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상 때문에 사무실도 좀 가보고 사무실 사람들 얘기도 듣게 되서 알게된 건데, 작년 선거 지나면서 정말 많이 떠나갔구나싶다. 내가 아는 사람들의 반절 정도가 정치적 견해차이로 인해서 서로 다른 길을 택한 것 같다. 선배그룹이 떠나간건 알았는데, 청년세대에서도 그랬을 줄이야. 남아 있는 사람들의 짐이 무거울 것 같다. 생각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지고 이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구나 싶다. 그리고 정말로 잘 됐으면 좋겠고, 나도 내 할 일을 잘 되어서 우리운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든다. 한 때 동지였던 사람들이 이젠 서로 등을 돌렸다니 많이 씁쓸하고 또 쓸쓸한 기분이다. 나도 이런 정도인데 사무실 사람들은 얼마나 더 할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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