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3

20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그나마 조금은 패턴이 보이는 것 같다. 이 ‘패턴’이 없으니 예측불가능하고 죽을 맛이었는데 조금 안심이 된다.

잠자기 전 2시간 동안 핸드폰을 붙잡고 깊은 한숨만 내뱉는 사람에게 내가 뭘 기대하고 요구할 수 있을까. 그저 시간이 흐르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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