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못 쉬고 어제 바삐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는지 오늘은 낮에 많이 잤다. 내일 또 아침부터 늦게까지 돌아다녀야하는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지친다. 언제쯤 모든게 해결되고 맘편할 수 있을까. 다 성가시다...~~
독일 대학에 서류내는거 자꾸 뭐가 왜이렇게 오류가 나냐 진짜... 온 우주가 나서서 나의 대학지원을 막는 느낌임ㅡㅡ 아니 존나 분명 낸 서류인데 없다고하고 또 다른 한 군데는 나를 99년생으로 만들어놓고 대체 왜 이모양
엄마와의 관계가 고민이다. 아 인간은 역시 이래서 하루라도 빨리 부모에게서 독립해야 하나보다고 존나 요즘 깨닫고 있음.. 할머니나 이모삼촌 모두 내가 엄마의 브레이크가 되길 바라고 있다. 물론 걱정하는 마음에서. 엄마나 아빠나 진짜 왤케 다들 애같은건지 자식만 고통..ㅠㅠ 자기객관화하고 타인에게 책임 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2010년대가 이제 얼마 안 남아 여기저기서 지난 10년을 결산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나의 지난 10년은 뭐랄까, 다시 꾸고 싶지 않은 꿈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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