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째 감기에 시달리다가 문득
난 뭘 찾고 있는 걸까, 누굴 기다리는 걸까 물음이 들었다
그저 살기 위해 살고있는 걸까
뭐가 그토록 불안하고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걸까
다 망한 세상에서 뭘 그렇게 아등바등하는 거였는지
그러고보니 난 항상 ‘무언가’를 기다리며 살았다 어떤 이벤트든, 사람이든. 그치만 이제는 뭔가 깨달아버린 것 같다. ‘그럴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건 어떤 의미건 성장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