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되게 생생하고 아련한 꿈을 꿨다. 시점이 제3자에서 주인공으로 옮겨가는 꿈이었는데, 장르는 bl 캠퍼스물이었고() 주인공1은 앵무새들이랑 친한지 먼가 새랑 많이 있는 느낌이었고 주인공2는 학교에서 매점 근처 고양이한테 밥을 주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다 주인공2가 주인공1을 자기네 동아리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자주 찾아가서 엄청 즐겁게 얘기하고 나중에는 주인공2의 고양이도 같이 밥주고 그런 장면들. 그러다가 좀 시간이 지나고 연락이 끊겼는데 중간에 아마 키스하고 주인공2가 피해다녀서 그런 듯? 그 후 주인공1이 방방곡곡으로 주인공2를 찾아다니고 매점아주머니한테도 묻고 어쨌든 열심히 찾다가 결국 만나게 되었는데 주인공2는 주인공1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어떤 여자랑 결혼하기 직전이었음. 알고보니 주인공2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그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에 걸린 것,, 꿈은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나는 어느새 맘아파하는 주인공1의 시점이 되어있었구 주인공2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즐거워서 더 슬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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