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0

이것저것 잡담

1. 오늘 왠지 학교를 못 갈 것 같았는데(??) 진짜 못 감. 가기 싫었음....... 몰라 걍 너무너무 가기 싫었음. 음 근데 알고보니 친구도 아파서 1교시 조퇴했다고ㅎㅎ... 그렇다 오늘은 그런 날이다.

2. 나는 사건 그 자체보다는 맥락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또 재밌어하는 것 같다. 축구를 예를들어 보더라도 경기도 경기지만 그 경기를 둘러싼 상황을 알아야지 더 재밌음. 그래서 선수들이나 감독 인터뷰도 꼬박 챙겨보고 트레이닝 사진도 꼭 봐야 직성이 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수들끼리의 친분, 인간관계 이런게 제일 재미남ㄲㄲㄲ
과학사, 미술사, 철학사, 경제사 등등 관심있어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 커서 뭐하게 될까..

3. 꿈을 꿨다. 막 일년에 한두번씩 모이는 언니들?이랑 술 먹고 얘기하는 꿈ㅋㅋㅋㅋㅋㅋ난 꿈에서 고3이었는데 내 미래에 관한 얘기도 하고 그랬음. 뭐 무슨무슨 분야가 관심있는데 커서 뭐 하게 될지 모르겠다고.. 다 돈벌이가 안 되는 분야라(..) 그러다가 어떤 한 언니가 속이 안 좋아서 같이 병원 데려다주고 나는 시간이 늦어서 집으로 왔다는 그런 이야기.

4. 부모와 사회의 압박때문에 동성애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성과 결혼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할까. 그저 존나게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 욕하고 끝내도 되는 문제일까.



5.

난 얘 볼때마다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쁜 것 같음. 샤워씬은 맨날 건너뛰어서 잘 몰랐는데 이제보니 되게 여자애같이 생김. 글고 존나.. 여우였돠.... 으헣허 하는 짓잌ㅋ

 봐봐, 몸도 이렇게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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