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밝고 좋은 사람이어도 나를 이해하려면 살면서 어느정도 본인의 아픔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약간 남자정병러 자석이 되어가는 느낌.. 그래도 힘내고 웃자 아좌아좌... 그러다가 또 행복한 가정을 보면 나는 왜 저렇게 못 사나 조금 슬프기도 하고. 저렇게 자라오진 못하더라도 잠시나마 만들고는 싶었는데. 점점 반대의 길로 달려가는 것 같다.
그리고 내 계급은 어찌하지 못하는 느낌도 요즘은 든다. 비슷한 학벌의 비슷한 계급에서 자라온 사람들이 익숙하고 편한건 어쩔 수 없나보다. 또 그들 입장에서도 자신보다 소위 상층의 여성이 무섭거나 불편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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