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숙대 논술수업 듣고 있는데 그 중 그나마 잘 써진 문단이나 글을 올려봄. 어차피 종이들은 다 버릴 거라서^^...ㅎㅎㅎㅎㅎㅎ나중에 보고 민망해지면 지워야징
작년에 같이 수업하던 샘이라서 넘 좋당. 나중에 언제 같이 식사라도 한 번 해야 할텐데..ㅠㅠ
-숙명여대 2010학년도 수시2 논술(인문계 1교시) 변형
문제2
반면, 제시문(나)는 유토피아를 통해 현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인식한다. 인간사의 과정과 변화의 기준점이 되는 목표가 유토피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토피아는 특히 현실의 부정적일수록 중요성이 증대된다. 그러므로 현실 비판의 기준이 되는 부정성과 이상 세계의 기준이 되는 긍정성 모두를 지닌 유토피아는 성취가 아닌 그것에의 노력에 의의가 있다.
(가)는 좀 장황하게 요약했고 (다)는 표현이 좀 별로.. 글고 마지막에 (다)를 좀 자의적으로 이용해서 에러가 남...
-숙명여대 2011학년도 수시 논술(인문계 1교시) 변형
문제1
제시문(다)의 정규 분포는 자연과 사회의 영역 모두에서 정상성을 담보한다. 평균값을 중심으로 대칭적인 분포를 보이는 종 모양의 이 분포에서 평균값에 가까울수록 변수는 정상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의 분포는 다음에 나타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인간 사회에서 정규 분포의 평균치에 해당하는 정상성은 권력을 갖는다. 제시문(가)는 이를 이성이 정상과 광기의 구분을 통해 비이성을 지배하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이성은 광기를 타자성으로 규정하고 광기와의 소통을 단절한다. 그리고 이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며 억압한다. 그런데 이는 자기분열의 과정이며 타자성을 지닌 인간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시킨다. 따라서 제시문(가)는 평균치의 기준이 되는 진리를 추구하며 얻는 편의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광기를 구분하는 행위 자체를 그만둠으로써 이성과 비이성의 단절을 막아야 한다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제시문(다)의 베키 분포는 정규 분포와 상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자연 현상과 사회 현상에서 나타나는 베키분포의 가장 큰 특징은 평균값을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는 현상의 예측 가능성을 부정하며 정상성에 대한 개념의 변화를 요구한다.
정상성이라는 규정 자체가 없는 베키 분포와 같이 최근 현대사회에서 정상과 광기의 구분이 흐려지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따. 제시문(나)는 지식 경제의 등장이 이와 같은 현상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과거에 사람들은 비이성의 영역에 해당하는 보헤미안 유형과 이성의 영역에 해당하는 부르주아 유형으로 나뉘었따. 그러나 사회에서 경제적 변화가 일어나 창조성, 혁신 등의 비이성의 영역이 중요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동안 타자화되어 정상성의 지배를 받던 비이성은 제도권으로 통합되었따. 즉, 경제의 영역에서 더 이상 이성과 비이성의 구분이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제시문(다)의 분포 두 개를 한 문단으로 먼저 앞에 쓰고 + 근대와 탈근대의 의미 도출을 했으면 더 효과적일 거라고 함..
문제2
제시문(가)의 주인공은 전쟁 상황에서 포로로 잡힌 적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 이러한 역설적 상황은 그가 인식하는 개별성에 기인한다. 그의 앞에서 울고있는 포로 개인의 실존적인 모습은 그를 형이상항적인 전쟁의 세계에서 실재하는 전쟁의 세계로 끌어내린다. 허구 속의 적의 집단성이 아닌 눈 앞에 실재하는 적의 개별성이 그의 군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이거 (다)에서 집단성 못 끌어내서 결과적으로 망함ㅋ... 나능..헤겔이...실ㅌ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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