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새벽에 챔스 조추첨이 있었다. 놀다보니 1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누운 자리에서 트위터하고 놀면서 2시에 잤음. 덕분에 추첨 현황 실시간으로 봤는데 이럴수가
D조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_ㅠ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음. 도르트문트 어쩔거야.. 그런데 레맨유돌이 아니라고 아쉬워 하는 사람들도 꽤 보이고!? ㅋㅋㅎ... 클롭도 어쩐지 기뻐하고 있다. 아..클로포.... 이게 다 포트4에 배정 되어서 그렇다. 지난 시즌 챔스 성적이 넘 안좋아서... 강제 죽음의 조..ㅋ...ㅋㅋ...... 16강까지 바라지도 않으니(ㅠㅠ) 경기 내용이나 좋았으면 좋겠다. 뭔가 경기 내용이 기대가 됨..ㅇ<-<
이거슨 죽음의 일정. 뭐야 이거....!!! ㅠㅠㅠ
그리고 오늘 거의 3개월? 혹은 4개월만에 미용실에 갔다. 머리 자른지도 너무 오래됐고, 앞머리는 무럭무럭 자라서 계속 옆으로 넘기고 다녔다. 자주 가는 역 바로 앞의 미용실이 리모델링을 한 달간 하게 되어서 예전에 한 번 가봤던 다른 미용실을 가야 했다.
나는 미용실만 가면 어색어색.. ㅋ..커트하러 왔는데여... 일단 머리부터 감겨주고 시작했다. 내 두피가 지성이랜다ㅠㅠ 원래 안 그랬는데 요즘 심하게 느낌. 여름이 지나면서 심하게 지성이 되었다. 막 감아도 감은 것 같지가 않고 머리 말릴 때 두피 냄새남.. 그게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서 그런거라구 한다. 이게 다 고3 때문이다 엉엉엉. 호갱인 나는 지성 샴푸까지 구입하게 되는데...< 호갱호갱
미용실에 갈때마다 자주 느끼는 게 뭔가 교복입고 가면 어린애 취급 당함. 그래서 일부러 오늘도 사복입고 갔다. 나이든 척(..) 좀 해보려고 목소리도 낮게 말했는데 역시 얼굴이 어려서 안ㅋ됨ㅋㅋㅋㄲㄲ 나중에 학생이냐고 물어봤다ㅎㅎ고3이에요 고3.. 이라고 하니까 나중에 수능 끝나고 또 오라고ㅎㅎ어떤 맥락에서였냐면, 이 정도 길이면 매직도 해서 좀 뻗치고 하니 디지털펌을 하면 딱 좋을 것이라고. 그래서 내가 고민하다가 음.. 나중에 하겠다고 했었다.
여튼 머리도 이쁘게 잘리고 샴푸도 사고() 훈훈하게 미용실 퀘스트 클리어했다는 이야기. 왜 이렇게 길게 쓰냐면 오랜만에 간 미용실이기도 하거니와 언니가 넘 착하고 이뻤거든(..)
그렇게 집으로 와서 잠시 거실에서 머리 자른 거 확인하는데 뒤를 돌아보니 자주 오는 길냥이가!
이러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오늘 찍은 사진은 아닌데 딱 이 모습이었음ㅋㅋ굳이 차이를 말하자면 코를 더 방충망에 대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요 이삼일간 계속 태풍오고 바람불고 비와서 많이 배고팠나보다. 가까이 가도 피하지도 않고 열심히 밥을 먹음 ㅎㅎ
다 먹더니 이렇게 들어오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 한 번 집 안까지 잠깐 몰래(?) 들어왔다 나간 적이 있는데 이어서 오늘도ㅎㅎㅎㅎㅎㅎㅎㅎ아 구여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드러누웠음. 자려고 앞발을 모으기도 했는데 사람같어..ㅎㅎ 근데 저러고 좀 있다가 다시 사료를 좀 먹더니 가버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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