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1

오랜만에 근황.
왜 오랜만에 근황이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간 덕질 글만 썼거든..
따..딱히 99일이라 쓰는 글은 아냣..!
트위터를 잡고 살다보니 블로그에 내 얘기를 안 쓰는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가끔 쓰고 싶어질 때가 있음ㅋㅋ
요즘 올림픽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들 열광하는데, 난 정말 관심 없다; 수영빼고 일단 티비도 없거니와 굳이 인터넷으로 찾아서 보기도 별로고, 평소 관심 없던 종목들 아니던가. 관심있는 추꾸랑 엪원은 잘 챙겨보고 있다오.. 얼빠의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훈남들이 한 자리에 모이니 눈이 훈훈하겠지만.. 지금 그럴 여력이 없다; 일일이 챙겨보고 덕질하고 그럴 수가 없ㅋ엉ㅋ..
글고 또 올림픽 자체에 대한 모종의 거부감이랄까;

역시 올림픽이 되니깐 주변에서 민족주의자들이 많이 드러난다. 이들은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에서 이기는 한국 선수들을 보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발견해 내는 것 같다.

이런 글을 봤는데 짧은 문장에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아서 가져와봤음. 요즘 태극기 띄워놓고 자랑스럽고 울컥하지 않냐는ㅡㅡ글까지 봤기 때문에 저런 사람들이랑 같이 경기 보기 싫은.. 그런 거?;
여튼 그렇다고요.. 지산ㅠㅠ도 놓쳐서 너무 아깝고.. 시발 어차피 집에서 잉여짓이나 할 바엔 지산이나 갔다올 것을. 리암 기차놀이 미친넘아ㅠㅠㅠ
닼나라도 못 보고 매직마이크도 못 볼 것 같은 그런 예감. 어디 나가기가 너무 귀차늠; 덥기도 하고, 집에서 공부해야해야 될 것 같다는 엄청난 강박이 있다. 근데 안 하잖아? ㄸㄹㄹ..
사진전도 가고 싶었는데ㅠㅠ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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