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1

-어제 자기 전에 잠깐 거실에 나갔는데 밖에서 고양이가 울어댔다. 얘는 맨날 와서 밥달라고 울어댐...ㅋㅋ째뜬 밤이라서 문열면 바로 모기 들어올게 뻔하니 내일 아침에 오라고 '말하고' 자러갔는데, 오늘 아침에 얘가 날 깨웠다. 9시쯤...;; 약속은 약속이니 밥을 주고 다시 2시까지 잤다.


-얼마 전에 우연히(?) 그 고딩 시절 녀석의 SNS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3수를 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SNS는 참 인생의 낭비란 말야ㅎㅎㅎㅎㅎ(..) 그리고 여전히 아이돌을 엄청 좋아하며 오글거리는(.....) 팬질을 하고 있다는 것도 덤으로. 그런데도 다시 만나게 되면 다시 좋아질 것 같다. 연락할 일도 만날 일도 없겠지 싶다.


-뭔가 정말 엄청엄청 한가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특히 연애물(!)을 많이 읽다 보니 그쪽으로도 여러 생각이 드는데 역시 감정노동이라고밖에는. 그걸 언제쯤 되야 잘 할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야 가능하겠지ㅇㅇ..


-Psycho-pass를 보느라 연휴를 날렸음ㅋㅋㅋㅋㅋ보는건 짧지만 그 이후로 머릿속에 온통 카가리 생각뿐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가리ㅠㅠㅠ나는 밝으면서도 짠내나는 캐릭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ㅎ.ㅎ 그리고 그런 애들은 대체로 머리가 주황색이란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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