅋㅋㅋㅋ엉엉.. 태어나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건 첨 보는 것 같을 정도로 많이 왔다. 영화 투모로우처럼 눈이 옴(..)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장면도 목격했다. 관광버스가 매우 느린 속도로 가다가 차도랑 보도의 분리대(?)를 들이박았음. 우앙........ 분리대는 찌그러지고 라이트는 깨졌다.
운전석에 앉아서 눈이 그렇게 많이 오는 걸 바라보는 것도 새로웠음

05 December 2012

미술관 옆 인문학/ 박홍순
p.48-9
 리스먼에 의하면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는 타인 지향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신을 향한 시선은 점점 더 사라져 간다. 스스로의 인격이나 내면에 의해 인간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갖는 경쟁력이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현대사회는 타인 지향성이 극대화된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무한경쟁사회로 일컬어지는 현대사회에서 타인의 시선과 평가 속에 살아가야 하는 낮의 세계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만큼 혼자만의 시간은 무언가 비생산적인 시간, 비어 있는 시간으로 전락해 버린다.

p.60
 자유는 항상 억압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한다. 억압은 처음에는 직접적인 폭력에서 출발하지만 점차 관습과 도덕이라는 틀로 일상화되었을 때 폭력보다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억압이 도덕과 문화의 가면을 쓰는 순간, 즉 직접적인 저항의 대상이 눈앞에서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순간 그만큼 억압을 인식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항상 긴장하고 주시하지 않는다면 여성에게 강제된 일상성의 그물에서 옴짝달싹 못하게 된다.

p.107
 서양 회화에서 자연을 이용과 정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은 뿌리 깊은 서구적 사고방식, 특히 자연지배 사상을 기초로 한 근대 철학의 영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로 유명한 영국의 근대 철학자 베이컨Fancis Bacon은 《신기관》에서 "인간의 지식이 곧 인간의 힘이다. 원인을 밝히지 못하면 어떤 효과도 낼 수 없다. 자연은 오로지 복종함으로써만 복종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단언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규정에서 안다는 것은 일반적이고 막연한 앎이 아니다.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말하는 것이고, 힘이란 자연에 대한 정복과 지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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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부두로 가는 길/ 조지 오웰
p.153-4
 이런 상투적인 소리는 이제는 완전히 시대착오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북부의 사업가가 영화를 누리는 시대는 끝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이 전통을 죽이지는 못하기에, 북부인의 '담력'은 아직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남부인이 실패할 일도 북부인은 '성공'한다는, 즉 돈을 번다는 믿음이 아직도 막연히 남아 잇는 것이다. 런던으로 오는 모든 요크셔 사람이나 스코틀랜드 사람의 마음 한구석엔 자신을 신문팔이에서 시작해 시장까지 되는 딕 휘팅턴 같은 인물로 그리는 심리가 있으며, 그 때문에 실제로 오만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심리가 실제 노동 계급에게도 퍼져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나는  몇 해 전에 요크셔에 처음 가면서 천박한 사람들의 본고장으로 간다는 생각을 했다. 그칠 줄 모르고 열변을 토하며 남들이 박력 있는 자기 악센트에 당연히 감동하리라 생각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런던의 요크셔 사람들에게 익숙해져 있었기에, 본고장에 가면 무례한 사람들이 아주 많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전혀 만나볼 수 없었고, 광부들 중에는 더더욱 그런 유형이 없었다. 오히려 나는 랭커셔나 요크셔 광부들의 친절과 예절 때문에 당황할 정도였다. 내가 정말 열등감을 느낄 만한 인간 유형이야말로 광부였던 것이다. 그 누구도 같은 나라의 다른 지역에서 왔다는 이유로 나를 얕보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사실이 중요한 것은, 지역에 대한 영국인의 속물근성이 실은 민족주의의 축소판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런 사실로 볼 때 징겨에 대한 속물근성은 노동 계급의 특성이 아님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p.182-3
 이것이 반동주의자임을 자인하는 한 사람의 입장이다. 그렇다면 반동이 아니라 '진보'쪽인 중산층은 어떨까? 혁명의 가면을 벗는다면, 그는 세인츠버리 같은 사람과 과연 얼마나 다를까?
 중산층인 사람이 사회주의를 받아들여 공산당에까지 가입했다고 하자. 그래서 달라지는 게 과연 얼마나 될까? 자본주의 사회라는 틀 안에서 살아야 하는 만큼 그는 계속해서 돈벌이를 해야 할 수밖에 없으며, 그런 그가 부르주아로서의 경제적 지위에 매달리는 것을 탓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의 취향이나 습관, 거동, 상상력의 배경은, 공산주의 용어로 말해 그의 '이데올로기'는 변할까? 이제는 선거에서 노동당에, 아니면 가능한 경우 공산당에 표를 던진다는 것 말고 그에게 무슨 변화가 가능할까? 그가 여전히 습관적으로 자기 계급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그와 뜻이 같을 노동 계급 사람보다는 그를 위험한 '과격분자'라 여기는 같은 계급 사람과 있는 게 훨씬 더 편하다. 음식, 와인, 의상, 독서, 그림, 음악, 발레에 대한 취향은 여전히 현저하게 부르주아적이다. 무엇보다 그는 반드시 같은 계급 사람과 결혼한다. 어느 부르주아 사회주의자를 봐도 그렇다. 이릁테면 영국 공산당의 아무개 동지나 『유아를 위한 맑시즘』의 저자를 보라. 공교롭게도 아무개 동지는 이튼 출신이다. 그는 이론상으로는 바리케이드에서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만, 아직도 양복 조끼 맨 아래 단추는 채우지 않는다. 그는 프롤레타리아를 이상시하지만, 그의 습성이 그들과는 너무 무관한 게 놀랍다. 어쩌다 한번 순전히 허세로 상표를 떼지 않고 시가를 피운 적은 있어도, 치즈를 칼끝으로 찍어 입에 넣는다거나 모자를 쓰고 실내에 앉아 있다거나 접시에 고인 차를 마신다거나 하는 일은 그로서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아마도 식탁에서의 예절은 그의 진정성을 검증하는 기준으로 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한 식나이 넘도록 자기 계급을 비판하는 장광설을 들어본 적은 여러 번 있어도, 프롤레타리아의 식탁 예절을 익힌 경우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p.201
 내 마음이 영국의 노동 계급에게로 향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였다. 내가 노동 계급을 제대로 인식하게 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고, 무엇보다 그들에게서 유사성을 발견하기 쉬웠기 때문이다. 그들은 불의에 당하는 상징적 희생자였으며, 버마에서 버마인들이 하는 역할을 영국에서 하고 있었던 것이다. 버마에서는 문제가 비교적 단순했다. 백인이 위에 있고 유색인은 밑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색인에게 동정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 영국에 와보니 압제와 착취를 찾아보기 위해 버마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영국에, 바로 자기 발밑에, 다르긴 해도 어느 동양인 못지않게 비참한 생활을 하는 밑바닥 노동 계급이 있었던 것이다.

p.226-7
(...) 바로 여기서 우리는 '프롤레타리아 상투어'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달리 말해 지독한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식의 비난에 맞닥뜨린다는 건 막다른 벽에 부딪힌 것이나 마찬가지다. 로렌스는 내가 사립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고자라고 말한다. 나더러 어쩌란 말인가? 내가 반대임을 입증하는 진단서를 제출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 봐야 무슨 소용이겠는가? 로렌스의 규탄은 그대로 남는다. 나더러 악당이라고 하면 행동거지를 고치면 되겠지만, 나더러 고자라고 하면 그럴 듯한 틈이 보이는 아무 쪾으로나 반격을 하라고 부추기는 일이다. 누굴 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 사람의 병이 치유 불능이라는 말을 하면 된다.
 그리고 이것이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주아가 만날 때 결국 벌어지는 일인 것이다. 이 만남은 가려진 반목을 드러내며, 그 반목은 그 자체가 계급간의 억지 접촉의 산물인 '프롤레타리아 상투어' 때문에 더 심해진다. 현명한 수순은 속도를 늦추며 다그치지 않는 것뿐이다. 스스로를 특권 계급이며 그 자체로 청과상의 심부름꾼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면,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는 그렇다고 솔직히 말하는 게 훨씬 낫다. 궁극적으로는 속물근성을 떨쳐버려야겠지만, 제대로 준비가 되지도 않았는데 떨쳐버린 척하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다.
 그렇기 때문에 어딜 가나 스물다섯 살 때는 열렬한 사회주의자이던 중산층 사람이 서른다섯 살 때는 거만한 보수주의자가 되는 한심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그의 보수 회귀는 충분히 자연스러운, 아무튼 생각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를 알 수 있는 변화다. (...) '그런' 식으로 본 부르주아는 당장 내빼기 마련이며, 빨리 내뺄수록 파시즘에 다가가기 쉽다.

p.298-301
(...) 이따금 나는 그들이 말하는 걸 들을 때, 그리고 그들의 책을 읽을 때는 더더욱, 사회주의 운동 전체가 그들에겐 일종의 흥미로운 이단 사냥에 불과한 것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장단에 맞춰 이리저리 미친 듯 뛰어다니며 '어험, 어험, 이거 변절자의 피 냄새가 나는구먼!' 하는 듯하다. 그래서 노동 계급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자신이 사회주의자라 느끼기가 훨씬 더 쉬운 것이다. 노동 계급 사회주의자는 노동 계급 가톨릭신자처럼 교의에 약하며 입만 벙긋하면 이단을 범하기 십상이지만, 핵심을 잃지는 않는다. 그는 사회주의가 압제의 타도를 뜻한다는 핵심적인 사실을 이해하며, 변증법적 유물론에 관한 어떤 유식한 논문보다도 그를 위해 번역된 「라마르세예즈」의 가사에 마음이 글릴 것이다. 지금으로선 사회주의를 받아들이는 게 마르크스주의의 철학적인 면을, 나아가 러시아의 아첨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는 주장을 한다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사회주의 운동은 변증법적 유물론자들의 리그가 될 여유가 없다. 그것은 압제자에 맞서 싸우는 피압제자의 리그가 되어야 한다. 진지한 사람의 호감을 사야하며, 계속해서 무난히 특권을 누리기 위해 외국의 파시즘은 분쇄되길 바라는 말 잘하는 자유주의자(달리 말해 '파시즘과 공산주의에 맞서는' 즉 쥐와 쥐약을 동시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유형의 협잡꾼은) 몰아내야 한다. 사회주의는 외국에서건 국내에서건 압제를 타도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 사실을 전면에 계속 내세우는 한, 우리의 진정한 지지자가 누구인지 몰라 헷갈리는 일은 크게 없을 것이다. 근소한 차이에 대해서는(영양실조로 뼈가 삭아가는 2천만 영국인을 구하는 일에 비하면 아무리 심각한 철학적 차이도 중요한 게 아니다) 차후에 논쟁을 해도 늦을 것 없다.
 나는 사회주의자가 본질을 희생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 외관은 크게 희생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사회주의 운동에 아직도 붙어다니는 괴팍스러움의 기미를 떨쳐버릴 수 있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샌들과 베이지색 셔츠를 쌓아놓고 태워버릴 수만 있다면, 채식주의자와 금주주의자와 위선자를 '엘윈 가든 시티'로 돌려보내 조용히 요가나 하며 지내게 할 수만 있다면! 하지만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단, '가능한' 것은 훨씬 더 지적인 사회주의자들이 지지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어리석고 다분히 엉뚱한 방식으로 멀어지게 하는 일은 그만두는 것이다.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융통성 없이 구는 일이 너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너무나 쉽게 근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형적인 마르크스주의자가 문학에 대해 취하는 딱한 태도를 보자. 많은 경우가 기억나지만 하나만 예로 들어보자.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사례다. <데일리 워커>의 전신 중 하나인 <워커스 위클리>에 '편집인 책상 위의 책' 타입의 문학 한담 칼럼이 있었다. 여기서 몇 주 동안 셰익스피어에 관한 얘기를 연재했는데, 그 때문에 몹시 화가 난 독자가 이런 글을 쓴 일이 있다. "친애하는 동지, 우린 셰익스피어 같은 부르주아 작가들 얘긴 듣고 싶지 않아요. 좀더 프롤레타리아적인 얘길 쓸 순 없나요?" 편집인의 대답은 간단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 색인을 다시 들춰보시면 셰익스피어가 여러 번 언급되어 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정도로 불만을 간단히 잠재울 수 있었다는 사실을 부디 주목하시라. 셰익스피어는 마르크스의 축볼을 받자 당장 존경할 만한 인물이 되어버렸다. 바로 이런 정서가 민감한 사람들을 사회주의 운동에서 떼어놓는 것이다. 그런 것 때문에 셰익스피어에 대해서까지 반감을 느기도록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거기다 거의 모든 사회주의자들이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끔찍한 전문용어도 문제다. 일반인들은 '부르주아 이데올로기'니 '프롤레타리아의 연대'니 '수용자들에 대한 수용'이니 하는 말을 들으면 영감을 받는 게 아니라 정나미가 떨어질 뿐이다. 심지어 '동지'라는 말 한마디만 해도 사회주의 운동을 불신하는 데 적지만 한몫을 했다. 머뭇거리던 사람들 중에 용기를 내어 대중 집회에 갔다가 자의식 강한 사회주의자들이 의무적으로 서로를 '동지'라 부르는 것을 보고 실망하고는 슬그머니 빠져나와 제일 가까운 맥줏집으로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는가! 그의 본능은 건전하다. 오랫동안 써봐도 부끄러움을 삼키지 않고서는 부를 수 없는 우스꽝스러운 호칭을 왜 붙여야만 한단 말인가? 평범한 문의자들을 사회주의자는 샌들을 신고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해 입에 거품을 사람이라 생각하며 가버리도록 만드는 것은 치명적인 일이다. 사회주의 운동에도 인간미의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지 않는 한 게임은 끝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큰 문제를 제기한다. 그것은 단순한 경제적 지위 이상의 계급 문제를 지금보다는 현실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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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December 2012


!!!!
아침에 전자사전에 영상 넣는 김에(..) 혹시나 하고 수시 발표 확인을 했는데 우왕.. 이런 화면이 뜸ㅋㅋㅋㅋㅋㅋㅋ
넘 쉽게(?) 떠서 진짜인가 긴가민가했음() 이렇게 쉽게..!?!?ㅎㅎㅎ!!!!
다른 학교들은 다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하는데 이 학교만 오늘 발표. 뭐 나는 덕분에 학교에서 하는 정시 상담도 피할 수 있고 좋았다^0^
여튼 그래서 오늘 운동도 하루 빠지고(?).. 아무 상관없긴 하지만ㅎㅎㅎㅎㅎ 넘 바쁘고 지치는 감이 있어서 좀 쉬는 게 낫다고 판단. 뭐 운동 하나 빠진 거긴 하지마능...^_ㅠ
결론은 바쁘고 정신이 없다는 이야기(???)

02 December 2012



- 3일간 시골에 다녀왔다. 요즘 계속 바빴는데 가서 푹 쉬고 옴. 책 읽고 브라질 그랑프리 보고...ㅋㅋㅋ 밖에서 고양이도 키우고 있었다. 자세한 건 노트에 써야지. 오랜만에 꺼내는 노트~

- 시골에 가 있는 동안 아빠가 나 대신 아이폰5도 예약하고 내년(!)에 보는 공연 입금도 해줬다. 아이폰5 드디어 나오다니ㅠㅠㅠ 나도 드디어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다. 3년 꽉 채워서 썼음(..)

- 벌써 12월이다. 내가 좋아하는 12월! 12,1,2월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

-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넘 예민해진 것 같다orz 지난 1년간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상당히 평탄한(?) 성격을 유지했었는데, 그게 완전히 깨진 기분. 감정기복도 심하고 내가 봐도 요즘 상태가 별로임.

- 섀도를 주문했다가 2주, 아니 거의 3주가 지나도 안 오길래 취소했는데 아까 집앞을 확인해보니 택배가 와 있었다....; 이를 어쩌나. 전화해서 결제해야 되나?ㅠㅠ 공짜로 받긴 싫은뎅..

- 맞다. 이 얘길 까먹을 뻔 했다!! 대충 이번 주말에 꿀벌 경기가 있다는 것만 알았음. 원정인지 홈인지도 잘 몰랐고ㅋㅋㅋ 근데 꿈에 나왔음. 1-0으로 지고있다가 괴체인지 누구인지가 골을 넣어서 1-1로 비기는 꿈이었음. 혹시나 해서 일어나서 경기 결과 확인했는데 딱 그날 밤 경기가 있었고 실제로 1-0으로 지던 걸 괴체 골로 1-1ㅋㅋㅋㅋㅋㅋㅋㅋ무승부로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