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말대로, 2달이면 나을 수 있을까. 강박이 그리 쉽게 나아질 거라고 기대는 안 하지만, 지금은 좀 힘든 것 같다.
-이제서야 드는 생각은, 지난 1년간 나를 운동하게 했던 심리적 이유들 중 가장 큰 건 아마 죄의식이 아니었나싶다. 그렇게 운동을 그만둬서는 안 되었다는 죄의식. 그래서 다시 돌아왔고 시키는 건 무엇이든간에 다 하겠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운동을 이야기하라고 하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나는 뭘 하고싶은 걸까.
-이제서야 드는 생각은, 지난 1년간 나를 운동하게 했던 심리적 이유들 중 가장 큰 건 아마 죄의식이 아니었나싶다. 그렇게 운동을 그만둬서는 안 되었다는 죄의식. 그래서 다시 돌아왔고 시키는 건 무엇이든간에 다 하겠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운동을 이야기하라고 하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나는 뭘 하고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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