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1

0. 꿈을 꿨다. 꿈을 꾸느라 1시간 30분 늦잠을 자게 되는데...... 그리고 아침에 응봉도 다녀와서 잘 때도 꿈을 꿈. 근데 꿈에 본드랑 큐랑 나왔는데 시..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1. 어제 그렇게 늦게 잔 것도 아닌데 피곤했는지 알람을 못 들음ㅋ...... 9시에 시험 시작인데 8시임!? 근데 존나 대학교에서 안 보고 고등학교에서 보는데 그 고등학교가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학교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시발! 그래도 난 엄마차를 타고 나섰음. 1시간이면 갈 것 같았으니까. 비가 와도 갈 수 있을 것 같았음. 그런데 네비가... 네비가 시발........ 일단 길을 잘못 든 게 실수였는데 네비가 목적지를 지좃대로 바꿔버림ㅎㅎㅎㅎㅎㅎ왜 목적지가 응봉동이요?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어이가 없어서 걍 웃음밖에 안 나옴ㅋㅋㅋㅋ글고 집에와서 12시 넘어까지 다시 잤음...
어차피 논술 준비도 아예 안 한 대학이고 좀 안전빵(?)으로 넣었던 곳이라 큰 미련은 없는데 멘붕이긴 멘붕이었ㄷㅏ...

2. 2차 멘붕. 중대 시험도 대학이 아니라 부속 고등학교에서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학교가 코앞인데! 레알 집에서 걸어서 5분인데! 이럴쑤가!!! 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나는 또 차를 타고 도곡역으로 갔다고 한다...가 원래 시나리오였는데 시발 대학교로 논술 보러오는 차량때문에 꽉꽉 막힘ㅋ.. 20분간 동네를 못 벗어남ㅋ그리고 걍 시내에 차도 많음. 그래서 교대역까지만 차타고 가고 그 이후로 지하철탔다. 원래 고터로 갈랬는데 차가 존나게 많아서..
글고 도착했는데 학교가 졸라 신기하게 생김. 길 찾기 어려워.. 대체 복도가 몇 개나 있는 거임;;;;;; 그래도 부랴부랴 시험실 찾아갔는데 잘못 찾아감... ㅋㅋㅋ2-1을 가야하는데 1-2로 가버려씀..
논술 다 쓰고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화장실 다녀왔는데 그 때 난 알게되었다.. 내 뒷자리 남자애가 같은 논술학원 학생이라는 것을ㅋㅋㅋㅋㅋㅋㅋㅋ2년 넘게 같이 수업 들은 애가 내 뒤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그랬다고 한다....ㅋㅋㅋㅋ
논술은 그냥저냥 쓰고 온 것 같은데 어찌될 지 모르겠음. 일단 수리문제는 맞춰서 다행.
왜이렇게 셤끝나고 담배 피는 분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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