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émon Detective Pikachu, 2019 |
피카츄가 털짐승이 된 게 문제가 아님 지금..
마지막에 반전이라고 설정을 집어넣었는데 그게 진짜 대박 패륜이고 반인류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교맨이라면 살면서 한 번쯤 꼭 봐야 하는 영화.. 그것은 명탐정 피카츄
아가씨, 2016 |
드디어 봤다. 박찬욱 별로 안 좋아하고 이전에 봤던 박찬욱 작품도 뭐였더라.. 암튼 이름 기억 안 나는 이상한거 하나밖에 없었는데 이것도 취향 아니었음.
남감독의 자아가 보이는 작품들 싫다...ㅎㅎ
그래도 알고보니 서로가 서로를 속이는 거였다는 k식 설정은 좀 재밌었다. 왜 아가씨 기반의 AU(..)나 모티브로 한 팬창작물들이 자꾸 튀어나오는지 알 것 같았음.
갠적으로 젤 조앗던 장면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씬 '숙희야. 넌 내가 걱정돼? 난 니가 걱정돼'는 정말 다시 없을 팬픽대사다(...)
그럼에도 박찬욱이 자꾸 난 나를 객관화 할 줄 알지롱^^! 하는 것 같은 설정들은 마음에 들지 않았음. 남감독은 자아를 줄여야한다..
Vamps, 201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뱀파이어가 뭐 다 가족이긴 하지만.. 암튼 이것의 장르는 가족영화임.
우정과 자마애, 모성애 그 어디쯤에 있다가 마지막에 아이가 태어나고 늙은이는 죽으며 끝나는 영화..
첨에 미국 저예산 영화의 때깔에 좀 놀랐는데 주인공들이 넘 깜찍해서 잼께 봤다.
Wine Country 2019 |
에이미폴러 감독,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백인 중산층 중년 여성들의 midlife crisis와 우정을 그린 영화... 지만 보는 내내 이 게이영화 뭐냐고.. 존나 착즙함....ㅋㅋㅋㅋㅋㅠㅠㄴ
캐서린이랑 나오미는 지굼 사랑을 하고 잇다고.. 혐관같아보여도 서로가 제일 잘 챙기고 둘이 있을 때 귀여움도 케미도 터지는... 미친 호모영화.....
와인컨트리 호모로 파는 사람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슬프다 저 둘의 관계성을.. 서사를 보라고... 둘은 사랑을 ! ! ! ㅠㅠ
엑시트, 2019 |
한국에서 개봉했을 때 사람들 하도 영화 의외로 괜찮다고 해서
vod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봤다.
러닝타임이 짧은 편인데 정말 불필요한 k 장면들 다 쳐낸 것 같아서 깔끔하고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앞에 좀 찌질대다가 열심히 살 길 찾아서 생존하다가 사회의 안전망 속에서 가까스로 구해지는 영화
근데 이거 보고 운동해야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뭔 생각인지ㅋㅋㅋㅋㅠㅠ아무리 운동해도 저 상황이면 걍 다 죽어요..ㅠㅠ
엑시트 빼고는 다 6월 말~ 7월 쯤에 본거라ㅋㅋㅋ언젠가 글 써야지 하다가 이렇게 미뤄졌다..
올해 좋은 한국영화들 많이 개봉해서 극장에서 못 보는게 아쉽다 특히 벌새 ㅠㅠ
한창 영상 많이 볼 때 애니도 꽤 봤는데, 투카와 버티, 한밤중의 오컬트 공무원, 보쿠마치, 사라잔마이..를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투카와 버티는 성인여성을 위한 훌륭한 애니같았음. 머랄까 헤테로 연애와 직장과 주거가 전면에 드러나는 '좋은' 영상물. 한밤중~~ 저거는 작화도 좀 별로고 내용도 졸라 유치한데 내가 저런 소재를 좋아하고 성우도 좋아서 걍 봤다.. 나츠메우인장 30기까지 나왔으면..ㅜㅜ 보쿠마치는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좀 쫄면섴ㅋㅋㅋ봤다. 계속계속 시간을 되돌리는 주인공. 역시 좋은 소재고 잘 살렸다 생각. 글고.. 사라잔마이... 미친듯한 고퀄의 애니였음......ㅋㅋㅋㅋㅋ성우도 작화도 진짜 요즘 잘 없는 고퀄임. 첫화보고 뭔가 세일러문이 생각났는데 세일러문 감독하던 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ㅋㅋㅋ과도한 욕망으로 수인(세일러문에선 인형뽑기 수인이라던가)이 되어버린다는 뭔가 교훈적인 이야기가 비슷한 느낌을 줬나봄. 그치만 여기서는 욕망을 긍정하라는...ㅋ....그런 메시지를.. 줍니다.... 글고 암튼 팬들이 좋아하는 2차적인 요소를 되게 쿠소한 방식으로 감독이 미리 선수쳐버림ㄲㄲ 주인공들 중학생인데 3년 뒤 이야기... 내놧으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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