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8

Aladdin, 2019
10월 초쯤에 디즈니 영화를 몰아서 봤었는데 그 때 리뷰를 아직 안 했구나(..)
최애가 디즈니를 넘 사랑해서 나도 그럼 한 번 봐볼까 하고 알라딘부터 좌르륵 시작했다. 나온지 얼마 안 되기도했고 너도나도 스피치리스를 커버해서,, 공주가 왕이 되는 영화
Moana, 2016
이거는 아예 더빙판으로 봤다. 최애가 자꾸 더빙판 오슷을 흥얼거려가지고..!!
여캐 남캐 캐릭터조형이 넘 다른 것도 별로고 저 남자주인공 싸가지없단 것밖에 기억 안 남










Frozen, 2013
온 세상이 다 레리꼬~~를 부를 때 당시 애인과 우리는 저러지말자며 굳이굳이 안 봤던 영화. 와 그게 벌써 6년 전이네..
崖の上のポニョ, 2008
디즈니보다가 지브리가 그리워져서 본 포뇨. 잔뜩 귀여운걸 기대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기괴했다. 시발 이ㅏ게 사람이여 물고기여












윤희에게, 2019
눈 오는 오타루 그 자체로 이미 완성인 것 같은 영화. 그리고 너무나 평범한, 그러므로 모두의 이야기를 가진 중년 여성의 퀴어로맨스라는 점에서 정말 괜찮았던 영화다. 또 초반부부터 감독이 엄청 신경쓴 것 같은 디테일들이 눈에 보여서 재밌었다. 다만 남감독이라그런지 남캐들에 너무 면죄부를 주는 것 같아 별로였다. 대체 전남편은 왜 우는 것이며 딸의 남친은 '조신한 남친' 환상을 부러 보여주는 것 아닌지 좀 짜증났다. 그래도 윤희와 준이 만나는 장면은 다시 생각해봐도 좋았고 모녀가 어떤 일을 계기로 새출발하게되는 결말도 좋았다.








Frozen 2, 2019
거의 개봉하자마자 보러갔다. 볼 영화가 이것 밖에 없어서.... 아니 왜 연말 극장 라인업 암전이요?ㅠㅠ 서사가 넘 산만했다. 대체 크리스토프 비중은 왜 준 것이며,, 올라프는 왤케 중년백남임,,,;; 3편을 위한 받침대 같은 영화라는데에 동의. 노래도 가사는 좋긴한데 레리꼬같은 건 이제 나올 수 없나보다










Last Christmas, 2019
폴 페이그 믿고 극장 들어갔다가 죤나 뒤통수 쳐맞고 나왔음. 당신,, 이렇게까지,, 틀딱이었어,,,? 에 이거 완전 영국틀딱아니냐?ㅠㅠ
홍보는 완전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처럼 해놓는데 걍 시발 오컬트고ㅋㅋㅋㅋㅋㅋ심장이식 뭐냐고 유사과학오컬트아니냐고... 감독이 걍 여캐덕질하는데 그 여캐가 한 80년대쯤에 머물러있는 것 같음. 아니 요즘 젊은 여성이 저 지경이면 당연히 정신과의사부터 찾아가지 않겟음??? 난 첨에 주인공한테 의사 찾아가봤냐 묻길래 당연히 정신과의사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시발 마음 뜨-듯하게 노숙자쉼터에서 자원봉사하는데 존나 국밥감성임... 이게 켄로치인지 폴페이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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