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9

Millions, 2004
영화 보기의 첫 스타트를 끊는(?) 영화로 매우 적절했던 밀리언즈.  믿고 보는 대니 보일ㅇㅇㅋㅋㅋㅋㅋ
뭔가 빅 피쉬 같은 영화였음. 아 그 전에 일단 꼬마들이 넘 귀여웠고ㅠㅠㅠㅠㅠㅠ안토니(형)가 잔망스러운 귀여움이라면 데미안(동생)은  순진한 귀여움ㅠㅠㅠ끄아 완전 애기다 애기 근데 이 애기가 나랑 동갑이라는 데서 쇼크머금... 으앙!?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영화는 국내 개봉했을 때에 대한 기억이 있음. 막 편의점이었나 그런 데에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초딩이었던 나는 뭔 내용이 저래.. 하면서 지나갔던 기억이. 근데 존나 사소한 기억인데 그게 왜 뇌리에 박혔는지는 모르겠음. 부러웠나(..) ㅋㅋㅋㅋㅋㅋ
꼬마의 만체스터 사투리도 일품이었고 아빠가 존나.. 착하게 나옴ㅋㅋㅋ맘씨 좋은 아저씨임. 몰몬교도들이랑 엮일 때가 젤 웃겼음ㅋㅋㅋ
여튼 대니 보일 식의 따듯하고 훈훈한 영화 ㅎㅎㅎ


Sunshine, 2007
보는 김에(?) 대니 보일 영화를 다 봐버리자! 해서 본 쏜시야아인.
존나... 낮에 보는데도 무서웠음 엉엉 아무래도 28일 시리즈는 못 볼 듯ㅋ... 28시리즈랑 127시간만 보면 대니 보일 필모 정ㅋ벅ㅋ인데!!
근데 파일을 잘못 받았는지 아님 영화가 원래 그런 건지 몰라도 이카루스 1호 갈 때 존나 중간중간에 0.1초씩 무슨 사진 영상이 떠서.. 무서웠슴...ㅜㅜ
그리고 마지막 즈음에.....ㅋ..............시발시발 거리면서 영화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저 민폐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만 이런 게 아닌 듯ㅋㅋㅋ다들 시발거리면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그래도 잘 됐고. 킬리언은 이뻤다구 합니다. 으 킬리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나는 영화 내내 매니스(크리스 에반스)가 젤 공감갔음. 애초에 그 1호선 구하러 간다 할 때도.. 아니 왜 쓸데없는 짓을 해서 일을 망치나 그래
맞다 이건 파워스폰데 마지막 즈음에 네 명이서 트레이 의심하는데 트레이가 아니였던 듯...는 영화 끝까지 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내용ㅋㅋㅋㅋ


광해, 2012
맞어 까먹을 뻔(!)했는데 지난 금욜엔 광해도 봤었음. 마지막 시험 끝난 기념으로다가 칭구들이랑ㅎㅎㅎㅎㅎㅎㅎ원래 스카이폴 볼랬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흡
여튼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들어가서 봤는데 괜찮았던 것 같당.
그나저나 궁금한 점은, 도부장은 왜 가짜왕(하선)을 위해 싸우다 죽은 걸까. 만약 그 이유가 그 정자에서 감동 받아서 그런 거라면 좀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거고... 왜냐면 그건 진짜왕만 할 수 있는 말이니까. 내가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서 칼을 쓰라니, 원본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심지어 도부장은 마지막에 하선을 섬기겠다고 쫓아온 궁중무사들에게 말하기도 함. 뭐지...... 그냥 인간적 유대라기엔 깔끔하지 않은 것 같고. 별 중요한 내용은 아닌 것 같지만(..) 보고나서 혼란스러웠음ㅋㅋ도부장은 뭘까

SKYFALL, 2012
아 글고 새삼스럽지만(?) 스카이폴도 써야지ㅎㅎㅎㅎㅎ수능 다다음날 이거 보러 영화관으로 달려감ㄲㄲㄲ
그리고 나는 ㅂㄷㅊㅅ를 밀게 되었다고 한다... Q07은 진리입니다 흑흑 휘쇼쨔응ㅠㅠ 말로리도 좋고 테너도 좋고ㅠㅠㅠ본드 넘 작고 귀여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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