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쯤 되니까 성장환경에 대해서 말할 때 위화감이 없음(?) 심지어 내쪽이 좀 더 이상한 것 같은데 스웨덴인의 할머니대쯤으로 올라가면 그냥 갑자기 역사책이 되어버리긴함.
진짜 이상한 만남이고 재밌고 좋은 시간이었고, 난 정말 좀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 하하..
예전같았으면(?) 그냥 좀 더 티피컬한 만남이 될 수도 있었겟지만, 서로 나이든 게 보이고, 우리 이제 그런건 다 지나갔잖아, 하는 느낌이 좋은 경험이었다. 할 수 있는 선택지가 그다지 없는 상황에서.
근데 추위도 잘 타고 술도 약하고 스키도 못 타는 스웨덴사람 좀 이상하고 재밌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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