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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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겨스님한테 메일 쓰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몸에 힘이 쫙 빠짐ㅠㅠ졸령ㅠㅠㅠㅠㅠ 뭐 그래도 당분간은 메일 보낼 일이 없을 것 같다.
여기에다가 이것저것 다시 정리한 생각을 적으려고 했는데.. 패쓰. 메일에 너무 혼신의 힘을 기울여서 적ㄱ었음ㅋㅋㅋㅋㅋㅋㅋ^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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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교무실의 선생님 한 분. 올해 학교에 새로 오신 샘인데 키크고 하얗고 마른데다가 내성적이다^^* 선생님.. 대체 부족한 게 뭐죠?;;;; 씨발 내성적인 남자 왜케 씹덕돋지.. 막 수줍움타서 말 잘 못하고 부끄러워하고ㅠㅠㅠㅠ시발 존나좋군;;
오늘 아침에 1층부터 5층까지 내 앞에서 계단을 걸어가는데...ㅎ......ㅎㅎ............... 일단 이 샘 맨날 흰색 셔츠에 약간 타이트한 정장 바지를 입고 오른손엔 갈색 서류가방, 왼손엔 시계를 찬다. 얼굴도 나보다 작고 안경까지 써서 완벽함을 완성함... 안경...^^*.. 여튼 그렇게 올라가는뎋ㅎㅎㅎㅎㅎㅎㅎ헤헿헿ㅎㅎㅎㅎㅎㅎㅎ말랐어도 엉덩이는 참 귀엽게 포동하시단 말야^^*... 아 일반인 상대로 이러니까 죄 짓는 기분이다 그래도 나는 계속 씹덕댈테다. 글고 서류가방이 약간 무거웠는지 오른팔에 힘을 줬는데 그게 강한 느낌이 아니라 무거워서 팔을 뒤틀은(?) 느낌. 존나 연약해보임.... 근데 그게 존나 씹덕포인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이 샘 넘ㅎㅎㅎㅎㅎㅎㅎ볼때마다 진짜 뭐라고 해야하지 로이스를 보는 기분이 든닼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오늘 학교영자신문에 인터뷰까지 뜸ㅋㅋㅋ보통 이거 애들이 잘 안 가져가는데 오늘은 부족했음ㅋㅋㅋ안 가져오는 나까지 가져왔으니(..) 나이가 31살이라는데 진짜 결혼했으려나?? 유부남이라는 소문과 게이라는 소문이 동시에 나고 있음ㅋㅋㅋ뭐 그만큼 스타일좋고 훈훈하다는 얘기이기도 하고() 근데 목소리가 워낙.. 높아섴ㅋㅋㅋㅋㅋㅋㅋ원래 낮은 목소리 좋아하는데 이 샘한텐 높은 목소리도 괜찮음.. 어울림(?)...ㅋ...ㅋㅋㅋ뭔가 그래서 더 씹덕돋음ㅠㅠㅠ엉엉. 나도 1,2학년 하고싶다.. 수업 들어보고 싶다....... 글고 자기 성격에 내성적이라고 말한 것도 귀염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선생님 밤길 조심하라...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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