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July 2018

좋아하는 걸 잃게되는 게 싫어서 아무것도 더 이상 잃을 수 없도록 좋아하는 것 자체를 멈췄더니 이상한 상태가 됐다.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인간은 집착 없이는 살 수 없는 걸까. 치열함이 사라져버린 세계

좋아하는 걸 뭐든 조금씩 하나씩 해봐야겠다. 매일이든 한 주에 하나든간에. 의무적으로라도, 기록해서.

16 July 2018

ㅌㅋㄹㅅ을 최근 거의 1년 동안 계속 봐오는데... 자기 변화의 한 과정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자기혐오를 동반한거라 넘 위험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럼 결국 ㅌㅋㄽ에 향하는 곳은 어디인지? '~했던 과거의 나'와 단절하는 방식이기에 여전히 그렇게 살고있는 다른 여성들과 연대가 어렵다. 그래서 계속 쪼개지는 것이고.. 그냥 다른 방식의 여성혐오 재생산일 뿐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렇게 살았던 과거의 나'가 한 일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지나. 껍데기만 남을 뿐인데..
(근데 글 왤케 나이든 사람이 쓴 글 같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