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September 2014

Frank, 2014
패시가 탈쓰고 나온다는 것만 알고 보러 간 영화. 아 근데 예상외로 너무........ ㅠㅠㅠㅠㅠ짠내폭발ㅠㅠㅠ
프랭크가 자기 얼굴 부연설명(?)하는거 넘 좋으면서도 불쌍해죽겠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내용은 대충 재능없고 평범하게 짜증나는 인간유형인 존이 멘탈불안정한 천재들을 만나면서 같이 음악을 하게되는데, 역시 재능이 없어서 인정받지 못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성공할 욕심은 많아서 모두를 파멸로 몰아넣는 이야기. 특히 존이 SNS로 찌질대는게 넘ㅋㅋㅋㅋ현실미넘쳐서 욕나옴.
다른 측면에서 얘기하자면, 모두가 프랭크를 좋아하지만 혼자서는 너무도 불안정한데, 그런 그에게 유일한 즐거움인 음악과 친구를 모두 없애버리는 존...^_ㅠ 이 영화 보고나면 비긴어게인이 떠오름과 동시에 넘 귀엽게 느껴짐ㅋㅋㅋㅋㅋ
음악도 좋고 연기도 좋고 아일랜드 배경도 쩔었지만 역시 젤 떠오르는건 유리멘탈 프랭크ㅠㅠㅠ흐어ㅠㅠㅠㅠㅠㅠ 와 이 영화 진짜 외롭다

Extra Large Movie Poster Image for The Double
Double, 2013
프랭크를 보러 가서 티켓을 끊는데 옆에 다음 타임에 영화 더블의 GV를 한다고..!? 아니 외국영화인데 GV!?!?? 누가 오는거지!!! 라고 생각해서 검색해봤는데 ㅅㅇㅅ평론가가 온다고.. 머 여기까진 그러려니 한데다가 저번에 영화 에너미를 보고나서 정신분열하는 신경증영화는 또 보고싶지 않았기에; 걍 집에 가려고했는데 헐 감독이 IT Crowd의 모ㅋ스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티켓 샀음ㅋㅋㅋㅋㅋ
도스토예프스키의 '분신'이 원작인 엄청나게 포스트모던한 주제의 영화인데, 감독 취향인지 극동의 문화적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달까ㅋㅋ중국 배우가 나오고 몇 안되는 주인공이 행복한 장면에서 일본 트로트가 나오는가하면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는 무려 김정미의 '햇님'이 나온다ㅋㅋㅋㅋㅋ엔딩 나올때 소름ㅋㅋ보면서도 안 믿겼음. 바로 얼마 전에 들은 개썅마이너한 노래가 외국영화 엔딩에 나온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중현 이름뜨는거 보고나서야 한국판에서만 나오는게 아니구나하고 정신차림ㄲㄲ 그리고 학교 영화관에서 진행된거라서그런지 내 뒤에 중년의 교수님 두 분이 계셨는데 질문도 하시고ㅋㅋㅋ근데 질문 내용이 존나 훌륭... 뭐 뿐만아니라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질문이랑 의견이 좋아서 유익했던 관객과의 토론 시간이었던 것 같다. 작중에서 인상적인 거 몇 개만 적어보자면
0. 일단 배경이 매우 디스토피아적. 대체 뭐하는지도 모르겠는 대령은 빅브라더나 다름없고 회사 근무 환경은 존나 구린데다가 좁고 아무것도 없는 아파트가 최악임. 
1. 소리. 소리!!!!! 소리도 막 기계음같은거 많이 나오고 여러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라 완전 조용한 가운데 큰 소리가 나와서 괴로웠음ㅋ.ㅋ 심지어 그런 부분에선 대부분 화면도 가까이서 피사체를 잡고서 빨리빨리 돌아간다고 해야하나. 대체적으로 보기 고역이었다ㅋㅋ무셔웡..
2. 주인공이 제임스 사이먼이고 분신(?)이 사이먼 제임스다. 한나를 제외하곤 아무도 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데 이건 한나가 사이먼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사이먼의 본질을 유일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 뭐 마지막에 사이먼이 자살을 감행하면서까지 분신을 없애서 자아를 찾으려는 시도 후(그래봤자 땅에 떨어진 후ㅋㅋ)부터는 사이먼에 대해 좀 호감을 갖기 시작한 듯. 그 전에는 너따위 죽어버려!! 라고 했으니까(..)
3. 사이먼은 타인이 사이먼을 보기에 '뱀'처럼 보이고 사이먼 자신은 본인을 날개가 찢긴 '비둘기'라고 느낀다. 그리고 어머니의 장례식 장면에서 사이먼이 '부활'과 비슷하게 일어나고 그 이후로 좀 각성함. 근데 이거 다 기독교적인 요소들 아님?? 이 영화 기독교적인 비유가 사용된걸까...?? 기독교를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ㅋㅋ
4. 원작과의 차이점. 도스토예프스키의 원작에선 주인공이 아예 신경증 환자로 나오고 의사도 등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작에선 주인공 골랴드낀(사람이름이다..)이 근대의 모순을 집약한 특별한(?) 인간상이라면 오히려 영화에선 모두가 골랴드낀이라는 메시지에 가까움.ㅡ사실 등장인물 자체도 전부 사이먼의 분신이거나(특히 한나는 여자 사이먼 수준) 흑인이나 어머니 등 한 인물이 여러 인물로 나온다던가 여러 인물이 사실 한 인물이라던가.ㅡ 나 자신의 '대체가능성'에 대한 공포. 마지막에 사이먼이 하는 대사도 자신의 유닉함에 대한 절규였다. 원작 안 읽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튼 원작이 좀 더 인간소외의 시스템(대령이라던지 환자라던지)에 대해 조명한다면 영화는 이미 자본주의 시스템의 (언제고 대체가능한) 부품으로 전락해버린 개인의 붕괴를 보여주는 것 같다.
5. 뭐 이건 어떤 분이 말씀했던건데 거꾸로 사이먼이 그런 분열을 느끼는게 아무때나 그러는게 아니라 특히 외로울 때니까 그런 부분에서 인간적이지 않느냐고. 즉, 분열 자체가 인간성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그런거(?). 한나도 보면 자기 피로 메모지에 그림을 그리고 찢어버리는데 사이먼은 그걸 쓰레기통을 뒤져서 찾아내고 다시 하나의 원형으로 만든다. 이 장면이 그러한 분열의 인간적 측면과 관련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쓰고나니 이것저것 많아졌는데, 두 영화 모두 절대(!) 다시 보고싶진 않은데 잘 본 영화ㅋㅋ간만에 재밌었던 듯

17 September 2014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가을이라도 타고 있는건지ㅎ.ㅎ.....ㅠㅠ
그나저나 나 살면서 앞으로 연애할 수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 지금 상황에선 존나 사치라서.. 구애인새끼땜가 내 발목을 존나 잡는데 새 연애라니... ㅎㅏ.............. 연애하지말란 소리가 이거였구나...ㅋㅋ........

14 September 2014

사실 목요일에 학교 근처에서 술머그면서 앞에 앉은 친구 너머로 보이는 만취한 께이 2명을 보면서 눈호강을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고백)

아 본문은 이게 아니고...



덕통사고 또 당했다고^^....

13 September 2014

엄마가 서울 놀러온 제자와 그 친구를 데리고 대학생의 소비문화lml를 보여달랬는데 시발 내가 얘네들이랑 술담배를 하게 될 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한 명이 존나 앵겼다... ㄴㅇㄴㅇ히;ㅗ이ㅏㅗㅇㄴㅎ 진짜 내가 싫어하는 조건은 다 갖춤ㅋㅋㅋㅋㅋㅋㅋ연하에다가 양아치인데다가 생각도 존나 어림ㅎㅎㅎㅎ시발..ㅎㅎ....ㅎ.... 양아치 이제 질렸음 다신 말도 안 섞고싶을 지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항상 이런 애들만 나한테 관심있어하지.........누누이 말하지만 내 이상형은 가정교육 잘 받고 멘탈 건강한 연상이란말이다..ㅠㅠ

내 손을 더럽히지 않고 죽지 않을 만큼만 죽여놓을 것이다ㅎㅎㅎㅎㅎ
다시는 내 눈 앞에 나타지 못하게ㅎㅎㅎㅎ마지막에 웃고있는건 나일테니^^
괜히 마음 약해지지 말고 오늘을 기억하자

11 September 2014

역겨움

아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역겹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울면 후련할 것 같은데 울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눈물도 안 나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아까 택시의 멀미와 역겨움 때문인지 토기가 좀 밀려오는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ㅗㅗㅗㅗ
정말 쌍으로 지랄들이심ㅎㅎㅎㅎㅎㅎ
시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나는 정말 너새끼들처럼 살지 않을 거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네들이 말도 못 거는 인간이 될테다 ㄲㄲㄲㄲ ㅗㅗㅗ

아 이러면 또 조급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무엇보다 나한테 연락한 너말이야 너.... 알고 보낸거니..? 아 물론 알았겠지만... 나한테 연락한 이유가.......설마.....(..)

09 September 2014

우아아앙 별거 아닌거에 또 설레고 있다.. 존댓말은 사랑입니다;; 어째 이 말 예전에 했던 것 같은데 씻고 나가야하는데 귀찬타.....ㅏ아.....ㅏㅏㅏㅏㅏㅏ...........


08 September 2014

으이카ㄴ오욓ㅎㅋ읺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녀석 내가 활동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고 대뜸 (반년만에) 카톡부터 보낸거였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게.. 왠지 모르게 부끄럽다 ㅇ으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4 September 2014

아 몸이 피곤해서 녹아내릴 것 같은데도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건 아마 욕구불만때문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계속 이런 상태다.

-오늘 고3 동생을 만나고 왔는데... 계속 입시 얘기만 하다보니 나도 자꾸 그때를 떠올리게 되고ㅎㅎㅎㅎㅎ궁금해서 블로그도 뒤져봤는데 난 정말 꾸준하게 덕질하고 있었구나ㅋㅋ그리고 논술 끝나고나서는 되게 조급했었네, 란 생각도 든다. 그때는 하고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왜 이모양일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그냥 좀 생각이나서 끊어진 인연들의 최근 근황을 보러갔는데.. 아아. 당연하지만 생각보다 평범하구나. 다들 어렴풋이 생각한 모습이다. 좀 더 근사하길 바랐던 걸지도. 그나저나 아무래도 내가 요즘 자꾸 그 시절(그러니까 고1) 생각에 매이게 되는 건 이해받고 싶기 때문일까^_ㅠ 제일 이해받지 못했던 시절인데 왜자꾸 생각나는거야 정말롴ㅋㅋㅋㅋㅋㅋㅋㅠㅠ

역시 나 지금 이해받고 싶은 걸까. ㅠㅠ 존나 그런 불쌍한 상태인거란말잉가.......

ㅋㅋㅋ아, 이제야 깨달았다. 이 글을 쓰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굴 좋아하고 말고의 문제라기보다 이해받는 것의 문제였엌ㅋㅋㅋㅋ뭐야 진짜로 불쌍하네 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