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4

어른들은 다 똑같다
억울함보다도 실망감이 크다
내가 엄마라면 뭔가 바꾸기 위해 노력했을 지도 모르겠다 근데 난 엄마가 아니니까, 내가 속한 집단을 떠날 생각뿐이다 언제나 이건 뭐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보여야지 괜찮은 어른을 만나기란 이렇게도 힘든 걸까

정말이지 이런 사람들이 너무 싫다 비판적인 척 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너무나 무지한 사람들 본인이 자기가 비판하고 있는 대상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동족 혐오가 또 발생한 것 같긴 하지만 도대체 견디질 못하겠다

바보같아서 짜증난다 꼰대질좀 그만했음 좋겠다

2 comments:

  1. 안녕하세요 어쩌다가 들어오게됐는데 시간이 좀 많이 흐르는동안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 학생인것같은데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인가요? 뭔가 한마디를 해도 재미나게 하는것같아서 자주 들어오고있어요 음 뭔가 내가 막 얘기해주고 싶은 것도 있는데 말주변이 없어서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댓글을 남기네요 - 괜찮은 어른.. 이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어렵네요 요즘은 정말이지 사는게 힘들어서 다들 괜찮은 어른들이 되기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에 정신이 없으니까요 아무튼 내가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힘내고 잘지내세요 - 그나저나 종종 이렇게 댓글 남겨도 될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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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헉 안녕하세요!! 이런 부끄러운 블로그 찾아주시다니ㅠㅠㅠ 댓글도 이제서야 발견한 저란 잉여..ㅎ; 제가 진짜 하는 거 없이 살긴 하지만..(..) 종종 들려주시면 저야 좋죠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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