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2024-04-27

상대방이 이따금씩 보여주는 다정함에 많이 약한 것 같다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들에게

나를 잃어버린다는 느낌의 극심한 불안

인생의 허무함을 어떻게 견디지?

그저 고통뿐인 이 삶을

2024-04-21

다시 안 돌아올거면 애써 지워놓은 하스랑 스타는 왜 또 깔아놓고 간 거니 ,,, ㅋㅋ ㅜ

2024-04-12

그동안은 애써 그저 쓰레기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달랬는데 이제 그조차 할 수 없어서, 너 나름의 마음과 고민을 들어버려서 이제는 흘러나오는 슬픔을 막을 수가 없어. 

결국 한밤중에 걔가 내 집에 찾아왔다. 3번의 거절 끝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눴다. 이번주말에 같이 보내자했지만 결국 오늘 새벽에 부산으로 떠났다. 정말로 진짜로 그가 퇴사를 할까? 그건 잘 모르겠다.

배운대로 학습한대로 되지 않는다. 누구보다 자기검열이 심하지만 애착의 부분에서는 그게 잘 작동하지 않는다. 그냥 마음이 가는데로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다만 바라야하는 건 그 과정에서 내가 나를 지킬 수 있기를. 

마음이란 건 참 마음대로 안 되지. 이번의 이별이 당분간의 것이기를 빈다. 여름쯤에 당당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가지 않는 시간들을 어떻게 가게 할지는, 고민이다. 

2024-04-06

꿈에서 영국엘 가고 백금발의 nct 태용(!?)이 나오고 A의 카톡 프로필이 나왔다. 

이런 게 제대로 된 설렘이었지, 하는 그리운 꿈이었다.

2024-04-05

정상인과의 만남은 이렇게 힘들지 않다고 연애도 헤어짐도

2024-04-01

괜찮기는 개뿔 또 머리가 몸을 속이고 있는 거였다

배가 너무 아파 조퇴를 하고 상담을 가야만 했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