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November 2014

아 미치겠다ㅋㅋㅋ얼마 전의 일이 머릿속에서 가시질 않는다. 평소 옥상엘 올라갈 일이 없다.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살다보니 한 번쯤 있을 이유로(!?) 옥상에 올라가게 되었다. 그 사람은 기타가방을 메고 있었고, 날이 좋았다. 뭐랄까 모든게 넘 완벽했다. 일에 대한 두근거림과 사람에 대한 두근거림이 구분되지 않았다. 잠깐 한마디 나눴지만 그것마저 날 설레게 했다. 아직까지 두근거린다....!! 꺄아 주책!!!! 그치만 그사람의 눈빛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사람 나빠보이는 미소에 반해버린 것 같다.ㅠㅠ
으아아노잏ㄴ몽ㅎ;ㅣㅁㄴㅇ호;ㅣㅏㄴㅇ호니;ㅇ회ㅏㅠ뇌;ㅠ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대로 반한 것 같다... 으아아....으아아아아ㅏㅏ...... 어떡하ㅣ지

23 November 2014

김광석은 진짜 올드한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시간에 굳이 찾아 듣고 있다. 아 요즘 넘 좋음..... 나이 들었나... 그럴 나이가 아닌뎈ㅋㅋㅋㅠㅠ

토요일인 어제 처음 자원활동을 나가봤는데... 어....음........ㅎ.ㅎ

안그래도 블로그에 내 삶이, 운동이 어떻느니 하는 글을 썼었는데 마침(?) 아예 그런 글을 5페이지 분량으로 쓰게 되었다. 쓰다보니 6페이지가 되었나. 할 말이 참 많았던 듯ㅋㅋ오늘 겨우 마무리짓고 메일로 보냈다.

아아 찌뿌둥해. 하루종일 컴터 붙잡고 있으려니 온 몸이 베베 꼬이는 기분.

14 November 2014

어제 오늘 진짜... 정신없기 1위한 듯. 넘 바쁘고 정신없고 일정은 꼬이고 피곤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그리고 무슨 재판 증인이라니;;; 내가 잘하는 짓일까 모르겠다아...


아래는 멍때리다가 든 생각들. 내가 왜 이러고 살고있는지에 대하여 ㅋㅋㅋㅋ

07 November 2014

드디어 사이코패스를 다 봤다ㅋㅋㅋㅋㅋ
한 달 전쯤 연휴에 16화까지 보고 아껴둔건지 미뤄둔건지(!?) 안 보고 있다가 오늘 봤다ㅎㅎ목욕 다녀오고 뭔가 영화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딱 사이코패스가 남아있어서 굳ㅋㅋㅋ
16화까지 봤다는 건 카가리 죽는 장면까지만 보고 냅둔거ㅋㅋ다르게 말하면 카가리 죽는 장면이 빨리 보고싶어서(!) 16화까지 봤던 거당.

사이코패스(Psycho-pass) 관련 글을 하나쯤 썼을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없다(..). 커뮤에만 올리고 블로그엔 안 올렸던 듯. 블로그에 올리기엔 좀 헤비한 내용이라ㅋㅋ커뮤에만 진짜 열심히 써서 올리고 막상 블로그에는ㅠ_ㅠ

이거 첨에 추천해준 친구랑 실시간 채팅하면서 본게 꿀잼ㅋㅋ여러 재밌는 얘기를 할 수 있었다. 그 중 하나는 기생수가 교양수업 독후감 같다면 사이코패스는 사회과학책 독후감 같다는 것ㄲㄲ

그리고 캐릭터별로 특징을 좀 정리해봤다.

아, 그에 앞서 일단 시빌라 시스템은 그냥 다시말해서 법이다. 첨에는 뭐 말하나 했는데 볼수록 걍 기성의 법에 대한 논의였음ㅋㅋ그리고 그 접근점이 '준법 정신' 따위라서 좀 구리기도하고(..) '부조리한 법과 준법정신의 모순'이랄까. 뭐 뇌가 어떻고하는건 그냥 비유인거고ㅎ.ㅎ 법대로 해야되고 그렇게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기득권층 맘대로네~_~ 가 작가가 젤 크게 느끼는 문제의식인듯. 시빌라 시스템의 뇌도 일본 국회의원 수랑 똑같다고 한다ㅋㅋ

머랄까 시빌라 시스템에 의해 미래가 정해져버린다던가 하는 점 등에서 다 망해버린 근미래의 감시와 자유가 없는 인간들을 주제로 전체 시스템에 대한 고민인 줄 알았는데 그 고민을 깊게 하진 못하고 그 도중에 있는 법에 머물러버린 듯하다. 그래서 법과 가장 대립되는 '아나키스트'인 마키시마가 등장하는 거고ㅋㅋ

아카네;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알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ㅋㅋ그래서 사이코패스 지수도 계속해서 낮다. (사이코패스 지수는 걍 국가에 대한 저항의지 정도인 듯) 기능주의. 일정 부조리하더라도 법대로 하는게 가장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코우가미처럼 법을 위한 인간이 아닌 인간을 위한 법의 필요를 체감한 듯. 그럼에도 (심지어 모든 걸 봐놓고서) 나설 생각은 없고ㅋㅋㅋ여전히 아카네일 뿐(!) 어느 정도 대의가 있는 코우가미에 비해 아카네의 바운더리는 개인임. 뭐 한마디로 엄청난 보수주의자 ㅋㅋ

마키시마; 걍 인텔리 아나키. 민중따위...
코우가미; 정의. 인간을 위한 법이어야ㅇㅇ... .
처음에는 마키시마=작가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까 코우가미 역시 작가의 에고였던 듯하다. 마키시마는 진짜ㅋㅋㅋㅋ인용 엄청하고 진짜 걍 작가의 독후감 수준ㅋㅋㅋ
코우가미도 작가의 에고라고 확신한 부분이 17화의 편리하지만 위험한 것(시빌라 시스템)으로 유지되는 사회를 알면서도 눈감은 체 하는 사람들을 약삭빠르다고 표현하는 장면. 마키시마가 작가의 허세를 맡는다면 코우가미는 작가의 가치(?)를 맡는 듯ㅋㅋ
둘이 닮은 캐릭터로 나오는데 인간적인 속성이 제거된 사회에서 인간적인 것의 회복을 바라는 점에서 이 둘의 닮은점이 출발하는 것 같음. 동시에 외로운 닝겐들이기도 하고ㄲㄲ 그 발현은 상이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결국에는 둘 다 혼자서 일을 처리한다.
코우가미가 좀 이도저도 아닌 측면이 젤 강한데, 원래 걍 하라는대로 살다가 동료(사사야마)의 죽음과 이에 대한 마키시마에의 복수라는 개인적 동기가 어쩌다가 시빌라와 맞서게 되서 그런건가. 아니 뭐 이것도 성장하는 부분을 보여주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을텐데, 표현의 문제라기보다 제대로 구상이 안 된 듯. 그래서 코우가미가 하고싶은게 뭔데...!??

마사오카 아저씨; 걍 아저씨...ㅋㅋ 80년대 형사물에 나올법한 그런 아저씨다.
기노자(안경); 짠내 담당ㅠㅠ
머리긴애; 소시민. 딱히 역할도 없고 수동적인게 대부분.

카가리; 당.사.자.!!!
5살때부터 잠재범으로 판정받아온, 당사자 그 자체ㅋㅋ판단도 굉장히 제대로 내리는 모습을 보여줌.
이런 훌륭한 당사자캐를 걍 소모해버리다니ㅠㅠ내내 별 역할 없다가 처음이랑 마지막에 대사 쏟아내고 퇴장ㅋ...ㅠㅠ
애니 후반부는 시빌라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과 후로 나뉘는데, 카가리가 죽는 순간이 바로 거기임. 그리고 정체 밝혀지기 전에는 '시스템'에 대해 말했다면 후에는 그냥 그 범위가 '법'으로 좁혀져버림. 말했듯 '위험하지만 편리한' 시스템에 대한 논의에서 '부조리한 법'으로 옮겨가는 것. 후자는 넘치도록 당위성을 갖고있기에 별로 재미가 없당.. 그런 의미에서 카가리가 진짜로 멋있으면서도 아쉽게 죽은 것 같기도 함ㅋㅋㅋㅋ딱 재밌는 부분 끝나는 시점에서(..) 이딴 시스템도 사람 죽이고 다니는 마키시마 일당도 필요없어! 하면서 마키시마 일당과 함께 '(부조리한)법'에 의해 주금..ㅠ 머랄까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시작하려는데 '그거 원래 나쁜거 때문임ㅇㅇ'하고 논의를 끝내버리는 기분.
그러니까 내가 자꾸 이 후자에 대해 말하는게... 전자에서 후자로 가는 건 퇴보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말하는 건 전자(시스템에 대한 논의)인데 어째서...ㅠㅠ원래 나쁜거는 걍 없애면 되지.. 후자만을 주목하면 코우가미처럼 됩니다. 걍 '비정상' 상태의 법을 '정상'으로 돌려놓기만 하면 됨ㅋㅋㅋㅋㅋ그러나 그러면 카가리의 문제(시스템)은 여전함. 오히려 내적으로  발전해서 더욱 견고하게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음.
카가리가 마키시마(개인)를 죽이는 과정에서 이런 일 나랑 맞지 않는데ㅠ동료가 싸우고 있으니..에잇ㅎ 하면서 죽으러(!)가는데 이게 하필 그냥 테러를 막기위한 과정 속에서였다는 것도 좀 아쉽다ㅋㅋ 좀 더 머싯게 운동 중에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ㅋㅋ머 다시말해서 그만큼 좀 더 머싯는 일에 어울릴만한 좋은 캐릭터였다는거..ㅠ_ㅠ


여담으로 절대적이어야 할 시빌라가 생각보다 좀 멍청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몇 있었다ㅋㅋㅋ왠지 휘둘리는 느낌이 드는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시빌라를 시민 모두에게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번영(!)할 계획을 한다는 건 재밌는 전개인 것 같다.ㅎㅎㅎㅎ 개싸움이 나겠지..ㄲㄲ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원래 나쁜거' 너머를 사람들이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운동이 필요한데 여기에 운동하는 사람은 한 명도 안 나옴ㅋㅋㅋㅋㅋ다들 걍 엘리트고 개인이고...ㅎㅎ


으 짧게 한 줄씩만 쓰려고했는데 완전 길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고나니 역시 카가리가 젤 죠음 엉엉ㅠ_ㅠ
라고 썼는데 목요일에 병크터짐... 우아앙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딴거 다 됐으니 아 제발 페북으로 그러지 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03 November 2014

목구멍이 간질거리는 기분
호감이 버거워서 주체못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