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4

만 열여섯이든 열일곱이든
난 참 병맛이 아니었나 싶다
닮고싶은 사람들이 있고 내가 어느새 남들에겐 그들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정작 본질은 그사람들과 너무나도 다르고 겉흉내내기만 겨우 하고있는 것 같아서 짜증난다
내가 뭔지 잘 모르겠다 난 대체 뭐지?;;;; 일단 그동안 내가 생각하는 '나'가 없었다 그러니 다른이들에게도 '나'는 없는 게 아닐까ㅠㅠ
생각하고 있는 건 많은데 내 스스로의 것이 아닌데다 편협한 것 같다
일단 확실한 모습의 '나'를 가져야겠다

아 모르겠다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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