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7

奇跡 (2011年の映画)
지난번 영화 리뷰 글에서 이걸 빼먹었었다..ㅎㅎㅎㅎ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기적>. 마찬가지로 감독의 끈질긴 주제인 가족에 대한 영화였다. <환상의 빛> 이후 두 번째로 보는 감독의 작품이었는데, 올망졸망했던 것 같다. 사실 제일 놀라웠던 건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알고보니
이 사람이었다는 것...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怒り, 2016
이거... 존나.... 내 기준 엘르보다 더 문제작이다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음을 둘러싼 엘르의 정서가 기괴함이라면 이거는...잘 모르겠다 하나의 영화 안에 너무 많은 감정들이 뒤섞여있다.
내가 확실하게 이해한 하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시점에서 영화가 끝난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물론 관객들은 알고 있다 일어난 슬픔의 원인이 그걸 겪고 있는 사람 때문은 아니란 걸, 시간이 지나 곱씹어보면 죄책감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있다는 걸. 그런데도 인물들의 시간은 가장 깊은 죄책감 속에서 끝나버려서 보는 사람 마음이 아파온다.ㅜㅜ
장르는 스릴러, 추리극이지만 불안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있다. 대체로 영화 속의 불안은 상대방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생기며 도달하는 지점은 그로인한 슬픔, 상대방을 믿지 못한다는 죄책감. 범인을 추리하며 봐야했던 첫 관람과는 달리 2차에서는 얼마나 많은 감정선들이 보일까 기대된다. 또 보러가야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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