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

편의점 쿠폰이 생겨 맥주를 쟁여놨더니 5일 중 4일을 먹었다. 뭐 하나에 빠지기 너무 취약한 인간이군아 정말.. 다 먹었으니 당분간 안 사야지

2024-01-19

요즘 왤케 만나는 주변인들마다 나한테 (다들 나름의 이유로) 남자 같다고 하는 것임 올해 여친이라도 생기나;

2024-01-10

다른 사람이 뭘 원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뭘 원하는지를

2024-01-04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게 두렵다 원치 않았던 책임이라면 더더욱

2024-01-03

나는 나에게 불안을 주는 사람을 찾지, 내가 불안을 주는 사람을 찾지는 않는 것 같다. 나에게 불만족을, 부족함을, 불안을 주는 사람에게 끌리는 자석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누군가에게 나쁜놈 소리를 듣는 만큼 나쁜자식만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술마시고 나에게 자신의 나에 대한 불만족을 표현하는 쟤랑 내가 뭐가 다른가. 위치만 바뀌면 나도 다를 바 없이, 똑같이 나약하다. 결국 나에게 나빴던 사람들도 모두 그저 나에 대한 마음이 나와는 달랐던 것 아닐까, 그냥 날 덜 좋아했던 것 아닐까. 그런 슬픈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