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4

경제학의 이미지들
합리성-효율성의 학문, 금융-주식투자, 신자유주의.. -> 삶의 파탄 -> 경제학에 대한 경멸
=>'도구적 이성'아닌 '반성적 이성' 강조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것)
A.Smith 의 복원. 경제학+윤리학 (A.Smith->이기심, 이타심 똑같이 강조)
반/탈 문명
인간의 합리성 부정
... 대체로 근대문명 부정하는 경향.
.........올바른 것인가?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

Political Economy의 세가지 의미
- 오늘날 economics의 옛 이름. 만약 여기서 그쳤다면 PE는 사어가 되었을 것.. 그렇다면??
- 통상적인 '경제학적 접근'에 대비되는 '학제적-종합적'접근. 말 그대로 political한 economics.
cf) 미국에서의 PE (선거를 게임이론으로..)
-Marxist Political Economy (특히 파시즘 경향 심했던 20C 일본)
=>이들 셋의 관계?

PE와 Economics의 관계
대체로 20C 들어서면서 PE에서 economics로 됨.(지역마다 시차, economics외에 다른 후보들 있었음)
둘 모두 '가정의 관리'라는 고대 그리스어에 기원. 그러나 economist들은 현재-과거의 공통점 주목, 18-19C의 political economist들은 차이점에 주목
->18-19C엔 PE이 과거와 구별되는 근대사회의 특유의 성격들에 대한 학문, 최근의 economic은 보편적인 인간행위에 관한 학문으로 여겨짐.
=>이런 차이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PE란 과연 무엇??

경제학의 정의
-Mankiw : 경제학이란 사회가 희소한 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
(원래 합리성도 포함되었지만 최근에... 의식하고 뺌)
<- 이런 식의 정의를 정초한 사람이 바로 로빈스
-Lionel Robbins,1898-1984, LSE 교수:
"인간 행위를, 목적과 다양한 용처가 있는 희소한 수단 사이의 관계로서 연구하는 과학"
'물적 부의 원인'을 탐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즉 '인간행위의 특정한 종류'가 아니라 '인간행위의 특정한 측면'에 관심을 둠. (경제학의 본질과 의의에 관한 에세이)
<-여기에서의 측면이란 '합리적 개인에 의한 제약 하에서의 합리적 판단'을 말함
그다지 한 건 없는 사람이지만 정의했으니ㅇㅇ..
-S. D. Levitt & S. J. Dubner : "Freakonomics". 오늘날 대표적인 '대중 경제서'
"현대 사회의 삶의 표층을 벗겨 내어 그 아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여다 보는 것."
"그 어떤 주제도 경제학의 범위 너머에 위치할 필요가 없다"
=인간의 선택을 합리적이라고 보는 것. 경제학의 방식ㅇㅇ..
-Sir James Steuart,1712-80 : "일반적으로 economy란 한 가계의 모든 결핍을 분별 있고 검소하게 채워주는 기술이다.... economy가 가족에 대한 것이라면 PE는 국가에 대한 것이다"(정치경제학 우너리 탐구,1767)
최후의 중상주의자. 1. 인간의 노동, 내재가치 2. profit upon alienation(양도이윤)
-A. Smith,1723-90 : "PE는 정치가나 입법자의 과학의 한 분야로,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 국민들에게 풍부한 수입이나 생활자료를 제공하는 것,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국민들로 하여금 스스로 충분한 수입 또는 생활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 공공서비스를 공급하는 데 충분한 수입을 국가에 제공하는 것이다."(국부론,1776)

고대 그리스.. 크세노폰..농경사회. 그 때의 가계는 매우 큼, 국가는 작음. 심지어 소크라테스 曰 가계관리 ≒ 국가 관리
...시간 지나면서... 가족,국가 변화. 유럽의 절대주의->식민지,원거리 무역 등.. 기존의 문제 새롭게 포착. 17C초 프랑스에서 PE라는 말이 생겨남.

-J. S. Mill,1806-73 : PE란 "정치가나 입법자의 과학의 한 분야"(A. Smith염두) 또는 "한 국민이 ㅣ부유하게 되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문이 아니라, "부의 생산을 위한 인류의 결합된 기능들로부터 나타나는 사회현상의 법칙들을, 이 법칙들이 다른 어떤 목적 추구에 의해 변경되지 않는 한에서 추적하는 과학"이라 정의되어야 한다(PE의 정의와 그에 적합한 탐구방법에 대하여,1836)

=> '부의 획득 수단' 또는 '정책 권고'에서, 고유한 대상(object)과 방법(method)을 갖는 '과학'으로!
=>이런 과정의 결과 '고전정치경제학 성립'

고전정치경제학(Classical Political Economy)
중상주의 : 해외무역이 성행하던 시기에 발달. 부의 원천을 상업에 둠.
특히 영국에서.
맑스가 비판. 이득-손해-제로섬. <-> 옹호: 나, 내 공동체만.. 따라서 우리는 '해외무역'강조.
중농주의 : 해외무역 발달 안 된 프랑스에서 주로.
가치의 원천: 토지=수공업 경멸.
중상,중농: 주로 상인, 동인도회사(준국가기구) 관리들, 귀족주변의 똑똑한 사람들(ex:의사), 귀족은 지주라서 관심x. ...실용적 분야의 사람들
중상주의 계속되면서 경쟁 심화, 좀 더 진지한 고민 필요.. 마침 국내(영국)에서 산업발달, 촛점이 생산으로 옮겨감
고전파 : 산업/공업이 발달하던, 본격적인 자본주의 시기
=>학자마다 견해 다르지만 대부분 A. Smith에서 J. S. Mill까지를 고전파로 분류.
=> 대체로, 앞서 인용한 Mill의 정의에 따라 PE를 이해하고, 발전시켰음. 말하자면 현대경제에 대한 과학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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