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그제부터 <500>가 보고싶어서 영화를 다시 봤다. 아마 두번 아니면 세 번째 보는 썸머일 것이다. 예전에 볼 때는 톰이 너무 찌질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둘 다 이해할 수는 있어도 나는 썸머같은 사람은 아니다. 사실 500일이라고는 하지만 보니까 그 중 절반 정도는 헤어진 후의 일이다. 그 기간동안의 톰의 애증의 감정이 너무 잘 이해가 가서 뭐라고 할 수가 없느 ㄴ것이다..허허. 생각해보면 나도 연애한 지 2년 가까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좋은 사람은 없고 무섭다. 500>
Regina Spektor -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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