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r: Ragnarok, 2017 |
그리고 한국 관객들 한정으로 웃길 수 밖에 없는 오딘의 여고괴담식 연출 넘.. 신경쓰였고ㅋㅋㅋㅋ헬라의 장녀 서사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장녀 관객들.. ㅋㅠ 마블 처음 팠을 때가 2011년이었나 그랬고 그 동안 이런저런 문제들이 많았지만, 역시 내 최애는 햄식이의 토르고 건강한 감독 만나서 덕후들한테 사랑받는거 넘 좋네..ㅋㅋ
메소드, 2017 |
이건 다른 포스터들도 많았지만.. 이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었음 왜냐면 저 치명적인척하지만 결국엔 스타킹 무늬같은 느낌이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였기 땜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을 어디에 둬야 할 지 모르겠는 연출과 귀를 당황하게 하는 주옥같은 대사들로 고통받는 90분ㅋㅋㅋㅋ아니, 그래도 영화 속 연극인 <언체인> 무대 장면은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정말 보는 내내 이상하게 웃긴 기분이 들고(치명적인 현악기가 들리지만 왠지 웃고싶어짐) 결정적으로 웃긴 장면들이 몇 개 있고(유명한 파도씬과 포스터 촬영씬 등등..ㅋ ㅋ ㅋ) 보고 나올 때쯤이면 내가 뭘 봤는지 믿기지가 않아서 2차를 찍게 되는 영화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굿즈에 속아넘어가서 3차를 찍은 나였지만..!! 감독피셜 퀴어영화 아닌 것도 웃김 >>퀴어 펄슨<<을 모른댔나 여튼 코미디ㅋㅋ아 그래도.. 오승훈 배우의 발견은 좋았다. 연극보러갈게요. ㅎ ㅎ
20th Century Women, 2016 |
70년대 말 미국의 인디 정서?를 잘 보여주는 듯했다. 일단 음악들(루 리드나 토킹헤즈, 펑크들)이 너무 그러했고..ㅋㅋ 삶에 끼어드는 70년대식(?) 여성주의운동 혹은 페미니즘이랄까. 그레타 거윅의 '애비' 역할은 상징적이었음. 중간중간에 웃기고 귀여운 대사들도 있어서 약간 미소지으면서 봤다ㅋㅋㅋㅋ그리고 엘르 패닝 정말 필모 잘 선택한다싶었음.
커다란 사건은 없지만,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 향수가 가득한 영화였다.
3 Generations, 2015 |
그리고 또 엘르 패닝. 사실 원래부터 엘르 패닝이 나온다는 걸 알고 보려고 했지만 <우리들의 20세기>를 먼저 봐버렸고 그 김에 <어바웃 레이>도 본 건데 넘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젊은 배우인데 필모 넘 대단하고 정말 '선택'한다는 느낌임. 다른 작품들도 어서 봐야지싶다.
<어바웃 레이>는 트레일러도 그렇고 좀 더 트랜지션을 원하는 레이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느낌이지만(실제로 그렇게 이해하고 보기 시작함), 원제가 '3세대'인 만큼 가족 영화였고 특히 마지막에 정말 가족영화답게 끝났다.ㅋㅋ여자 3명이 주인공이라서그런가 자꾸 <우리들의 20세기>랑 비교하게 되는데, 여튼 <우리들의 20세기>가 70년대 미국의 감성을 잘 보여줬다면 <어바웃 레이>는 2010년대 미국의 감성을 잘 보여준 것 같다ㅋㅋ 우리는 이런걸 지향해~ 하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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