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설렘설렘 설레고 있다 끄하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발단은 걍 꿈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 밤에 갑자기 꿈에 K가 나왔다. 갑자기 나와서 꿈에서 엄청 설레는 썸을 탔다(!). 그래서 대체 이게 뭐지;;하고 어리둥절하며 설레는 와중에 일요일 저녁에 K가 일하는 술집엘 갔는데, 꿈때문에 괜히 더 반갑고 설레고. 그런데 또 K가 나한테 잘 대해줘서ㅠㅠㅠ흐어 이게 뭐지하고 그날 다른 사람한테 K는 왜 연애 안 하냐고 물어보기돜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인 월요일에 내가 다니는 학교에 와서 포스터 좀 붙이겠다고ㅋ헉ㅋ조온나 설레서 속으로 꺅꺅 소리지르다가 어쩌다보니 K가 일하는 카페에 갔다. ㅎㅎㅎ얼굴 봐서 그냥 좋았다가 포스터 그냥 나한테 주고 붙이라 그러면 어떡하지라고 긴장했는데 헐 그런거 없음ㅎㅎㅎㅎ포스터의 ㅍ도 안 꺼내고 그냥 포스터 말아서 준비만 하던ㅋㅋㅋㅋㅋㅋ그리고 퇴근하고나서 나한테 전화걸어서 놓고간 물건 주고갔는데 아니 근데 내 번호는 어떻게 안 거지ㅎㅎ????;;
그리고나서 다음날인 화요일....ㅎ학교에서 같이 포스터 붙이고 담배 피고 밥먹고 커피먹고... 뭐지 이거 이 사람 원래 이런 사람이었던가ㅠㅠㅠㅠ아님 진짜 나한테 관심이 있는 거신갘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금욜에 또 보는데 어카지.. 꺄아.... ㄲㅑ..............
사실 작년 11월쯤부터 호감이고 관심이었지만, 되게 연애도 오래 안 하고 있는 것 같고 나한테 관심 없어보여서 포기했는데 또 요즘 보면 그게 아닌 것 같고..ㅠㅠ흐어엉
천천히 친해지는 타입같기는 한데 이게 끝일까 아님 더 친해지고 가능성이 있느 ㄴ것일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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