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une 2019

그때의 일들을 나에게 묻는다면, 책임을 묻는다면 나는 뭐라고 할까. 정치적인 책임이고 이유고 뭐고 그저 나는 인정이 필요했다. 그 일원이 되는 행위가 나에게 가장 중요했다. 고작 스물 스물하나였는데 뭘..

25 June 2019

왜 갑자기 연애를 안 하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도가 정말 급격히 사라졌다. 그 시기쯤해서. 아마 운동을 그만두는 시점과 유의미하게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운동을 위해 억지로억지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 애정 이런걸 붙들어뒀는데 한 번 놓아버리니까 마치 애초부터 그런건 존재하지 않았던 듯 너무나 내 손을 쉽게 떠나버렸다. 다시말해 운동을 그만 둔 이유와 비슷하기도 하다. 타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면 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조금 더 파고들면 나는 왜 이렇게 다른인간에 대한 그런 관심?이 적은 걸까.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된 건지 아님 걍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 건지... 아마 상담쌤이랑 좀 더 얘기할 시간이 있었으면 이런걸 물어봤을 것 같다. 저는 왜 이런걸까여...

23 June 2019

로맨틱이 빛 바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실현되지 않는 것 아닐까. 상대가 너무 좋아보여도 막상 지지고 볶으면 지쳐서 더 이상 멋지지 않게 되니까. 에이로맨틱에 대해 더 알고싶다....

21 June 2019

행복했던 기억들을 꺼내고 있다. 왜구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집착하고싶은 것 같기도 하고. 그 기억에, 그 때의 만남에, 상대에게. 보고싶어도 사진 한 장 없다는게 아쉽다. 당신의 인스타... 인친하고싶지만 리얼 집착할 것 같음. 난 왜 항상 헤녀만을 좋아하는가. 헤테로스러운게 좋은 건가 ㅜㅠ

20 June 2019

기분이 좋다. 이유는 명확하다. 학교가서 교수 만나는 일정이 드디어 끝났다. ㅠㅠ 예상치 못한 행운(!)으로 2주에 걸쳐 방문하게 되었고... 또 무엇보다 첫 상담까지 기다리는 시간들이 고통이었다. 한 달 넘게 아무것도 안 하면서 스트레스만 받은 듯.
하 그래도 이제는... 이제는....!!!! 교수 반응도 엥간하면 포폴에서는 통과시켜줄 것 같고 ㅠㅠㅠ어학도 낮아서 실기만 잘 보면 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잘 됐으면 좋겠다 내 인생..
암튼 지금 너무 오래만에 홀가분하고 막 뭔가 새롭고 재미난 걸 하고싶은데 그 동안 스트레스받느라고() 미뤄놓은 일들이 많아서 일단은 수습 중이다. 무엇보다 독일어를 20일 넘게 한달 가까이 내팽겨쳐놓음 미쳐가지고ㅋㅋㅋㅋㅋㅋㅠㅠ
앞으로 작업도 교수취향 반영해서 하고싶은 것만 해야지. 그림그리고 사진찍고. 내가 좋아한 것들을 교수도 좋아해줘서 다행이었다. ㅎㅎㅎ
그리고 빠심이 식지를 않는다. 황런쥔죽도록사랑해...ㅅㅂ

18 June 2019

남자가 너무 재수없다.. 재수없다는 감정이 살면서 이렇게 와닿을 수 있다니. 남자는 걍 게동이랑 남돌로만 존재했으면 좋겠음. 현실에서 그들의 징징거림을 왜 참아줘야 하는지.. 특히 백남새키들... 엄마 나 찐-남혐하나봐.... 바이로맨틱 관두기 직전임 지금 내가 또 살면서 현실의 남자를 진짜로 좋아하게 될지?? 이렇게 재수없는데???

02 June 2019

요즘 미친 것 같다. 아님 3개월 찍고 슬럼프 온 것인지 아님 다시 우울시기된건지...
아무것도 하기 싫다. 걍 숨만 붙어있고 싶음. 창작으로부터 도망치고싶다. 못하겠음 너무 스트레스 만땅임. 당장 이틀 뒤에 피드백인데..

여전히 런쥔이가 너무 좋고 대가리 깨고싶다. 하루종일 얘 영상만 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