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Idols, 2017 |
영상에 싣린 감동의 드라마는 너무 기괴하다. 물론 제작자들은 굉장히 메타하게 현상을 바라본다.
지금, 일본 여성의 삶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7121321487264895) 을 보자..
Lost Highway, 1997 |
처음 보는 데이빗 린치의 작품이었다. 정말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보게 되었고..
몇 년 전에 학내 극장에서 '더블'이랑.. 뭐 하나 더 있었는데 여튼 그 두 영화를 차례로 보게되면서 절대 다시는 정신착란 같은 걸 소재로 삼는 영화를 보지 말자고 스스로와 약속했다. 그리고 나는 데이빗 린치에게 낚였고... ㅎ ㅏ
머랄까 의처증이 있는 찌질맨의 범죄와 자기부정.. 심경을 그린 영화다. 말했지만 이해하려하는 순간 진다. 이해할 수 없는 건 이해할 수 없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훌륭한 리뷰는 여기에 있다 https://goo.gl/xDbZTE
Hedwig and the Angry Inch, 2001 |
1)20살 때 좋아했던 오빠가 뮤지컬 헤드윅의 엄청난 팬이었다. 2)최근 독일여성운동 강의에서 Hedwig이란 이름을 봤고 이 때 아 그 헤드윅의 스펠링이 Hedwig이란 것을 알게 됨. 독일인이었구나..! 3)해리포터 올빼미의 이름이 '헤드위그', Hedwig이라 한다..
사실 헤드윅을 보기 전까지 꽤 오래동안 트랜스여성이 주인공인 영화인 줄 알았고, 드랙을 알고나선 게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트랜스여성이나 게이로 규정지을 수 없는 어떤 인간에 대한 서사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츠학에 대한 설명이 넘 없어서 보면서 좀 궁금하긴 했다.
워낙 유명한 뮤지컬인지라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잘 나가는(?) 배우들이 주연을 많이 하는데, 찾아보니 2014년 토니어워즈에서 무려 루 폴이 소개하고 닐 패트릭 해리스가 공연하는 슈가대디 영상이 있다. https://youtu.be/uIaFn5lsLd8
Those People, 2015 |
근데 모랄까 좀... 머랄까.. 굉장히 낯설었음 퀴어영화긴한데ㅋㅋㅋㅋ머랄까.... 왤케 팬픽같은...? ㅋ ㅋㅋ ㅋ?? 설정이 과다하기 땜에 그런 것인가? 뉴욕에서 가장 미움받는 상속자 블랙워스 가문의 아들을 사랑하는 주인공.. 머 그런...ㅋㅋㅋㅋㅋㅋㅋ써놓고 보니 문제점을 알 것 같다() 여튼 그런 주인공이 또 다른 중년의 피아니스트와 사랑에 빠지고... 성장하고.. 그런 얘기... 뉴욕의 사교계... 잘 이해가지 않았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넘 매력이 없음. . . 중년의 피아니스트 넘 아저씨고(개인적으로 극불호의 스타일. 주변에 있으면 카톡차단부터 한다) 블랙워스 아들래미는 너무 자존감 바닥의 옆에 두기 싫은 피곤한 친구임...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이해하기 힘든.. 장면.... 최애와의 3P.. 대체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