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5

여행과 명절과 집데이트(문제풀기)로 일주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공부량을 확 늘려야하고 또 공부가 어렵고 스트레스 풀 데는 없어서 요즘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는지 연상 앞에서 종종 울기도 했다. 결국 나에게 당신은 너무 과분한 사람인 것 같다고, 이런 행복을 받아들이기 버겁다고 했더니 그건 그만큼 나도 좋은 사람이라서 우리가 만나고 있는 거라고 얘기해줬다. 좋은 위로였다. 혼자 있으면 스스로를 자꾸 깎아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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