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4

Batman Begins, 2005

여태까지 봤던 놀란 영화에 메멘토랑 인셉션이 있다. 메멘토는 볼 때마다 소름이고 인셉션은 열심히 덕질을 했었는데, 배트맨 시리즈는 아닌가보다(..) 다크나이트를 중3 때 보고 아예 까먹었고, 올해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나와서 비긴즈를 시작으로 배트맨 트릴로지를 볼까 했는데 fail. 재미.. 재미는 그렇다쳐도 영화가 나랑 안 맞는 느낌^^! 웨인과의 공감 형성에 실패함. 알프레드가 젤 좋더랑....... 너~~무너무 진지하고도 진중해서 별로임.








Rocknrolla, 2008

록스탁앤투스모킹배럴즈+꼐이함=락큰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영화 넘 좋음ㅋㅋㅋㅋㅋㅋ배트맨이 진지해서 쥬그려고 한다면 이 영화는 그 반대.
록스탁이랑 전개가 비슷함. 록스탁이 '총'이었다면 이건 '그림'. 물론 록스탁에 비해선 신선함 또는 충격이 떨어질지 몰라도 이 영화 자체가 넘 사랑스럽다ㅋㅋㅋㅋㅋㅋㅋ제라드(원투)와 스텔라의 댄스 장면부터 미친듯이 웃음ㅋㅋㅋㅋㅋㅋㅋ미쳤나 진짴ㅋㅋㅋ그리고 이어지는 제라드와 하디(핸섬밥)의 브루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추가 영상으로 브루스 장면이 더 뜨는데ㅋㅋㅋㅋㅋㅋ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하디가 알고보니 영화에서 젤 중요한 역할이었다는 그런 이야기. 스텔라 남편 꼬시는 거 뭔뎈ㅋㅋㅋㅋㅋㅋ첨에 남편이 게이로 나와서 어이없긴 했는뎈ㅋㅋㅋㅋ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존나 쓸데없는 디테일함 러시아인 2명이 버틀러 방에서 플레이(?)하는 장면은 가이 리치가 약 빨고 만든 게 분명하다ㅋㅋㅋ
그나저나 아치로 나오는 배우(마크 스트롱) 선샤인의 핀 바커 개새끼라니.. 여기선 존잘인데 워낙 그 캐릭터가 넘 싫어서 느낌이 묘했음(?)
결론: 하디가 넘 귀엽다. 제라드 버틀러 존잘 존쎽..꺄.
Brideshead Revisited,  2008

아... 이 영화 뭐야. 이상한(?) 영화다. 매튜 굿과 휘쇼가 뽀뽀한다길래 나온다길래 냉큼 다운받은 영화. 다운 받아놓은 날짜가 거의 정확히 3년 전이라 그렇지..(..) 보니까 2009년 11월 22일에 이 영화를 다운받았었다. ㅋㅋ 하지만 문제는 그 때나 지금이나 어차피 난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을&못 한 것이라는 거.
보는 내내 어딘가 찜찜했고 다 보고나서도 마찬가지. 대체 정확히 뭔 말을 하려는 걸까. 이렇게 명확하지 않은 영화도 오랜만. 얽히고 섥혀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인물 별로 후기 쓰려면 대서사시가 나올 판임(..) 그나마 세바스찬이 제일 솔직하다. 문제는 동시에 제일 불쌍하다는 거지만orz
배경만 봐도 존나 머리아픔. 1920~30년대와 후의 제 2차 세계대전, 영국 런던의 귀족 가문과 옥스퍼드에 다닐만한 중산층. 미칠 정도로 신실한 로만 가톨릭-무신론 혹은 영국 성공회(그게 그거 같긴 한데ㅋ). 찰스, 세바스찬, 줄리아의 관계. 덧붙여서 화가라는 점까지(?)
키워드는 욕망과 죄의식인 것 같긴 하다만. 찰스...... 개새기 찰스는 대체 뭘까. 세바스찬에 대해선, 나름 순수한 우정과 연민이라고 본다. 부인에 대해선 훨씬 명확한 편이다. 아무런 애정도 없고(그러니까 2년동안 떠나있지) 자기 커리어에 이용함. 계산적인 결혼이라는 점에선 부인도 그닥 손해본 건 없는 것 같다만!? 부인도 꽤나 상류층으로 보임. 줄리아에 대해선, 좋아하긴 한 걸까 잘 모르겠음. 분명 베니스 때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음(그래도 개새기인건 마찬가지. 흑흑 세바스찬). 근데 그 이후로는..음..... 뭔가 첫사랑 못 잊는 찌질한 남자의 냄새가 남. 첫사랑 못 잊음=과거의 아름다웠던 순간&내가 그리움ㅇㅇ이거일 뿐이니까. 그렇게 된 이상 줄리아는 걍 욕망 실현의 도구이자 수단일 뿐. 브라이즈헤드.. 이 모든 걸 합하면 브라이즈헤드가 되지 않을까. 세바스찬이나 찰스나 넘 많은 걸 바란 것 같음.
외에도 영화는 디테일한 의미-상징들을 갖고있는 것 같다만.. 여기까지ㅇㅇ
Imagine Me and You, 2005

한 줄 요약 감상평: 매튜 굿은 잘생겼다
여기 나오는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이해할 수 없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머야......
걍 존나 뻔하고 뻔한 얘기임. 결혼하고 나서 '진정한 사랑'을 찾게되었다는 그런........
그래서인지 별로 퀴어영화 같지도 않다. 장르는 퀴언데 퀴어영화같지가 않앜ㅋㅋㅋㅋㅋㅋ나도 내가 뭔 소리를 하는 건짘ㅋㅋㅋ
여튼 영화 정말 별로였음. 더 이상 써봤자 똑같은 소리고 결론은 매튜 굿b
- 예전에 알았던 사실이었지만 까먹고 있다가 오늘 다시 알게 되어서 놀랐던 점: 루스가 세르세이 라니스터였다니!
-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를 보고 바로 이 영화를 봐서 그런지 첨에 매튜 굿에 적응이 안 됐음...ㅋㅋㅋㅋ
+참 그리고 지금 정말 의도치 않게 매튜 굿의 필모를 훑는 중이다 낄낄.. 세머터리 정션, 싱글 맨,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 이매진미앤유를 봤는데 룩아웃을 다음 영화로 보고 매치포인트도 곧 보게될 것 같음ㅋㅋ 근데 프로포즈 데이가 그렇게 짱이라는데, 난 정말 로코는 별로라 망설여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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