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2

지난 수요일에 의사쌤이 감정부전이라고 했다. 괴롭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스스로를 속일 수는 없었나보다. 감정들을 다 죽여버린 자리가 자꾸만 죽음으로 채워지던 것이었다. 다시 한 번 더 혼란스럽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정말 잘 모르겠다. 산다는 건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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