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December 2013

1.
 어제 몸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가는게 나에게 좋을 거라는 애인님의 반복된 말에 넘어가 결국 총파업 집회를 다녀왔다(..) 아침에 정말 상태 최악이었는데 그래도 하루종일 자니까 오후 4시쯤엔 나아졌음.
 나는 늦게 가서 잠깐 인사하고 곧 본대오와 떨어져버려서(..) 약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찾아 헤맸는뎈ㅋㅋㅋ처음부터 와 있었고 계속 본대오에서 싸운 사람들은 감명이라도 받았는지 모두 페북에 와 우리 오늘 좀 잘 싸움ㅇㅇ이라고 글을 남겼다.
 나도 도착하자마자 경찰을 뚫고(...) 넘어지고(..........) 그러하였는데.. 아프기도했고 뒤에서 친구 챙기느라. 역시 난 앞에서 소리지르는 것 보단 뒤에서 사람 챙기는 게 적성인가보다.
 다들 수고했고 10만이라는 숫자는 내가 가 본 집회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이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사람들이 더 있어야 할 것이다. 그건 그곳에 있던 10만의 몫이고, 그래서 모두들 이걸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2.
 오늘 반제 감독판으로 10시간 달리려고 했으나 6시간에서 스톱..orz 2편까지 보니 더 이상은 체력적으로 무리ㅋㅋㅋㅋㅋㅋㅠㅠ 그래도 헬름 협곡 전투가 짱짱이니 만족스럽다. 사실 3편은 유령군대가 넘... 그러하여...(..)
 오랜만에 본 비고 오빠♡♥는 여전히 감동이었고 다들 왤케 반가운 기분이 드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가 뭐라곸ㅋㅋㅋㅋ여튼 비고...ㅎㅏ... 보로미르... 보로미르찡ㅠㅠㅜ 특히 오늘 본 보로미르의 모습은 글쓰기 과제였던 영화 <파수꾼>의 기태가 겹쳐졌다. 그 특유의 때리고나서 사랑한다고 하는 그...허허. 다른 것 보다도 보로미르의 '불안'이 크게 느껴졌다. 탐욕도 뭣도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 주그면서 아라곤한테 왕이라고 부르는 장면은 언제봐도...ㅁ7
 그러고보니 반지의 제왕은 인간의 마을이 주 배경이다. 전투가 일어나는 곳은..ㅇㅇ 1편은 자 우리 떠나자!니까 그렇다쳐도 2,3편은ㅇㅇ... 별로 중요하거나 능력쩌는 등장인물이 없어서 그렇지(..) 인간이 주. 어라 그러고보니 호빗도..(!)
 소린이 빌보한테 준 미스릴 갑옷이라던가 샤이어 근방의 돌이 된 트롤, 누구였더라.. 여튼 어떤 드워프가 사는 모리아 등 호빗이랑 이어지는 부분 나오면 예스잼ㅋㅋㅋㅋㅋ

3.
 3일동안 못 본 애인님과 크게 말싸움을 하였다. 카톡으로.........(..). 다 됐고, 오매불망 기다린 내 잘못인 것 같다. 처음 애인님을 만났을 때의 생각을 떠올려야 한다. 그때 분명 '쟤는 쟤고, 나는 나'라는 마음으로 만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허헣ㅎㅎ 워낙 삶이 힘들고 피곤한 사람이니 내가 그 짐을 다 지려고 해선 안 된다. 나도 지칠 뿐더러 그게 나눠서 질 수 있는 짐이 아님ㄲㄲ...
 사실 오늘 같은 일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때문에 신경을 세운 것 같다. 그만 불안해하고 애인님의 일은 애인님만의 일로 놔두자!가 되어야겠지.

28 December 2013

사이비, 2013
영화 <돼지의 왕>의 연상호 감독 작품. 저번에 학교 과제로 파수꾼 같이 보면서 애인님이 돼지의 왕도 보라고 추천해줬는데, 사이비를 먼저 보게 되었다. 돼지의 왕도 봐야지 얏호ㅎㅎㅎㅎ
영화는 소름돋았다. 으아아ㅏ... 전체적으로 넘 우울하고 무겁고 포스터만 봐도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이 짱이었다. 와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뻔하기도 한데 예상치도 못한데서 그래가지고 포스 쩌렀음bb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2013
셤 끝난 친구들과 신촌에서 봤다. 뭔가 존나 의무감에 보러 갔고 보는 내내 의무감의무감의무ㄱ....(..)
아아 그는 좋은 예고편이었슴다^.ㅠ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뭔가 CG도 별로였던 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 레골라스찡이 넘 늙었따...ㅠㅠㅠㅠㅎㅏ..눈물뿐이야ㅠㅠ
내 사랑하는 필리 킬리 형제는 존재감 제로였고.. 중반부터 뭔가 이상한 필리의 러브라인과... 그리고 죽어가는...아아
필리ㅠㅠㅠㅠ존나이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드도 넘 예뻤다...ㅁ7ㅁ8ㅁ7 찾아보니 한창 이쁠 나이의 79년생 영국배우^^^^ 잘먹겠습니다





Fargo, 1996
예~전에 중3때인가, 보려고 켰다가 첫 부분에서 눈만 오고 존나 졸려서 껐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 허헣... 뭔가 오늘 골골한 상태로 3시간 정도 집회 다녀오고나서 영화가 보고싶어!상태가 되어서. 정말 간만에ㅋㅋㅋㅋㅋㅋ와 집에서 영화본게 얼마만인지ㅋㅋ
뭐 고르게 된 이유는 얼마 전에 애인님이랑 외장하드에 있는 영화 목록 쭉 훑다가 이거 좋아ㅇㅇ라고 해서 고르게 됨ㅎㅎㅎㅎ봤다고 자랑해야지^.ㅠ
감상평은 걍 <저수지의 개들> 같다는 느낌. 영화계의 90년대 감성?(..) 뭐랄까 브릿팝같다고 해야하낰ㅋㅋㅋㅋㅋㅋ뭔소린진 모르겠는데 암튼ㅋㅋㅋㅋㅋㅋㅋ
뭘 말하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표현 방식이 블랙유머고, 깔끔했던 듯





The Ides of March, 2011
봐야지! 하고 못 봤던 영화들 쭉 보려고 마음먹음ㅎㅎ아아 내일은 반제 복습을 하고 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ㅎ씁쓰ㅃ후후
남자 주인공 넘 팀 로스 닮은 것 같다.. 그리고 몰리 역의 에반 레이첼 우드 넘 이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이뻐서 계속 나와 줬으면 했지만 분량은 얼마 없었..ㅠ 다른 영화를 찾아봐야겠닿ㅎㅎㅎ그나저나 제이미 벨이랑 비밀결혼했다니ㅋㅋㅋㅋ으엉ㅋㅋ그래도 뭔가 둘 다 내 취향으로 생긴 사람들이 결혼해서 엄마미소(.....
주인공은 일은 잘하지만, 정치는 못 하는 사람이다. 이걸 순진하다고 표현해야하나, 비행기 안에서
잘 착륙할 겁니다(we'll be fine) 저희에겐 할 일이 있고 옳은 일을 하고 있으니까.. 옳은 일을 하는 사람에겐 절대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죠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순진하다고 말하는게 무리는 아니다. 정치 뿐만이 아니라 뭐가 됐든 간에 저런 생각은 본인에게 넘 위험하잖아!(..) 그러다가 경선 상대팀 선본장에게 한 방 먹고 썸타던 여성인 몰리가 죽고 각성인지 뭔지.. 정말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지자 자기팀 후보랑 딜 해서 이김. 그 이후로 어떨지는 모르겠다ㅋㅋ얘가 계속 '정치'를 잘 할지, 아님 또 이기고 지고 할 지. 내가 봤을 때 '정치'는 경험이라 허헣.. 뭐 근데 위에 인용한 말을 더 이상 하진 않을 것 같다, 몰리의 죽음 이후로는.
얘가 해고시킨 자기팀 선본장 말 처럼 선본장과 주인공은 확실히 다른 타입의 사람이다. 선본장은 충성심으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충성심을 지키는 인물로 나오는 반면, 얘는 시작부터 엄청난 진흙탕(..). 근데 정치는 경험이기도 하지만, 또 얼마만큼의 신뢰를 받느냐의 문제기도 해서. 주인공의 신뢰가 또르르..인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꺄륵.
몰리 이야기는 좀 개연성 없었다. 아무리 '철없고' '아무 것도 모르는' '미국의 10대 여성'이라는 편견이 들어가있긴 해도, 자살은 넘 극단적이잖음; 판단력 제로로 나오는 것 같아서 좀..;_;

서울로 올라와라 애인님놈이여

19 December 2013

그니까, 나는, 예전처럼 또 그럴까봐 무서운거다. 3년 전의 일이라는 트라우마^_ㅠ

15 December 2013

애인님이 너무너무 좋다. 너무 좋아서 문제다.ㅠㅠ
나를 너무 좋아하고 그만큼 의존하기도 하는 애인님이 부담스러웠던 적도 있다. 그런데 지금, 그게 그만큼 나를 진지하게 생각해서라는 걸 알게된 후부터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나도 애인님에게 많이 의존하게 된 것 같다.

마음을 줄이는게 너무 어렵다.

08 December 2013

시험기간이라 그런가, 아님 겨울이라, 아님 당분간 예전처럼 애인님을 못 만나서 그런 건지 몰라도 혼자서 했던 것들이 다시 하고싶어졌다. 아무래도 겨울방학 때문일 거다.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싶어졌다. 심지어 공부도(!). 다시 혼자 지내기에 익숙해지는 중...이라기보다 그래야만 한다고 엄청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노력의 결과물일지도 모르겠다.

요 며칠간 애인님이랑 계속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토요일날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있던 속마음까지 전부 말하고 상황을 결론지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들은 분명 화해할 수 없는 지점들이지만, 오해하고 싸우고는 그것 때문이 아니다. 애인님의 일이 이번달이 끝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생활은 이번달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내가 불안해하고 그래서 더 지금에 집착하고 무리해서 이렇게 됐다라는게 내 생각. 그래서 서로 더 민감해하고 예민해지고. 더불어 애인님은 금연으로 인한 금단현상도 조금(..).

그래서 결론은 조금 슬펐다. 물리적으로 상황을 바꾸는 건 불가능하니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 준비는 찐한 마음을 옅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 이 비슷한 말을 전에 애인님한테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슬퍼했다. 그런데 이제 내 말을 듣고 애인님이 하는 말이 막상 자기가 이런 얘기 들으니까 슬프다고. 당연하지... ㅠㅠㅠ ㅎㅏ...

요즘 연애때문에 거의 혼란스러울 지경. 내가 너무 변해버린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원래 나는 뭐였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님 하나도 안 변하고 똑같은데 괜히 이런 생각이 드는 걸지도 모르겠고.

여튼. 빨리 방학을 해야 뭘 하든 말든 할텐데!!!!!!!끼약 낼 시험이라니 /뛰어내린다

06 December 2013

비보. 결국 오늘 새벽 밀양 송전탑 건설에 낙담하셔 음독 자살을 시도하신 밀양 주민분이 돌아가셨다. 아침부터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밀양에 더 이상의 죽음은 없길 바랐는데, 또 한 삶이 그렇게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애인님의 반응때문에 또 마음아팠다.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 아직까지 모르겠다.

당사자의 말로는 '쓸데없는 논쟁'이 한 차례 있었다. 잠깐 활동을 그만 둔 적이 있던 친군데, 그 직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운동이 재미있어야 한다.' '그러면 안 된다.'라는 내용으로 선배랑 벌인 논쟁이다. 친구는 운동이 우리가 하는 것이니 즐거워야 한다고 했고, 그 선배는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 하시는 분들 등을 생각하면 어떻게 우리가 운동을 즐길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전에 다시 이 논쟁이 언급이 되었는데, 친구는 우리들끼리는 그래도 즐겁고 보듬어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미였다고 말했고 선배도 동의하는 듯해 보였다.

이 얘길 하는 이유는 지금 내 기분이 선배의 말과 더 가깝기 때문이다. 아니, 운동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전부 다. 밤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는 낭만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글도 전부 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묻고 싶을 정도다. 어떻게 일상을 유지하고 즐거운 채로 살아가는지 이해하기 싫달까.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더욱 그 선배의 말이 틀렸다는 생각이 든다. 상황이 어떻고 할 것 없이 결국 자기 자신의 문제다. 그런 상태로는 살아갈 수 없고 그렇게 살아서도 안 된다. 자신이 투사로 살아가는 것을 외부 탓으로 돌리면 글쎄 핑계에 지나는 거 아닐까. 물론 항상 운동이 즐거울 수만은 없다. 지금처럼 너무 힘들고 무너질 때도 있고, 또 사랑하고 즐거울 때도 있는 법이다. '~는 ~이어야만 한다' 혹은 '~는 ~이다'라는 규정 자체가 운동과 들어맞지 않다고 느낀다. 운동은 결코 삶과 분리된 어떤 것이 아니며, 그래서도 안 될 뿐더러, 그저 삶을 이루는 하나의 (큰) 축일 뿐이다. 그건 삶을 규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가 멀리보지 못한 걸수도 있지만, 삶은 순간의 연속이 만들어 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순간들을 틀에 가둬버리려고 한다면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결론은 슬플 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다, 라는 존나 쓸데없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그렇게 말을 한 선배의 '심정'도 이해는 간다. 도의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야 맞는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을 한 것이겠지만 항상 그럴 수 없다는 건 본인도 알고있겠지. 아니면 진짜 '투사'거나. 근데 그건 넘 슬프잖아(..)

28 November 2013

겨울의 비일상성에 대하여

분명 여름의 길이만큼 겨울의 길이도 비슷할텐데 왜 항상 겨울은 그토록 비일상적으로 느껴질까 하는 물음이 들었는데, 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가장 주된 이유는 학교가 3월에 시작해서 12월쯤에 끝난다.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학생일(..) 나에게는 여름이 항상 한 해의 중간. 겨울은 시작과 끝에 걸쳐져있다. 시작과 끝은 중요하지만 그 애매한 분위기들이 압도하니까. 첫 시작의 어색어색함(..)과 한 해가 끝난다는 아쉬움,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도 이 주기와 비슷하다. 또, 여름방학과 달리 겨울방학은 붕 떠있으니… 학교 뿐만 아니라 직장도 마찬가지.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계획을 짤 때도 본격적으로 뭐가 활성화 되는 건 여름. 여름은 한 해의 딱 중간에 놓여있어서 지난해를 기억하지도, 다가올 새해를 그리지도 않는 듯. 아아 이 여름중심 라이프사이클 규탄한다
-이건 개인차겠지만 난 습한게 너무너무x100 싫닼ㅋㅋㅋ습하고 더우면 정말 그야말로 헬ㅇㅇ…는 한국 여름 하핳… 그 고통의 강도가 여름>>넘사벽>겨울이라 여름이 더 뇌리에 남는 걸지도.
-결론은 겨울 짱짱맨

27 November 2013

Ryan McGinley, somewhere place 2011

저번주 토요일 맥긴리 전을 다녀왔다. 이건 그나마(!) 제일 맘에 들었던 사진. 과제를 해야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 삼청동 근처라 마침 데이트까지 하고 왔다 헤헷....
그냥 맥긴리전을 보고 딱 든 생각은 텀블러 사진들 같다는거?ㅋㅋㅋ물론 뭐 그것도 하나의 흐름이고 그 선두에 맥긴리가 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그냥 그 자유롭기만 한 감성이 이제는 그리우면서도 불편하달까. 아니면 지금 당장 내가 너무 삶이 팍팍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ㄸㄹㄹ..

17 November 2013

말로만 듣던 11월이 이렇게 진짜로 정신없을 줄이야.
블로그에 글 하나 쓸 시간도 없었구나 싶다ㅋㅋㅋ

벌써 올해도 끝나가는데, 오늘부터 진짜로 겨울 특유의 분위기가 난다. 적막하고, 사람없고 쓸쓸한 그런거. 어제 여행의 여파로 피곤해서 뭘 하기도 싫고 해서 핸드폰 사진첩이나 들여다봤는데 추억팔이가 장난 아닌 거시다....ㅋㅋㅋㅋ 아아 따뜻했던 날들이여_☆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1학기엔, 특히 5월이 제일 행복했었다고. 그래 그때가 정말 즐겁기만 했던 날들이었던 것 같다. 나 말고도 다른 친구도 비슷한 말을 했다. 자기 인생의 전성기였다고. 난 그정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별 걱정없이 즐기기만 해도 박수받았던 때인 건 확실하다. 이제야 가만히 앉아만있어도 우쭈쭈해준다는게 1학년이란 말을 이해할 것 같다.

벌써 올 한 해도 끝나가고 그렇게 지난 사진들을 보며 추억팔이를 하면서 든 생각은 뻔하게도 재밌었다는거. 고민이 많기도 했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단 한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 남들보다 화려하게 살거나 재밌게 살았던 인생도, 앞으로 그럴 것 같지도 않지만 그래도 한가지 내가 자신할 수 있는 건 매 순간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단거 아닐까ㅎㅎ(오글)

앞서 걱정을 미리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안그래도 일은 바쁘고 신경써야 할 일이 짱짱많은데 몇 년 후의 걱정까지 사서 할 필요는 ㄴㄴ해... 그냥 순간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나쁜거라고 누가 말한다고 해도, 지금 내 능력 안에선 이게 전부다. 그냥 그 안에서의 최선을 택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이 어떤 인생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거라고도 생각한다.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당분간은 순간밖에 없을 것 같아서.

29 October 2013


Black Swan, 2010
여성주의 학회하면서 본 영화. 으아아아 보면서 소름이.. 존나 무서웠당ㅠㅠㅠ 막 편집증적이면서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내용 자체도 엄청 기분 나쁜 그런... ㅠㅠ 하지만 나는 이 영화가지고 조모임 발표를 하게 되는데.. ㄲㄲㄲ 정말 지겹도록 인물 간 관계에 대해 말했으므로 뒷말은 생략한다ㅏㅏ











Before Midnight, 2013
봤다고 하기도 뭐한데 일단 껴넣어봄(..) 비포 선셋을 안 보고 봤..는데 재미도 없고 넘 지루했다. 사실 제대로 본게 아니라서 뭘 말할 수 있는게 아니지마능ㅋㅋㅋㅋㅋ식사 존내 오래함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홍콩영화도 두 편이나 봤었닼ㅋㅋㅋㅋ

God Of Gamblers, 1989
도ㅋㅋㅋㅋㅋㅋ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라 모든 클리셰의 집합이랄깤ㅋㅋㅋㅋㅋㅋ설마 기억상실이겠어라고 했는데 진짜롴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따다단~따다다단~하면서 들어오는 장면은 단연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다ㅇㅇㅋㅋㅋ용선생도 자꾸 웃겼음ㅋㅋㅋㅋ주윤발과 유덕화의 풍선(?) 데이트ㅋㅋ막 버리고 가고 으어엌ㅋㅋ












All For The Winner, 1990
도신 끝나고 바로 이어서 본 도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이땐 좀 졸리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기억도 잘 안 나지마능 주성치가 귀여웠단거ㅋㅋㅋ막 초능력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몽땜에 정신 못 차리고ㅋㅋㅋㅋ세계도박대회였나...ㅋㅋㅋ












Gravity, 2013
현애인과 썸남시절(!? 이래봤자..)에 같이 본 영화. '거기다가 영화가 조금 무섭까지 해서ㅎㅎ..'라는 말을 들은.. 여튼ㅎㅎㅎㅎㅎㅎ영화보면서 으앜 멀미나는 줄ㅋㅋㅋㅋㅋㅋ쓸데없는 비유들(탯줄이라던가 진화라던가..) 빼고는 꽤 괜찮았던 것 같당. 그리고 역시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도(..)


19 October 2013

연애를 시작함

오늘 새벽 3시 30분 좀 넘어서 고백을 받았다..ㅎㅎㅎ

10.19

1. 친구 생일이다. 재수하는 고딩 친구라 금요일에 편지 쓰고 과자 사서 택배로 보냄ㅋㅋㅋㅋ

2. 대학 와서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이자 동지가 운동을 관뒀다. 새벽 2시쯤 단체 나가서 자기 운동을 찾겠다고 카톡이 옴.

3. 사실 금요일에 지금 애인님이랑 선약이 있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걸스토크 약속(..)이 생겨서 못 만난다구 함. 그런데 후반부에 남자 두명이 유입(!)되고 걸스토크가 끝남. 난 언제 끝나나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3-1. 약속 관련해서. 다른 고딩 친구한테 만나자고 연락이 옴. 요즘 좀 힘들어하는 애라서 만나고 싶었지만 애인님 약속까지 깬 걸스토크 약속이라 어쩔 수 없이 다음에 보기로 함. ㅠㅠ


사람들 만나는거 끝나구 11시 반쯤 홍대 도착. 김치찌개에 소주를 먹으며 3시간 동안 수다ㅎㅎ.. 워낙 짧은 시간 내에 많이 가까워진거라 서로에게 확신같은게 필요했는데 어제그제 주거 문제랑 책임감 얘기 하면서 어느 정도 풀었고, 걸스토크로 다른 의문쩍은 부분들도 다 풀림. 상대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더 이상 신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ㅎㅎㅎ
자리를 옮겨서 고백.

세상에 내가 연애라니


전화

오늘 그래서 아침 5시쯤에 조.용.히. 들어갔는데 엄마가 뙇..! 화장실 다녀오는 중인데 하필 딱 마주쳐서... 으앙 소름ㅋㅋㅋㅋ 여튼 그대로 쓰러져서 잠듬. 택시 아저씨가 운전을 넘 험하게 하셔서 속도 막 안좋았다.

1. 아침 11시쯤에 그 운동을 관둔 친구한테 전화가 옴. 내가 애인님이랑 있느라 카톡 답장을 못 하고 얘기나 하자고 남겼더니 전화가..ㅇㅇ. 1시간 좀 넘게 얘기를 들었는데 나름의 판단인 것 같고 뭐라고 해줘야 할 지 모르겠다. 그냥 앞으로 함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하다.

2. 그렇게 1시간 쯤 전화하고 있는데 애인님에게 카톡이 옴. 왜이리 전화를 오래 하냐며..ㅋㅋ나한테 전화하고 있었구나. 어차피 전화 끝낼 타이밍이라 곧 애인님과 통화. 50분정도 얘기한 것 같다. 우왕...ㅋㅋㅋㅋ막 어제 헤어질 때 잠깐 손잡고 걸었는데 또 손잡고 싶다~라는 걸 생각하면서 잠들었다구 한다. 전화하는데 막 좀 헉헉거리던데 어제 추워서 그런가 감기라도 걸린건지..;_; 근데 둘 다 막 누워서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전화한 듯ㅋㅋㅋ뭔소리했는지ㅋㅋㅋㅋ

3. 친구한테 새벽에 보낸 생일축하 문자 답장이 왔길래 다시 한 번 축하하고 나 연애 시작했다고 하니까 바로 전화옴ㅋㅋㅋㅋㅋㅋㅋㅋ껄껄....

그리고나서 배고파서 점심을 왕창 먹구 5시 넘어까지 잤다... 내 하루... 또르르


16 October 2013

아아ㅏㅏㅏ 울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엉엉어ㅣ하넘;ㅏㅗㄴㅇ히ㅏㅗㅇ히;ㅏㅁㄶ외ㅏ;ㅇㅎㄴㅇ하ㅣㅗㄴㅇ

주위에서 안 좋다고 하는 연애는 진짜 안 좋다.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말이야.. (꼰대). 으 여튼ㅠㅠㅠ 미니 임플란트 박는다고 마취를 존나 하고 진통제까지 먹고 이 글을 쓰고있는데 오히려 여태까지 약 3주간의 마취는 풀린 기분이다. 종종 대체 내가 누구랑 썸을 타고 있는거지..! 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그 생각이 최고조에 달한 듯. 시발 내가 대체 누구랑..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것이다. 좀 더 평범한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왜 하필. !?!????... 왜 하필 전애인이랑 동거까지하는 인간이랑 으하하핳..... 갑자기 존나 울고싶고 내가 넘 어이없어지는 그런거. 아놔 남자보는 눈 없단 소리 자주 듣는데 진짜 그런가싶기도 하고.ㅠㅠ 아직 어려서 너가 잘 모르는거라고 콩깍지씌인거라는 소리 들으니 진짜 참담해지는 기분.

아 모르겠다. 인간아 어서 동거를 끝내고 군대 문제를 해결하여라...ㅠㅠ

14 October 2013

막상 연애 직전에 오니 무서운거시당
그 개인적인 삶이란

07 October 2013

아 시발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어제 그러는게 아니었는데.. 어떠카지 아 민망해서 주거버리고 싶다. 겁나 미안한데 이런 맘을 님이 아냐곸ㅋㅋㅋ나 싫어하지 말라곸ㅋㅋㅋㅋㅋ이런 말을 입밖으로 꺼냈던 걸까 시발ㄴㅇ;모히ㅏㅗㅎㄴㅇ미ㅏ;ㅁ호니ㅏ;ㅇㅎ 차라리 기억이라도 안 나면ㅎㅎㅎㅎ좋겠는뎋ㅎㅎㅎㅎㅎㅎㅎㅎ이딴것만 기억나고 막상 마지막에 좀 좋았던 일들은 기억이 안 난다...... 시발..........ㅠㅠ
이;혼ㅁ잏;ㅗㄴㅇ히ㅏㄴ대체 으아 나는..ㅠㅠ이래가지고 죽을 때까지 연애 못 할 것 같다 역시 주거야겠다ㅠㅠㅠ망했어ㅠㅠㅠㅠㅠㅠㅠ

03 October 2013

감정적인 날들을 보내고 있당. 얼마전까진 이게 부정적으로 작용했는데(사소한거에 엄청 속상하다던가) 요즘은 좀 긍정적인 편으로. 흐하핳ㅎㅎㅎㅎ...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고 정신없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설레는 건 맞는 것 같다. 신남ㅎㅎㅎㅎㅎ흫ㅎㅎ사실 트위터에 막 떠들고싶은데 거긴 이미 아는 사람들이 넘 많다. 심지어 어제 공식적으로(!) 그분과 맞팔하기도 했고... 세컨계정이 필요해 여튼 혹시나?하는 마음은 재밌는 것 같다.

26 September 2013

여전히 상태가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문제의 원인을 파악했으니(..) 훨 나은 것 같다.
완전히 잊고 있던 사람이 떠오르면서 비로소 명료해졌달까. 지루하던 고1 시절을 같이 보내준 고마운 반친구(A양)였는데 내가 버려버렸다. 사실 잘 지내다가 마지막에 그래버렸더건데, 절대 고의는 아니었구 잠깐 담임좀 만나고 오겠다는 거였는데 그게 오해가 되어버려서, 어쩌구저쩌구. 아니 사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없다. 그냥 거기서 끝나버렸고 걔랑 인사조차 하지 않는 사이가 되어버렸으니ㅋ.ㅋ...
항상 분기점이 되던 고1 겨울만 생각했지 그 이전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았던 것 같다. 별로 유쾌한 기억도 아니고 어떤 충격적인 사건도 아니었으니. 여튼 얘는 진짜 그 중에서도 완전히 기억속에서 사라져있었던 것 같다. 얘가 당시 나의 다른 친구들이랑 친구도 아니었고하니...
당시의 나는 왜이렇게 쓰레기같았을까. 그리고 왜 또 나는 그걸 지금 반복하고있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일을 하면서 여태까지 문제되지 않아 온 나의 문제들이 자꾸 거슬린다. 그냥저냥 살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만 아는 안 좋은 점들이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 그런 것들이 이제는 장애물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나름 하나하나 즐거운 마음으로 바꿔나가고 있었는데 이번건 정말 아니다. 물론 바꿔야하는 점이 맞긴 한데, 전혀 즐겁지 않다. 차라리 넘 괴로워서 다 때려쳐버리고싶...^_ㅠ
그리고 또 문제는 도저히 누구에게 말할 수 없는 사항이라는거시다... 블로그라는 존나 개인적인 공간에서조차도 못 쓰겠다. 나의 최악의 모습을 차마 입밖으로 내뱉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일단 침묵하기로 했다. 아무리 거슬리고 신경쓰이고 존재 자체가 나를 너무 힘들게 해도, 그냥 닥치고 있기로. 일단 그게 나은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고, 실제로 좀 그래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으니.
그 이후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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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정말 변변찮았던 나를 몇 년간 친한 친구로 삼아준 모 친구(B양)에게 고마울 따름. 당시 나는 갈수록 다운그레이드되고있었는데, 그럼에도 옆에 있어줬다. 그런데 나는 내 복을 다 발로 빵빵 차버렸지 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친구를 생각해서라도, 아니 걔를 닮기 위해서라도 나는 지금 이러고있으면 안 되는 거시다. 머싯는 사람이 되려면 이러케 찌질거려선 안 되는거시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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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두 가지(또는 세 가지) 문제가 날 스트레스받게하는뎋ㅎㅎㅎㅎ여자보다 남자가 편한 이유 중 하나는 굳이 친하고 편한 사이가 될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적어도 나한테는 여자들이 그런 이유에서 부담인 듯. 친해져야만해..! 특히 동갑에게. 이것도 쓸데없이 스트레스나 받는 요인인데, 고쳐야징..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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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문제가 근본을 향해 달려가고있다! 이얏호!.... 는 시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
3월에 시작된 나의 망한 순정(남들이 이렇게 부르더ㄹ...)을 비롯해 계속 겪고있는 문제들이 어째 다 거기서거기.
누구도 탓할 수 없을 때가 가장 힘든 것 같다.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거나 내가 잘못했을 때.

25 September 2013

뭔진 모르겠는데 존나 답답하고 힘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져...왜.....ㅠㅠ존나 이유를 모르겠음. 걍 아 다 정말......
나를 둘러싸고있는 모든게 버겁다

24 September 2013

바쁘고 피곤하고/해서 아프기까지해서 그런지 몰라도, 뭐랄까 잡지식(..)에 대한 욕구가 상승했다. 그러니까, 이게 단행본을 통해서 지식을 충족시키고 싶을 때랑, 쪽글 여러개를 통해서 그러고 싶을 때랑 두 가지가 있는데, 지금이 후자란 이야기.

이것도 읽고싶고 저것도 읽고싶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지만 너무나 피곤하당...

여튼 공부가 하고싶다는 이야기.
그렇지만 나는 피곤하고 할 일이 많지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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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네이버캐스트에서 이것저것 읽다가 음양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봤는데 뭔가 이거 안과밖이랑 비슷한거 아닌가 싶은..(...) 서로의 존재를 명확하게 해주지만 또 상대가 없으면 존재 할 수 없는...;ㅂ;

안과밖이든 주권자와 호모사케르이든 말하는입과 먹는입이든 음양이든 뭐든간에 난 계속 이 주제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뭘 알아내고 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근데 나한테 가장 와닿고 중요한 주제이니 일단 파고봐야

-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그람시는 머싯는 말도 남겼던거시다.
요즘 좀 힘든 것 같다. 쉬고싶다ㅏㅏㅏ

20 September 2013

호모사케르/조르조 아감벤/새물결
서문 발췌


15 September 2013

부채인간

180쪽
예전에는 임금 중심으로 벌어졌던 분쟁이 이제는 부채, 특히 사회화된 임금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공공 부채를 중심으로 생겨나는 것처럼 보인다. 결국 신자유주의의 긴축 정책은 근본적으로 부채인간의 구축을 위한 모든 사회적 권리의 제한, 공공 서비스 축소, 공공분야 고용 축소 및 공무원 임금 삭감에 집중되며 실현된다.

200쪽
 학교·공장·교도소 같은 규율 기관에서는 수동성을 강요하는 명령이 지배한다. 그런데 이제 '능동성'을 강요하는 명력이 주체성마저도 통제하려고 한다. 하지만 평가하고 선택하며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런 능동성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인간 자본'이 되고 자기 경영인이 되는 것은 고용 적격 여부에 관한 새로운 규범이다.

13 September 2013

세상에 필요 없는 경험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오히려 사람의 자존심 자존감을 깎아먹는 경험도 많다는 것이었다.
모든 경험은 어떤 측면으로든 유의미하다고 여겼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닐지도.

11 September 2013

벌써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은 참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ㅎㅎㅎㅎ당장 내일이 기자회견이라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았지만 하루를 꽉꽉 채워서, 그래도 넘쳐흘러서 소진되진 않을만큼 보람찬 그런 하루랄깧ㅎㅎㅎㅎㅎㅎ적당한 피로감.
사실 요즘 심적으로 많이 안정되기도 했고. 연애를 하고싶긴 한데, 좀 더 기다려봐야겠다. 사람이 없....orz 사실 연애 빼곤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라고 해야하낰ㅋㅋㅋㅋ
암튼, 오늘 기분 좋았다구. 지하철 내려서 이어폰 꼽고 동네 마을버스 기다리고있는데 날씨도 넘 좋고 노래도 넘 좋았어서 감격.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행복해서 숨을 한 번 크게 쉬어보기도했당. 역시 가을은 좋은 계절이닿ㅎㅎㅎㅎㅎ

07 September 2013

본격 언제 봤는지도 모르겠는 영화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
고딩 친구들이랑 같이 본 영화. 벤베니의 잘생김 연기(..)랑 마지막에 손을 맞대는 것밖에 기억 안 난닿ㅎㅎㅎㅎㅎㅎㅎ 사람들 이거가지고 엄청 덕질하던데 난 휴덕기라...ㅇㅇ 그렇지 않았다면 난 크리스파인을 졸라 파고 있었겠짛ㅎㅎㅎㅎㅎㅎㅎ뭔가 리틀 햄식이같은데 레알 영화에서 햄시기 아들로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night in Paris (2011)
멘탈 치유에 좋았던 영화. 재밌었음. 가끔 이런 상상이랄까 로망이랄까 싶은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Before Sunrise (1995)
비포 미드나잇의 개봉으로 보게되었다. 결국 미드나잇은 못 보았으나orz 나 이제 이런 연애 영화도 재밌게 볼 수 있구나 싶었고ㅎㅎㅎㅎㅎㅎ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는게 되게 유용했다(..) 사람들이랑 이 영화로 말이 통해..! 비포 선라이즈의 시인 어쩌고저쩌고 하는 식으로..ㅋㅋㅋㅋ









파업전야 (1990)
파업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운사 하면서 봤었음...ㄲㄲㄲ 몽키스페너! 안 본 사람들도 꽤 되던데 내가 먼저 보게 된...껄껄
설국열차 (2013)
정말 주위 모든 사람들이 다 본 영화-.-;; 내용도 대충 다 알고있었고 누구나 다 보는 그런 영화라 딱히 안 보고 싶었는데 결국 보게되었다(..) 모든 것이 전부 상징. 근데 상징으로서의 냄궁민수(!)는 간지나보일지 몰라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게 아닐까. 그가 했던 '인식' 그 자체는 중요했을지 몰라도 그게 곧바로 행위로는 이어질 수 없다. 진짜 혁명은 커티스가 시스템을 지배했을 때 더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물론 영화는 그냥 망상으로 끝났지만.





Now You See Me (2013)
아무 기대없이 보러 갔는데 그 덕분인지 생각보다 재밌게 보고 나왔다ㅋㅋ In the name of the father...!! 글구 인터폴 수사관으로 나온 여자 넘 이뻤음.. 는 멜라니 로랑 짱짱걸
Elysium (2013)
남는 건 의료민영화 뿐(..) 미국 의료시스템이 잘못했네(.....) 다른 문제들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고 오로지 의료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이만큼의 세계관을 만들어놓고서 고작 하는 이야기가...(..) 마치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인타임을 떠올리게 한다능.. 그리고 설국열차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오큐파이 월스트리트'식의 1:99 담론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 확실히 '유행'임. '그들'과 '우리'는 아예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데 결말 마저도 디스토피아. 솔직히 엘리시움의 결말은 이도저도 아닌, 설국열차와 똑같은 종류의 망상이다-_-... 글고 요즘 왜케 액션씬을 못 보겠지..ㅜㅜ 예전에도 딱히 잘 본 건 아니었다만 요즘엔 아예 눈 감고 있어버린닼ㅋㅋ 설국열차때도 그랬고 이 영화도.. 직접적인 폭력에대해 견디기 힘들어진 것 같기도.

06 September 2013

저번주 금요일 엠티를 시작으로 존나 폭풍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살려죠......ㅠㅠ
아마 추석 전까지는 계속 바쁠 것 같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추석에 엄마의 사정으로 시골에 못 내려가서 나에겐 다행이다. 간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겠지ㅎㅎㅎㅎㅎㅎㅎ윽...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더군다나 내가 책임지고 그들을 만나야하는 건 정말 힘든 일임을 깨닫고 있다. 도대체 이걸 대체 얼마나 해야 적응이 될까. 적응이 될 수는 있는 걸까.
그와 동시에 친구들의 소중함도 깨닫고 있음(..) 뭔가 작용-반작용같은...(....)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트나인가서 존나 하루종일 영화만 보고싶다

23 August 2013

으 잘 모르겠다
그냥 각자의 고민이 있는 것 같다
각자의 (연애) 고민이랄까(...)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 연애로 고민하고 있었다

18 August 2013

설마 연애 감정이 있는 건 아닐텐데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당황스러움;;; 에이 아니겠지 설마;;

11 August 2013

07 August 2013

'세상을 움직이는 투명인간'이라는 말이 담는 무게란..
노조도 설립됐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

내 문제

결국 친구의 문제는 내 문제였던 거시다.
으엌.........
걔가 하는 말이 '자격없는 인간'이란 트라우마때문에 선배와 싸웠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것 같은데...-.-;;
근데 결국 나도 같은 지점에서 찌질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깨달음이...orz
그게, 뭐 난 항상 그 문제를 겪고 있는 건 아니지만. 반 년 가까이 답없는 짝사랑(!!!!)을 하고 있으니 자존감이 내려가기 마련이고. 그래서 자꾸 나도 내가 넘 하찮아보이고 그런 거시다.
웹툰을 보면서 힐링이 되는 건 역시 '나 또한 괜찮은 인간'이라는 말이 필요해서 그런거겠지싶다.
그리고 내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도 아마 비슷한 맥락.

어제 일정이 넘 피곤하기도 했고 정말 스트레스가 넘 심해서 거의 한계를 찍었던 것 같다. 결국 오늘 세미나도 못 가고 집에서...ㅠㅠㅠ으앙 하필 오늘 학운사하는 날이었는뎈ㅋㅋㅋㅋㅋ아쉽아쉽... 그래도 '어쩔 수 없는'게 있으니. 그 상태로는 세미나도, 세미나 끝나고 보는 영화도 다 불가능.
그래도 지금은 자고 나니 머리 아픈 것도 좀 나아졌고, 무엇보다 웹툰을 보면서 힐링을 하고 있..ㄲㄲ 역시 힐링은 중요한 것 같다(..). 주류에서 다루는 무작정인 힐링은 나도 반대하지만, 항상 거대한 시스템이랑 싸우기만 하다보면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사람이 넘 지친다. 뭐 지금의 나의 힐링은 괜찮지 않느냐하는, 매우 자기합리적인 말이긴 하다마능..ㄲㄲ
-보면서 좋은 댓글들도 많다. 일단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다는 걸 말하려는 것 같고.
'나조차도 내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지 않는데 남에게 어떻게 인정받고 사랑받겠어?'라는 말도. 사실 특히 요즘 정말 귀아프게 들어온 말이지만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는 건데. 뻔하고 좋은 말을 다른 방식으로 이렇게 듣는 것도 괜찮은 일인 것 같다.

보고있는 웹툰은 미생. 선배언니가 그렇게 좋다고좋다고 추천을 했는데 왜그런지 계속 보다보니까 알겠다. 캐릭터들도 좋고 무엇보다 본질적인 부분을 다루려는 노력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쌍차컷은 정말...ㅎㅏ. 지하철에서 올라갈 때 보이는 그 모습이 넘 익숙해서 바로 그게 쌍차란 걸 알아챘다ㅋㅋㅋㅋ한 가지 옥의 티(???)는 경찰이 없었다는 거...헿

요즘 왜이렇게 쌍차에 감정적으로 되어가는지 모르겠다. 어제 탈핵집회 때도 거리행진 할 때 잠깐 대한문앞엘 들렀는데, 그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란. 옆에는 경찰들이 쫙 둘러져있고 화단 앞에 정말 소수의 사람만이 남아있는, 그리고 탈핵이란 이름으로 연대하러 온 우리들. 해결되지 않은 많은 투쟁들이 있지만 유독 쌍차에 감정적으로 다가가는 건 역시 접하는 빈도의 차이가 아닐까한다. 재능이나 현대차나 등등이 있지만 가장 많이 보고 듣고 가본 건 대한문이니..

뭐 여튼 나의 개인적인 문제는 웹툰을 보며 일시적으로 봉합된 것으로...(..). 왠지 기분까지 좋다 으하하핳ㅎㅎㅎ

06 August 2013

엌 블로그에 글 쓴지 엄청 오래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8월이라니..
어제 2시 30분에 누워서 약 1시간쯤 뒤척거리다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기자회견 가고, 세미나하고 점심 먹고나서 반핵집회. 사실 너무너무 피곤하고 졸렸지만 게임도 너무나 하고싶었기 때문에(..) 겜하고 나니 지금. 으아 눈아프고 넘 졸리다 근데 난 내일 세미나까지 읽어야 하는 책이.. 으앙 ㅜㅜ
저저저번주 일요일...(..) 그러니까 21일 즈음에 분명 괜찮았다. 그런데 1주 괜찮고 지금 2주째 다시 멘붕+우울상태..헤헷.......심하진 않은데 그냥 나는 아니라는 생각에 자꾸. ...는 2주째 쌩까고 있다. 상대도 뇌가 있다면 다 알아챘겠지. 심지어 눈치도 빠른데. 아아ㅏㅏㅏ 난 왜이러고 사나.

27 July 2013

일기

오후 6시 반 좀 넘어서 사무실에서 시청으로 출발했다. 그럼 약 7시쯤 도착. 본집회는 8시에 시작이고, 그 전에 7.27 정전협정체결 60주년 행사를 하고있었다...-.-;; 매우 괴로웠음... N* 의 판(..) 민족~~아리랑~~~으아아앜. 그리고 그 옆에선 본집회 끝날 때까지 계속 극우들의 함성을 냅다 지르는 맞불시위가...orz 여튼 원래 본집회 자체가 모 대학생 연합을 시작으로 한거였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 여튼 우파들의 집회는 괴로웠음.

그리고 8시 좀 넘어서 본집회 시작. 10시를 넘겨서 끝났다. 3시간 동안 다리와 허리가 아팠음. 게다가 비는 오고 기침은 계속나고...ㅠ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내내 뭔가 이건 아니다싶으면서 드는 의문들이 있어서 같이 갔던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단 그 전에 몇몇 집회들을 다녔을 때랑은 전혀 다르게 별다른 공감이 안 갔다. 언니의 말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지 못하고 여기서 하는 요구도란 것도 넘 모호하다는 것. 사실 지금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말을 하는 것도 그들이 야당이기 때문이고. 국정원으로 민주/반민주를 나누지만 사실 자본/반자본 아닐까. 국정원은 어차피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할 것 없는 자본의 도구일 뿐이고. 그걸 개혁하자는 건 정말 답이 없고(..) 이번 사건이나 역사적으로 봤을 때나 해체가 옳지만 그 과정이 어떻게 될 지가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뭐 근데 문제는 현실적으로 해체는 안 될 것 같다는 거고..;; 해체가 된다고 해도, 심지어 정권이 퇴진한다고 딱히 우리의 삶이 크게 달라지고 실질적 권리들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서 말이지... 사실 해체나 퇴진은 우리의 실질적 힘이 커지고 난 뒤의 결과라서 앞의 말이 모순되긴 하지만. 여튼 내 말은 대통령이 1번에서 나오든 2번에서 나오든 사람들과는 크게 관계없는 말이란거. 뭐 그래서 결선투표 하자는 것도 그거다. 그래야지 사람들이 좀 더 다른 민주나 노동 등의 세력들에 관심을 쏟을 여력이 생기니까.

집회에 사람들이 그렇게 엄청나게 모인 것도 아니지만, 횡단보도를 건너 대한문 앞으로 갔을 때 넘 슬펐다. 시청광장이나 대한문이나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대한문 앞에서의 민주주의라고도 생각한다. 사람들은 최소한의 형식적·절차적 민주주의가 훼손되었을 때 자발적으로 나와서 '착한' 시위를 하지만, 대한문 앞의 진짜 민주주의를 지지하면 몹쓸 사회악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사람들이 그 자리에 모인 건 충분히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본다. 또한 국정원 문제때문만에 모인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더 이상의 주제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 비슷비슷하고 별로 내용 없는 발언들 중에 모 대학 재학생 언니가 나와서 했던 발언이 눈에 띄었는데, 전달력도 쩔었지만 내용 자체도 좋았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얼마 전의 희망버스 등의 노동 이야기를 했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더 크게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제안을 하고 계속 말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러지 못한 건 아직 우리(?)가 정치세력화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만, 또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끝나고 얘기를 돌아가면서 했는데 같이 갔던 사람들 대부분 비슷한 답답함을 느낀 것 같다. 그리고 더 열심히 하기로 결의(..).

26 July 2013

오늘 친한 고딩 동생과 빕스에서 밥을 머겄다. 내가 걔네 동네까지 가서 사주고 옴..고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ㅠ 근데 웃긴건ㅋㅋㅋㅋㅋㅋㅋㅋ청소년 요금으로 먹고나옴ㅋㅋㅋㅋㅋㅋ민증 검사를 걔만 하길래 당연히 걔만 청소년 요금 나올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나까지 청소년요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좋은 동안이다.....는 왜 오히려 걔는 민증검사를 당하는...ㅇㅇ(..)

여튼 약 4-5시간동안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눴는데 마지막에 내가 걔한테 페미니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런거 묻는거 처음이었는데 여튼 걔의 의견이 궁금했음.
-
일단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함. 자기는 누나도 둘이나 있고 해서 반감은 없다고.
그래서 과한게 뭐냐고 물으니까 역차별 등을 얘기함. 여성과 남성이 함께 가는게 아니라 여성이 권력의 우위에 있는 걸 지향하는...ㅇㅇ

글고 페미니즘하면 떠오르는 건 대개 군대, 여성부, 이대(.....)라고 한다. 그리고 페북에 올라오는 그런 것들, '못생긴(..)' 여자가 남자 군대 너무 짧다고 하는 그런 짤들. 어느 집단이든 소수가 욕을 먹인다고 함.

그래서 구체적으로 '페미니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으니 잘 대답을 못함. 근데 이건 누구나 그런 듯. 나도 이런 질문 여러번 받아봤는데,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말하길, 처음에 당황함. 왜냐하면 뭔가 항상 그런 (대개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존재해왔지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왔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아무도 페미니즘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듯.
여튼 잠시 생각하더니 시대가 시대인 만큼 여성도 일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그런 거에 대해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페미니즘 같다고 함. 동양이든 서양이든 마찬가지인데 동양은 더 그런게 늦는 것 같다고도.

그리고 여대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나한테 물어보기도 했다. 예전에 여성의 권리보장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시대가 바뀐 지금에선 어떻게 받아들여져야하는지-..

나는 걔한테 꼭 페미니즘이 모든 걸 젠더의 문제로 환원하려고하는 건 아니라고, 오히려 거기에 계급이나 인종 등 여러 축을 더하는게 우리(학회ㅇㅇ)가 추구하는 페미니즘이라고 말해줬다.
-

생각보다 괜찮은 대화가 오가서 나름 만족스러웠음. 막판에 잠깐 물어본거라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ㅋㅋㅋ 

25 July 2013

여성주의 학회가 끝난 뒤 다같이 뒷풀이. 학교 앞 칵테일바에 갔당. 얘기 나누다가 집 오고 씻고 좀 정신 차리니까 이 시간ㅎㅎㅎㅎㅎ 요즘 맨날 새벽 2시 정도에 잠들어서 아침 11시쯤 일어나는 것 같다. 저게 각각 2시간만 당겨져도 얼마나 좋을까(..)
학회는 새로운 사람이 오셨는데 평소보다 배로 활력넘치고 넘 좋았다ㅎㅎㅎㅎㅎ그리고 뒷풀이도 완전 언니들 토크~ 난 좀 이런게 필요했던 것 같다. 얼마 전에 너무 주위에 터놓고 대화할 여성들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딱...헤헿. 확실히 아무리 이성관계(?)가 덜하다고 하더라도 동성관계가 스트레스도 훨씬 적게 받고 편하고 짱인 것 같다.
정치가 우선한다

p.292

(...) 군나르-아들레르 카를손이 (한 세대 전 닐스 카를레뷔가 남겨 놓은 유산을 따라) 지적했던 대로 스웨덴 사회민주주의자들은 자본가들을, 자신들이 

……스칸디나비아의 왕들을 바라보았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1백 년 전 스칸디나비아의 왕은 엄청난 권력을 소유했다. 50년 전 그는 여전히 상당한 권력을 지니고 있었다. 현재의 왕은 우리의 헌법에 따르면 여전히 1백 년 전과 똑같은 형식적 권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그의 권력으로부터 모든 기능을 떼어 내 버렸기 때문에 오늘날 그에게는 사실상 권력이 없다. 우리는 그런 일을 위험하고 파괴적인 내부적 싸움 없이 해냈다.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그보다 더 위험한 싸움, 즉 만약 우리가 정식으로 국유화의 길에 들어선다면 피할 수 없을 싸움을 피하도록 하자. (국유화, 즉 소유권 자체의 몰수) 대신 우리의 현 자본가들에게서 한 명 한 명 차례대로 그들의 소유권이 지니고 있는 기능을 떼어 내고 박탈하도록 하자. 심지어 그들에게 새로운 옷을 주도록 하자. 안데르센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유명한 임금의 옷과 닮은 것(모두가 칭송하지만 사실 존재하지 않는 옷)을 말이다. 수십 년 후 그들은 아마도 형식적 왕으로서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들은 이미 사라지고 열등한 발전 단계에 있던 나라에 대한 벌거벗은 상징으로 남게 될 것이다. Gunnar Adler-Karlsson, Functional Socialism (Stockholm: Prisma, 1967), pp. 101-2

22 July 2013

야호 즐거운 하루였다!
이상하게 멘탈이 자정작용(..)으로 괜찮아졌음. 거의 한 달만에...ㄲㄲ
앞으로도 쭉 괜찮은 날들을 보냈으면.

21 July 2013

어제 엄마가 한달 간의 해외 여행을 홀로 떠났다.
난 이게 지금 너무너무 스트레스..ㅠㅠ 대체 왜.. why..... 부디 건강히 돌아오길.

근데 나도 떠나고 싶다. 덴마크나 노르웨이 같은 곳으롷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며칠 다녀오고 싶..... 죽게따 정말..
머리아픈 일들은 많은데 블로그에 차마 쓰지 못하는 건 그게 다 인간관계이기 때문..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
왜 난 항상 꼬이기만 하는 거신가.
심지어 요즘 이러다가 영영 연애 못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목감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아오... 편도선......ㅠㅠㅠ
문 좀 열어놓고 잤더니 그대로 gg
낼은 평일이니 병원엘 가야징...

7월도 어느덧 열흘 남짓 남아버렸다. 야호 빨리 9월이 오길

17 July 2013

그냥 모든게 존나존나 슬프고 무섭다
내 인생은 언제쯤..ㅠㅠ

15 July 2013

어제 공캠에서 술 마시고 오늘 오후 5시쯤 되니까 좀 살 것 같았당......
시발 샷을 10잔을... 으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
근데 돈 안 내고 (실려)나왔다는 게 함정(..)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사실 아직도 속이 안 죠음

11 July 2013

저번주 목요일 이후로,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무 생각이 없다.
정말로 바닥을 찍어버렸다고 표현해야할깤ㅋㅋㅋㅋㅋ심지어 도와주는 친구놈한테 행패부렸...
그러다가 나한테 화내는 데에 정말로 지쳐버렸고, 그냥 그 후로는 지쳐있음. 집에서 우울해보인다는 소릴 들었다(...).
여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함.

09 July 2013


페미니즘 : 주변에서 중심으로
한국노동운동사1

05 July 2013

멘탈이 고장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할 수 밖에~~~
이게 사는건가 헤헤
좌파당의 길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부채인간

01 July 2013

아카이브

1. 이건 저번에도 썼던.. 여기다 썼나 일기장에 썼나 여튼 봄ㄴㅎ 양치할 때에ㅎㅎㅎ아마 그때 처음 봤던 것 같다. 그렇게 환희 웃는 모습은ㅎㅎㅎㅎ

2. ㄱㅊ 처마에 올라갔을 때. 갈까말까하다가 늦게 도착했는데 날 보고 정말이지 엄청 환하게 웃었다

3. ㄴㅎ에서 깻잎ㅋㅋㅋㅋ깻잎을 엄청 많이 땄는데 이걸 다 먹으려면 얼만큼의 삼겹살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팔을 펼쳐보이면서 이만큼- 이라고 했더니 또 그 미소ㅎㅎㅎㅎㅎㅎ

4. 역시 ㄴㅎ에서 수박먹으면서 (점심 당번이라서) 점심 언제 먹냐고 물었더니 그게 웃겼던지 또 웃는뎈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이건 그게 아니라곸ㅋㅋㅋㅋ점심 먹고 싶어서 물은게 아냣!!

- 얼마 전 ㅇㅈㅊㅈㅈㄷㅎ때.. 나란히 노숙(..)했는데 넘 좋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헤헿ㅎㅎㅎㅎ서로를 향해 얼굴을 눕힌 것도 좋았다 눈 떴는데 바로 앞에 그 사람 자는 얼굴이 보이는 그런거....ㅎㅎㅎㅎㅎㅎ>>ㅑ

29 June 2013

6.22~27
여름 농활을 다녀왔다. 몸은 고되지만 정말 즐거웠다ㅎㅎㅎㅎ 농사일에 익숙해질 만할 때 쯤 돌아와서 조금 아쉽기도. 으레 그렇듯이 가 있을 때보다 다녀오고 나서 떠올려보면 생각 이상으로 재밌었던 것이다. 여럿이서 아예 다른 시공간에 머물러 있다는 건 설레는 일인 것 같다. 일상이 통째로 없어진 자리에 나와 그들만 남게 되니까.
밀양으로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론 연대에 대해 체감하고 왔다. 같이 간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은 인간에 대한 존중, 예의가 대단한 사람인데 난 그렇지 못한 인간이다. 그래서 자꾸 나의 연대에는 나밖에 없다. 하지만 연대는 나와 타자의 관계맺기인거슬... 그렇지만 이번 연대에서 타자 역시 나를 생각하고 있음에 놀라고 왔다.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생각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하나 더, 진짜로 우리가 뭔가 하고 있구나라는 걸 깨닫고(?) 왔다. 한 달 전 봄 농활(?) 때의 우리를 기억해주시는 분들 모두가 우리에게 고맙다고 했고, 마을 주민 한 분은 처음에는 그렇게 안 봤는데 우리가 진짜로 제대로 알고 있고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라 놀랐고 감동받았다고 했다. 우리, 즉 이런 운동권은 소수고 이런 걸 하라고 권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학생 사회의 왕따 비슷하다. 그리고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도 진짜로 내가 뭘 하고나 있긴 한 걸까하는 생각이 전제로 깔려있는데 저쪽에서 감동받았다고하니, 뭔가 그 이전까지의 전제가 전복되는 느낌이다.
마을 위원장님은 처음에 뒷산하나 지키려고 시작한 게 이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이나 탈핵 사회로의 길까지 생각해야해서 골치가 아프다고 농담 반 섞어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는 그 얘기에서 엄청난 인간성과 일상과 탈핵의 연결성에 대해 실감하고 왔다. 여태까지 탈핵이라고만 하면 자꾸 엄청난 기분이 들었다. 사실이 그러한 것이, 워낙 거대하고 덩치가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면서도 무력감에 자꾸 회피하게 되는. 그렇지만 그 사람들의 일상은 탈핵과 맞닿아있다. 위원장님 말씀처럼 깨닫지 못해도 그게 바로 그거다. 이런게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탈핵이라고 생각했다. 정책같은 건 어떻게든 될 거다. 힘만 있으면. 역시 중요한 건 양 손에 천 명씩!ㄲㄲ 최임만원이든 뭐든.
그런데 그런 식으로 되면 역시 인간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 존중이. 이 시점에서 나는 모순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인간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하는 일에서 나는 그런 걸 갖고있지 않다. 아까 그, 인간에 대한 존중이 있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한 사람은 그 사람의 한 때의 꿈이기도 했던 신부님과 닮아있다. 그래서 그런 걸지 몰라도 이런 일들이 너무나 편해보이고 어울린다. 정말로 일생 동안 그는 이런 삶을 살 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랑은 너무 다른 인간이다. 그럼 나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그는 신부같은 인간인데 나의 정체성은 뭐란 말인가? 라는 질문이. 근데 나는 아직 그에게 안티테제로밖에 존재하지 못 하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너무 모호하고 뚜렷하지 못한 인간인 것 같다. 그 사람이 너무나 확실한 인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됐든 나는 누군가에 대해 잘해봐야 안티테제밖에 되지 못하지 않는가.
농활을 다녀오고 바로 최임위 앞에서 하루 노숙을 해서, 제대로 자는 건 어젯밤이 일주일만에 처음이었는데 깨지 않고 12시간을 쭉 잘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깨고 나서 대단히 건강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 사람에 대해서도 그렇다. 뭐랄까 본능적으로 깨달아버린 걸지도 모르겠다. 나의 안티테제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 당분간은 책을 읽으면서 쉬고싶다. 일주일 동안 옆에서 자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딱 거기까지. 친구의 말처럼 나의 감정적 한계이자 정말로 그냥 이게 나라는 인간의 한계인 것 같아서. 더 이상 뭐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아버렸다. 고민 나누기 시간에 그 사람은 어떤 고민에 대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했다. 그래, 그러려면 일단 '나'가 필요하다. 당신에 비해 부족한 인간으로서의 '나'가 아니라, 그냥 '나'가.

12 June 2013

오늘 자면 안 되는 거였는데 으아아ㅠㅠ 왜케 졸린 거신가

비가 와서 시원했는데 하필 밖에 나가있어야하는 내일부터 또 더워진다고 하구.

종강 시즌이 되어 교수가 이쁜 말들을 해주었다. 기계적인 삶에 대한 경계. 충동과 느낌을 따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오히려 그게 나중에 더 후회없는 삶을 살게 될 거라고 했다. 확실히 요즘 너무 전자를 따르고 있는 것 같긴한데..ㅋㅋ 나중에 어떻게 될 지는 정말로 모르겠다.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요즘들어 내 심남도 나한테 약간 헷갈리게 행동하는데, 그냥 내가 이제 보이는게 없어져서 착각하는 건지. 여튼 썸타는게 맞는거면 고백을 하세여 이아저씨야
내가 자길 좋아한다는 걸 약점으로 삼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자취하고 싶다

06 June 2013

존나 깨달은 거시다..
그게 사랑이 아니라 걍 동경이었던 것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나
이게 이렇게나 허접한 거였구나
나는 왜 내가 싫어하는 것들만 골라서 할까ㅠㅠㅠ스트레잇 친구를 좋아하지 않나 선배를 동경하질 않나;ㅁ;...ㅠㅠ
음 그래도 여전히 친해지고 싶다 여전히 좋은 듯ㅎ,ㅎ.......

02 June 2013

스무살이 거의 되자마자 결혼 소식이 있었다.
그리고 6개월째 접어드는 지금, 부고가 날아들었다.
비록 어제 처음 보는 분이었지만 인연을 이어나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숙제 제출하면 빨간 줄 쫙쫙 그어주신댔으면서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1 June 2013

삶이 마비되지 않도록,
감정이 날 갉아먹지 않게.
당당해진다는건 넘 어렵다

29 May 2013

아 존나 이상하다
아까부터 자꾸 감정이 주체가 안 됨

페미니즘의 도전,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19 May 2013

어제 겁나 잉여같이..는 잉여가 맞긴 하지만 여튼 하루종일 친구랑 이런저런 대화를 했는데.
내 심남에 대해서 내린 결론은, 그렇게 강한 인간은 약한 인간을 경멸한다는 것. 근데 나는 그 앞에서 호구가 되자고 결심했으니..ㄲㄲ 이제라도 깨달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 그렇다고 나도 동등한 인간이 되어서 심남 널 끌어들이겠어! 는 아니고. 그냥 다시 친구가 되기로. 동등한 위치에 서려면 일단 친구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애정은 그 이후의 문제ㅇㅇㅇㅇ
그리고 내가 사랑받고있다는 존나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뭔진 모르겠지만 복받은 듯
Léon: The Professional, 1994

대체 언제적 영화의 후기를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레옹 재개봉을 한다길래 영화관엘 갔다ㅎㅎㅎㅎㅎㅎ
일단 레옹 배우가 그랑블루의 그 배우였다는 사실에 놀랐고...ㅎㅎㅎㅎㅋ
그냥 잘 만든 예전 영화 한 편 본 느낌










Stoker, 2013
두탕 뛰면서(?) 같이 본 영화
일단 매튜 굿ㅎㅎㅎㅎㅎㅎㅎ이 영화로 싸이코 이미지 자리매김한 듯..(..) 어째 맨날 맡는 역마닼ㅋㅋㅋㅋ심상치가 않은 역들임
그리고 딸 역의 러시아 배우... 존나 한국인이세요??? 배두나랑 존똑... 걍 외모만 닮은게 아니라 시선처리나 입모양 전부. 너무 한국인 같아서 놀람. 일부러 감독이 그렇게 지시한 거신가... 근데 나오는 말은 영어라 괴리
니콜 키드먼은, 이렇게 존재감 없는 배역이기도 힘들 정도로 별 존재감이 없었...
그리고 전반적으로 뭔가 되게 한국영화같았음. 꾸며놓은건 미국인데 알맹이는 한국인...ㅇㅇ특히 첫 장면부터. 장례식에 수근수근거리고..
영화 자체는 그닥.. 넘 미학적이랄까. 난 별로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었는데 근데 또 같이 간 친구는 그걸 맘에들어했다.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 2013
학교 영화관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끔찍해서 괴로웠음.
전후문학을 영상으로 보는 느낌.













Iron Man 3, 2013
고딩 칭구들이랑 같이 본 영화 ㅎㅎㅎㅎㅎㅎㅎ
페퍼는 강했숨니다
뭔가 이 트릴로지 다크나이트 같다는 생각이 확 든 전개여따

18 May 2013

어제 11시에 쓰러져서 잠들었다ㅋㅋㅋ
목금 엠티를 다녀오고 금요일 오전 9시가 되기 좀 전에 광주를 향해 학교에서 출발했으나 차가 너무 많아서 fail... 8시간 달려서 서평택 도착함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버스 2대로 갔는데 1/3정도만 계속 광주로 가고 나를 포함한 2/3는 다시 서울로 돌아옴....는 서평택 회군이라곸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여튼 와서 간소하게 분향을 지내고. 맥주를 머그러 갔다가 집에옴. 근데 넘 피곤해서 쓰러져서 잠들어따. 엄마아빤 내가 오늘(토)에 오는 줄 알았던 거신가 아무도 집에 없ㅋ엉ㅋ.... 어제 교통량이 역대 9위였다고 한닼ㅋㅋㅋㅋㅋㅋㅋ뭐냐고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그리고, 또 내 심남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의외로 맘정리가 말끔히 되었다. 그래서 지금 좀 기쁜 상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영광을 계속 고민 들어준 친구에게 돌립니다..(??) 나는 나대로 괜찮은 인간이란말이닷

12 May 2013

친구랑 그런 얘기를 했었다.
'백마 탄 왕자님'도 결국 난 구해주질 못할거라는, 그런 얘기.
결국 날 구하는 건 스스로 뿐이라는거.
근데 그런 왕자님을 보면서 구원되는 기분이 드는 건 착각일까.
존나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란 걸 알지만 그래도 보면 좋은걸 어쩌나.
항상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소유욕과 떼어놓고는 설명할 수 없었는데, 너무나 완벽한 왕자님 덕분에 소유는 꿈조차 꾸지 못한 채 좋아하는 감정.
자칫 잘못하면 내가 한 없이 작아지는 감정이 들기도 하지만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보면 좋은걸.
으아아아 내가 술먹고 무슨 말을 쓰고있는 거신갘ㅋㅋ
내가 보기에 정말, 정말 완벽한 사람이 눈앞에 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설렜지만 차마 소유욕은 가질 수 없었던.
막상 왕자님을 마주하면, 구원이고 뭐고 날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거시어따.
시발 그래 난 존나 가능성 없어..ㅠㅠ

07 May 20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임뫄 나한테 진작 알려줬어야지! 내 상황만 이상하게 됐잖아 으앙ㅠㅠㅠ
확실히 한 번 더 깨달은 건데, 인생은 항상 반전이 있는데 그게 전혀 유쾌하지 않은 성질의 것이라는 거다.

06 May 2013

연애가 하고싶따..
끄아아ㅏㅏㅏㅏ
님 말이에요 님! 걔 말고 님!!!! 난 진짜 걔 상관도 없다고! 님이라고!
어제오늘 느끼는 건데 자취방에서 노는 게 제일 재밌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집을 잘 구했는지(!) 볕도 잘 들고 짱짱임
오늘 실로 2년만에 필름 스캔을 떠서 괜히 들뜬당
사실 사진 찍기보다 찍은 필름을 인화나 스캔하는 게 더 재미난 듯ㅋㅋㅋ
아 또 스캔하고 싶다 빨리 사진 찍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April 2013

'담배 피러 갈래?' 라는 말은 정말로
대화를 하러 가잔 말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왠지 그럴거라고 의심(?)을 해봤었는데
여러 명이 그런 말을 하는거 보고...ㅇ ㅏ....ㅋㅋㅋㅋㅋ
왠지 나 얼마 안 있어서 흡연자되어있을 듯(..)
인정투쟁따위 그만하고 이제 즐거운 5월!! ^0^
즐겁고 바쁜 5월이 될 것 같당

19 April 2013

오늘 완전 떡이 된 채로 학교에 가서 떡이 된 채로 수업을 ㄷ...는게 아니라 엎드려서 잤는데, 수업 끝나고 옆사람이 뭐 물어봄. 근데 넘 이뻤단말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내가 좋아하는 얼굴ㅎㅎㅎㅎㅎ구로나구론데 난 떡이된 상태였을 뿐이고ㅎㅎㅎㅎㅎㅠㅠ


13 April 2013

어제 선본 제의를 받았닼ㅋㅋㅋㅋㅋㅋ으어어어 나 과연 휴학 안 하고 4학기까지 다닐 수 있을까.. 독일 점점 멀어지는 기분

어젠 학교 근처, 오늘은 시청

06 April 2013

오늘 넘 즐겁고 행복했다
매일이 이럴 순 없겠지만, 그래도.. 히힣ㅎㅎ
전진 또 전진~

05 April 2013

폭풍수다

나랑 정말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
서로 그걸 알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슷하단 걸
어제 만나서도 계속 얘기하고, 새벽까지 카톡으롴ㅋㅋㅋㅋㅋㅋ얘깈ㅋㅋ
서로 할 얘기가 너무 많은가봉가.. 는 둘다 존나 말이 많음ㄲㄲ


맞아, 어젠 시청엘 갔는데 처음으로 무서웠다
세미나 끝나고 간 거라 이미 상황은 다 종료되어있었음에도
일단 경찰들..ㄷㄷ
편하게 뉴스로만 접했을 때에는 결코 느끼지 못할 두려움
그들의 폭력의 대상이 내가 될 수 있음에 대한 공포라고해야하나
블로그엔 여기까지.

02 April 2013

 그런데 정부가 분양가를 강력히 규제할 경우에는 무주택 서민도 상대적으로 싸게 아파트를 살 수 있어 개발이익의 혜택을 보는 측면이 있다. 특히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랐고 앞으로도 오를 것'이라 믿기 때문에 자금 동원력이 허락하는 한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큰 아파트 단지를 고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서 일단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면 자신에게 손해가 될 아파트값 하락을 원하지 않게 되며, '어차피 오를 거면 내가 산 아파트가 가장 많이 오르길' 기대하게 된다.
<부동산 계급사회>, 손낙구. p.78

이거 읽고 <런던 코뮌>에서 대처 시절 모두가 신자유주의에 동참하도록 만들었다는 구절이 떠올랐다.

01 April 2013

근황


(이동 중에 피곤해서 자는데 찍힘..zz)



이러고 살고있다고 한ㄷ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최대한 열심히 살고 있음ㅋㅋ

31 March 2013

하루종일 자다가 빨래를 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절망하는 일요일 오후.
이거시 봄이란 말이더냐..ㅠㅠ

자꾸 어제 들은 말이 생각난다.
버려두진 않을 거라는 말.
거둬주셔서 감사합니당..흐
근데 원래 이쪽의 생리가 당장 어떻게 될지 별로 계획이 없는.. 그런 것이었구나
ㅋㅋ..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마인드로 살고있다
사실 이러다가 남에게 상처줄까봐 무섭기는 하다
그렇지만 당분간은 나하나도 버겁다

일단 그들 둘은 불편해서, 어쩔 수가 없어서, 여기에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여기에 있다는 내 말에 동조했다.
그게 뭔지는 나도 정확히 잘 모르겠으나..
근데 그것 말고도 나는 사람들이 점점 좋아진다. 그래서 못 빠져나올 것 같다.

24 March 2013

그게 말이지, 그렇고 그러한 것이렸다.
어제 다큐를 봤는데 부디 잊고 싶었던 문제가 그 다큐의 주제였다.
지금 엄마가 제주도에 가 있는 이유는 집을 구하기 위해서다. 집을 구하는 전제는, 내가 집을 떠난다는 것이고.
여태까지 아무 것도 가져본 적이 없는데 뭔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걸 잃을까 무서워졌다.
그런데 어차피 다 떠나보내야 할 것들인 거시다.. 그런 거시다 ㅎㅎㅎㅎㅎㅎ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고 뭘 어째야 할 지도 모르겠다. 너무 어렵고 무섭다..ㅠㅠ

어쩌면 엄마 말을 듣는 게 맞았을 지도 모르겠다. 이것저것 발을 들여놓다보면 떠나기가 어려워진다.
하지만 그러기엔, 그건 내 인생의 전부였다. 아마 앞으로도 쭈욱.

22 March 2013

헐 여태까지 잘만하면 ㅍㅇㅅㅂ에서 여기까지 들어올 수 있었잖아 시발;;; 앙대;;;;;;;;;

지금까지 인생의 목표가 단 하나였는데
그게 흔들리는 기분

흐어 혼란스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믿는 게 다가 아니었다는 걸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고 있음.

그럼 난 뭐가 되는 거지........
이제 뭘 계획하며 살아야 하나...는 그래봤자 돌아갈 곳은 역시 하나 뿐인 듯


20 March 2013

ㅠㅠㅠㅠㅠㅠㅠ아 이런 감정 너무 싫다

19 March 2013

아아아아아 객관적인 나는 너무 별로다
결국 며칠 전에 만나서 누군가와 얘기를 나눴는데....... 으, 이게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뜨케.. 뭔가 말을 함으로써 문제는 그게 뭐였냐는 듯이 싹 사라져버리고 새로운 고민이 생김. 일단, 얼마나 만났느냐에 상관없이 나는 이렇게 나에대해 갱장히 솔직하게 털어놓아버리면 움츠러드는 면이 이씀... 사실 전에도 좀 느끼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확실히 깨달았다. 저 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쩌나하고 나도 모르게 방어하게 되는 듯. 그리고 두 번째로.......흐허허엌ㅋㅋㅋㅋㅋㅋㅋ........

15 March 2013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

과연 만나게 될 지, 또 이 이야기를 하게 될 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지금 너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나'에 대한 것이다.
내 생활이 제대로 안 되가서 혼란스러움..ㅋㅋ......일단 지금 집에 살아돌아온 게 다행일 정도로 피곤해서 좀 우울한 탓도 있지마능.. 학점은 고사하고 독일어...ㅎㅏ... 어떠케하짘ㅋㅋㅋㅋ
'그 일', 그러니까 내가 너무나도 아꼈던 아이와 다시 모르는 사이가 되기 전의 나는 나와 같은 사람들만 찾아다녔고 친구가 되고싶어 했다. 그렇지만 결국 바람은 이루어지지 못 했고 그래도 좋은 친구 하나를 곁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고1 때 멘탈의 붕괴와 인간관계의 붕괴를 겪고 난 후에는 그런 건 더 이상 상관하지 않았다. 나랑 사귀는 사람들이 누가 되든 상관 없었고, 그렇기에 이전과 같은 집착이나 과도한 애정 따윈 없었다. 오히려 덕분에 좀 더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관계유지에도 좋았다. 그리고 그게 극대화 된 게 고3 때였다. 별다른 기쁨이 없었지만 동시에 이렇다할 슬픔도 없었다. 1년 내내 정말 감정없이 산 것 같다. 그렇지만 그게 편했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그런. 감정이 없다는 건 자신에 대해 빠지지 않는다는 것 같다. 그러니까, 나는 내가 나에게, 나만의 감정에 빠지는 게 너무나도 싫다. 여태까지 난 내가 내향적인 사람이라 혼자 있는 게 편하고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희미하다가 고3 때에 사라진 내면의 나-바깥 세계의 경계가 다시 살아난 지금, 막상 나에 대해 생각하려다 보니, 그러니까 내향적인 일을 하려다보니 너무 괴롭다. 오랜만에 들여본 내 안에 별게 없어서 그런가. 아니면 보잘 것 없는 상처뿐이라서 그런가. 으..... 뭘 어째야할지 알 수 없다.

12 March 2013

지금 갱장히 우울하다고 한다.. 비야 오지마..... 봄도 오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난 이 불안한 기분 너무 시름......... 그리고 항상 끝이 안 좋았지 호호..
요즘 블로그에 글을 쓰기에는 너무나도 개인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서 블로그에 글이 축적되질 않아서 뭔가 아쉬움. 대신 몇 시간씩 일기 여러 장을 쓰고 있긴 하다..ㅎㅎㅎ시간 넘 오래 걸렷ㅎㅎㅎㅎㅠㅠ
그래도 뭔가 대학가면 저런거 하면서 살고싶다! 하는 걸 실제로 하면서 지내고 있는게 넘 기쁘당. 드디어(?)  애정을 붙일만한 것들이 생기고 있음.

08 March 2013

모임 전엔 항상 떨린다. 그래도 그만큼 만나고 나면 항상 좋았으니..ㅠㅠ 내일도 으쌰으쌰

07 March 2013



뭔가 요즘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 결혼할 바가 아니라면 그냥 친구로 지내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음.
그래도 나 하고싶다 연애..... 그러나 없다 상대...........ㅜㅠ

소모적인 미팅보다 지속적인 모임을 갖게되어 너무 기쁘다. 그리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 생겨서 기쁘다. ㅠㅠ

03 March 2013

사실 난 마이너 인생에 지쳤던 거시다

02 March 2013

이틀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왔다. 강연도 넘 좋았고 사람들도 정말 너무 좋아서 행보카다. 대학가도 이런 사람들 못 만날 줄 알았는데 내가 찾던 사람들이구ㅠㅠㅠㅠ행벅ㅋ... 무알콜에 새벽까지 자기 살아왔던 날들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관계를 오래오래 지켜나가고 싶다. 부디

27 February 2013

어제 저녁부터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기 시작했는데 와 존잼... 역시 떡밥제왕의 작품답다.
일단 무엇보다 보는 사람들한테 스스로 생각해주게 함. 설정자체도..ㅇㅇ 전체주의적인 감시체제를 이용한 범죄예방이 과연 옳은가 그른가. 7화까지 봤는데, 4화의 성폭행범이 과연 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열린 결말. 그리고 7화의 일라이어스같은 살인자를 살인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대한 의문 등등.(왜냐면 그를 살려두면 그에 의해 사람들이 더 죽게 될 터이니..)
이 드라마 진짜 깨알같은 듯;-;

25 February 2013

쥰쮸.... 쥰쮸 너므 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며칠간 준수앓이를 했더니 뭔가 비슷하게 꿈에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랑(!) 키미 보려고 영암엘 갔는데 오잉 웬일인지 사람이 우리밖에 없음ㅋㅋㅋ엄마는 싸인받더니 어디론가 사라지고(!) 키미랑 나는.. 걍 할 말도 없었는데 대화를 나누게 됨. 근데 그게, 분명 키미였는데 어째서 91년생이고 준수의 형이자 이종혁 아들로 나오는 거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 수 없다... 게다가 나는 키미보다 누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살인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키미랑 썸타다가(!!!) 깼음. 왜죠? 왜 아침이 오는 거죠...ㅠㅠㅠㅠㅠ
흐아 여튼 요즘 내 정신상태가 말이 아니라구 한다. 금요일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4 February 2013

어제 다녀온 고등학교 동문회 탓인지 또 그 꿈을 꿔버림..;ㅁ;
이번엔 내가 걜 몰래 쫓아가다가 걔가 날 불렀는데 모른 척 하고 가고 근데 다시 내가 거기서 걜 기다리고 걔는 다른 데서 날 기다리고......뭐 이딴 내용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언제쯤 꿈을 안 꾸려나...orz

22 February 2013

rest in peace.
성인규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이스타일 정말 좋아했었는데, 으..ㅠㅠ

21 February 2013

요즘 블로그에 쓰는 글이 되게 줄었는데 별 거 하는 거 없이 피곤하기마 ㄴ해서 그런가보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심지어(?) 어제부턴 아빠어디가도 보고있다고 합니다... 엉엉 준수 넘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어제 수강신청이었는데 세상에 좃망함^^! 9시인데 9시 40분 가까이에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붕과 함께 시작하는 아침... 첫 학기.. 씐난다 씨발 ㅠㅠㅠ

그리고 어제 모종의 모임(!)을 나가고 왔는데 존나 털리고 옴. 탈탈탈탈 존나 인간 탈곡이였다고 한다...... 도르트문트와 더잼까지 털리다닠ㅋㅋㅋㅋㅋㅋㅋ아 이게 다 머글美가 완전하신 친구샤기 떄문이다...ㅠㅠㅠㅠㅠ시발 걔가 내 홈오덕질은 몰라서 다행이짘ㅋㅋㅋㅋㅋㅋ알았으면 그것까지 털렸을 판. 그래도 만난 사람들은 넘 좋았다. 아직 내가 뭘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모래알이라도 되고시픔.

토요일엔 또 동문회... 여긴 전혀 분위기를 알 수 없는데 고등학교 선배라고 만나야 하는 거시다... ㅠ0ㅠ 부디 좋은 사람들이길.

내일은 입학식이고 하건도 가야하고 운동도 가야하는데 흐어어 또 그 담날은 치과가곸ㅋㅋㅋㅋㅋ조공도 보내야하곸ㅋㅋㅋㅋㅋㅋㅠㅠㅠ

근데 아직까지 책읽기가 넘 싫어서 탈임. 셔리 버먼.. 언제 읽지.ㅠㅠㅠㅠㅠㅠ

19 February 2013



넘 이쁘고 귀여ㅣ운 얀츠케.ㅠㅠ

어제오늘 오티를 다녀왔당. 피곤..... 내일 수강신청 졸라 떨림

15 February 2013

요즘 책장이 안 넘어간다. 막 너무 프롤레타리아가 어쩌고 하는 것만 읽어서 슬럼프 걸린 듯. 아니 사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ㅠㅠㅠ. 심심하고 무기력하고 외롭고 그러타.... 친구든 애인이든 현실의 사람들에게 애정을 주고싶은데 마땅한 대상이 없어서 이 꼬라지인 듯.

11 February 2013

One Day, 2012
이거 언제봤더ㄹㅏ.............. 2주 전에 봤던가. 여튼. 학교에서 공짜표를 주길래 이걸로 봤는데, 아, 이 영화 뭐얔.....ㅋㅋㅋㅋㅋㅋㅋ원래 이런 장르를 안 좋아하기도 하고 애초에 짐 미모 하나만 믿고 보려고 하기도 했지만, 또 그래서 스포까지 알고 보기도 했지마능..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 배우 둘이 찍은 로맨스 영화를 보고있는 기분이란 게 참...(..) 개인 취향이겠지만 난 사람들 막 해서웨이 엄청 좋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고, 짐도 생각만큼 미모발산 그런게 없었음. 차라리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첫번째 에피소드 주인공 역할이 더 잘생기게 나옴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90년대 영국 디스코 프로그램(?) 엠씨로 나오는 설정은 괜찮았던 것 같다. 90년대 분위기 존낰ㅋㅋ추억돋음
뭐 그래도 영화 본 다음에 잼께 놀았으니 된 것 같긴 하지만;ㅂ;




Star Trek: The Beginning, 2009
설날에 시골에서 할 것도 없고해서 티비를 켰는데 우왕.. 슈퍼액션은 좋은 채널이었읍니다. 스타트렉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막 엄마랑 삼촌들이랑 모여서 봤ㄷㅏ.. 앞부분을 놓쳐서 대충 중간부터 봤는데(커크의 재시험 장면부터ㅇㅇ) 집에와서 다시 보니 앞에 햄식이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존나 얼마나 짧게나오는지 햄시기 출연하는지도 몰랐넼ㅋㅋㅋ글고 또 놀란게 그.. 네로였나 여튼 그 악당놈이 에릭 바나였다니ㅎㅎㅎ우왕
여튼 스타트렉은 좋은 영화였슴다.. 많은 더쿠들이 커크스팍을 파던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왜 좋아하는지는 충분히 이해감. 이 커플에는 께이덕질할 모든 요소가 갖춰줘있닼ㅋㅋㅋㅋ대신 나는 체코프로 나온 안톤이 넘 귀여웠을 뿐이고ㅎㅎㅎ안톤ㅠㅠㅠ씹귀ㅠㅠㅠㅠ맥코이로 나오는 배우도 뭔가 낯익다 했더니 반제 에오메르 역이였대서 깜놀ㅋㅋㅋㅋ근데 여기에 이제 다음편엔 벤베니까지 나온다니.. 더쿠들을 위한 시리즈다 정말..ㅎㅎㅎㅎ벤베니는 이제 닥터후에만 나오면 영국 3대 더쿠물 출연 미션 성공☆


Star Wars1,2,3, 1999~2005
드디어 스타워즈를 봤다. 이...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나도 스타워즈 좋아하고 싶다. 근데 재미가 없음ㅇㅇㅇ
괜히 1편부터 본 거실까.. 진짜....재미가 없슴. 새로 나오는 7편을 보려면 456편을 봐야할 것 같은데 별로 보고싶지가 않ㄷㅏㅏ... 스타워즈 클래식이 짠내가 완전하시다는데 ㅎ...일단 좀 생각좀 해보고. 지금으로선 별로 ㄴㄴ함.
그나저나 아이언맨1에 이어 양덕들은 정말로 레이싱을 좋아하는 구나 느꼈다...는 포드레이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시발 아나킨! 아나킨 1편에서 엄청 귀여웠는데 배우가 역변해버림.. 제이크 로이드..ㅠㅠ 그리고 2,3편의 아나킨... 시발 존나 찌질함. 그 파이메.. 였나. 여튼 여자가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둘의 사랑얘기는 진짜 몰입도 0ㅋㅋㅋㅋㅋㅋ..^_ㅠ
사실 보려고 한 이유의 대다수 지분은 유안이 차지하는데, 뭔가 흘러가는 배경같은 배우로서의(?) 존재감. 뭐랄까 영화 내에서 유안보다는 오비완이랄까.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머. 참고로 유안 미모는 3편에서 젤 이뻤다ㅋㅋㅋㅋㅋㅋㅋ



스타워즈는 보면서 계속 반제가 그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스타트렉은 최근에 만들어지는 시리즈물 같은 그런 게 있음. 뭔진 모르겠지만 엑퍼클이나 토르, 어벤져스같은 그런거..? 가벼우면서도 재밌는 게 공통점일ㄲㅏ.. 근데 역시 판타지는 중세 판타지가 짱인 것 같다. 어벤저스류는 재밌다^^라면 반제는 ㅠㅠㅠㅎㅇㅎㅇ존잼ㅠㅠㅠㅠㅠㅠ이런 느낌.

10 February 2013




=지금 내 멘탈 상태
졸업도했겠다 멘탈은 점점 더 거지가 되어가는 듯^6
일단 이번주 좃가튼 경기는 별로 말하고싶지도 않..고...후후....ㅠㅠㅠㅠㅠ
빨리 오티를 가야 뭔가가 마무리되거나 시작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뭔소린지 나도 모르겠고 으앙 여튼 컴터하면서 좋아하는 것'만' 많이 봐야지. 

07 February 2013




That's your plan? Ignore them? I've been ignoring people like that my entire life, David. That's not good enough anymore. We're having a baby.

We are bringing a baby into the world where idiot people feel free to say and do the things they say and do because we have been trained to ignore them! That guy is not the problem. We are the problem.


the new normal 보는데 난 왜 질질 짜고 있는가... 엉엉 이거 왜케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ㅈㅈㅈㅈㅈㅈㅈ조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ㄹㄹㄹㄹㄹㄹㄹㅇㅇㅇㅇㅇ어ㅓㅓㅓㅓㅓㅓㅓㅓㅂㅂㅂㅂㅂㅂ

i'm a loser baby so why don't you kill me

아ㅏㅏㄴㅇㄴㅇ년ㅇ
안녕
앙ㄴ녕!!!!!!!!!!!!!!!!!
존나 크게 인사하고 싶었는뎋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영영 영원히 ㅃㅃ

졸업기념으로 여친이나 남친 사귀게 해주세요

05 February 2013

2012년/
1.7 말하는 입과 먹는 입
1.14 데리다 읽기
1.21 소설 속의 철학
1.28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
2.4 나, 아바타 그리고 가상세계

이 때 읽은 책들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해나 하고는 읽었는지는 모르겠다 '데리다 읽기' 저건 존나 피똥싸면서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고.. (그니까, 어디까지나 비유적으로^^!)
근데 책 읽고나서 글은 또 좀 잘 썼단 말얏..!?

예를 들어서, '나, 아바타 그리고 가상세계'에는


여기에서 저자가 말하는 가상세계란 여러 가지를 가리키지만 주로 현실과 비슷한 공간, 즉 가상의 냄새를 맡을 수도 있고 원하는 대로 상황 조종이 가능한 공간을 가리킨다. 나는 인터넷 등과 같은 공간에서의 정체성에 관한 내용을 기대했기에, 이러한 개념의 가상공간을 다루는 것은 조금 생소했다. 정체성에 관한 언급을 할 때, 저자는 정체성의 기준을 육체적 특성에 대한 고려나 인간의 내면적 심리 상태나 경험 내용에 두지 않고 사회적 맥락에 둔다. 또한 데카르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근대적 주체의 행보를 따라가다가 붕괴, 그리고 재구성에 이르기까지를 개괄하여 보여준다. 시간과 공간의 압축을 유발하는 과학의 발전이 근대적 주체관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요런 문단이 있는데 어떻게 저걸 다 기억하면서 썼을까(..). 근데 저런 글이 존나 많다 이말이지ㅎㅎㅎㅎ 고3하면서 글을 안 쓰다보니 흠..흠흠....ㅠㅠㅠ 그래도 요즘 대충 공책에 짤막하게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기록은 해두는데, 다시 이런 글을 써야하나 고민이다. 손으로 글 쓰는게... 생각보다 귀찮다...orz 그리고 또, 독후감을 염두해두고 쓰면 좀 더 포인트를 잘 집어서 읽게되는 것 같다. 요즘 막 아무렇게나 읽어서 그런가... 확실히 그런 걸 느끼고 있음.

2011년/
1.22 당신들의 대한민국 02
1.29 세계사 누구를 위한 기록인가
2.5 젊은 날의 깨달음
2.12 불편해도 괜찮아
2.19 이슬람,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나

아주 특별한 상식 NN시리즈를 열심히 읽었던 때 같다. 이제 막 사회에 관한 책들을 읽기 시작할 즈음.

2010년/
3.14 죄와 벌
3.20 고향
3.27 복덕방

더 쓸 것도 없이 처음 책 읽기 시작했을 때는 소설만(부터) 엄청 읽어댔다ㅎㅎㅎㅎㅎㅎ애초에 독서록을 기록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가 교과서나 문제집 등에 나오는 소설을 읽고 기록하기 위함이었기 때문. 중3 겨울에도 소설만 읽었는데, 그 땐 전부 해외 고전문학 같은 것들.

2010년엔 비소설이었던 게 손에 꼽는데 와중에, 심지어(!) '화폐, 마법의 사중주'란 책이 있음ㅋㅋㅋㅋㅋㅋ이게.. 읽고보니 논문이었던.. 그런.... 더욱 놀라운(!!) 건 이 책의 독후감 중에는 "어떤 이의 말대로 계속 중복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너무 맑스의 견해를 따른다고 느끼기도 했다."란 구절이 있기도 한다는 것이다. 야잌ㅋㅋㅋㅋㅋㅋ마르크스에 대해 뭘 안다고 그렇게 느끼긴 느꼌ㅋㅋㅋㅋㅋ^_ㅠ 차라리 아예 "~따른다고 한다"식의 인용이었으면 나았을 것을..ㄲㄲ

여튼 최근에 읽는 책들이랑 대략 1년 전에 읽었던 책들이랑 좀 달라보여서 독서록 목록 찾아보면 재밌을 것 같았는데, 시발 졸리기만 함. 새벽 1시........ 자야했어orz.

근데 2011년에 생각보다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읽은 것 같다. 그 때 읽은 책들이 허술하게라도 사고의 전체적인 기초가 된 듯. 그니까, 그 책들로 기본적인 주제들을 잡고 요즘은 그 주제들을 조금 더 심화하는 책들을 읽고 있다. 2011년 하반기에 뭐했나 했더니 책 읽고 살았구만(..) 

04 February 2013

Leno, Reinartz, Wollscheid , Boenisch, Carvajal, Rolfes, Bender, Toprak, Schurrle, Kießling, Castro
Langerak, Gundogan, Piszczek, Santana, Schmelzer, Bender, Gotze, Hummels, Blaszczykowski, Lewandowski, Reus

이야... 레버쿠젠 선배님이 훈훈함 체고시닼ㅋㅋㅋㅋㅋ서있는데 다들 왜케 잘생김?;;;;
어라 오늘 마츠가 주장. 그러고보니(!) 켈이 서브다. 근데 바이데는 어디갔지...? 즐라탄이 명단에 있는 걸 보니 부상당한 것 가튼데... 으아니ㅠㅠ 여튼 롤피와 마츠가 악수하는 모습을 보게 되다닠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켈이 보고시프다... 켈ㅠㅠ
아닠ㅋㅋㅋㅋㅋㅋ로이스는 무슨 3분만에 골을 넣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궁디팡팡 잘했는데 약국 너네 모함?ㅠㅠㅠ뭐지 이 골대앞에서의 병약함은(..) 선수 졸라 많았는데 로이스 한 명을 못 막다니 특히 볼샤이트 너말이야 넠ㅋㅋㅋ..
카스트로 헛발질이 넘 애처롭다... ㅠㅠㅠㅠ 와중에 레노는 치즈를 받았... ㅠㅠ 그리고 피케이가 들어갔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난장판 쩐닼ㅋㅋㅋㅋㅋㅋ 근데 쿠바 유로 땐가 피케이 못 들어간 적 있었나? 왜 있었던 것 같지???;;; 여튼 피케이만 연습한 것 같이 와 잘찼음ㅇㅇㅋㅋㅋ
샘 들어오자마자ㅎㄷㄷㄷㄷ 볼샤이트............ㅋ....................존나 아프겠다 어떡
키슬링 헤딩ㅋㅋㅋ와 엄ㅁ청 아깝게 안 들어갔음....^_ㅠ
카르바할 진짜 잘ㄹ하긴 되게 잘하나봄..!? 뒤에서부터 막 뚫고 감ㄷㄷ
어라 발락 구경왔나 봄ㅋㅋㅋㅋㅋ카메라에 잡혔당 근데 라스 진짜 왜케 이뿌냐... 화면에 잡힐 때마다 이뻐서 감탄이..ㅠㅠ 시발 존나 더쿠같지만 더쿠가 마즘ㅇㅇㅋㅋㅋㅋㅋ
와 라이나르츠 골!!!!! 키슬링 어시ㅋㅋㅋㅋㅋ
헉 라이나르츠 헤딩으로 한 골 더 넣었엌ㅋㅋㅋㅋㅋ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넣자마자 레비가 역전골ㅋㅋㅋㅋㅋㅋㅋ쩌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긴 한데 약국은 이런 장면이 한두번이 아닌 것 같아서 짠내에 짠내가 더해진ㄷㅏ...
보에니쉬가 레비 밀쳐서(?? 왜지???) 피케이를 줬는데 이번에도 쿠바가 찼으나 실ㅋ축ㅋ... 그래도 이기고 있으니 됐닼ㅋㅋㅋㅋ근데 진짜 왜 피케이 준 거지..?? 봐도 모르겠음 주심이 잘못한듯ㅋㅋ..(..)
화면에 쉬얼레 나와서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경기에서 얘 존재감 진짜 제로에 가까웠... 그나저나 밀리크는 누구세요?ㅋㅋㅋㅋㅋㅋ밀리크가 누구얔ㅋㅋㅋㅋㅋㅋ레알 첨 들어보는 선수라닠ㅋㅋㅋㅋㅋㅋ......는 헐 얘랑 나 같은 날에 태어났음ㅋㅋㅋㅋㅋㅋㅋ좀 사겨줘야겠다;;; 글고 존나 클로제 닮았다고 생각해떠니 폴스카였음ㅋㅋ 경기 끝나고 피스첵이랑 존나 친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되게 레버쿠젠 선수들 거친 느낌ㅋㅋㅋ최근 경기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특히 약국한테 민감한 경기이긴 했던 듯. 도르트문트랑 승점차 1점인데 이길 것 같진 않곸... 이러케해서 연속 4경기? 5경기? 모르겠따 여튼 요 몇 년간 약국은 꿀벌을 이기질 못하고(..)
레비는 존나 저러케 잘하는데 나간다고 하니 눈물뿌니야... 밋치는 쫌 불안한 맛이 있긴 한데 잘해줬따ㅇㅇㅋㅋㅋ거의 항상 보면 결과는 좋은 듯. 이게 바로 모 팀을 상대로 데뷔한 선수의 힘인 거신가(!)

레버쿠젠 118.7km / 도르트문트 122.9km



양팀 다 활동량 쩔ㄷㄷ그래서 그런가 경기 넘 재밌었음ㅎㅎㅎㅎㅎㅎㅎ

03 February 2013



모두를 깜놀하게 한 로터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발 근데 짠내나는데 존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잘생김..?;;; 땀이 나네;;;;;;;;;



자우버는 차가 존나 머싯어짐..



자우버의 새 칭구들



맥라렌은 뭐가 바꼈...?;;



막짤은 자는건지 의심스러운 키미


...는 정말 간만의 엪원 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01 February 2013

요 며칠 아침에 학원 안 간다고 잠을 오래 자서 그런가 꿈도 오래 꾼다.
오늘 꿈도 길었는데, 마지막이 대ㅋ박ㅋ이었음ㅋㅋ.....
일단 난 왜 아직도 그 꿈을 꾸는 거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지 어제 페북 확인을 해봤을 뿐인데! 차단 당한건가 하고 으어어하면서 잠들었을 뿐인데!(오늘 다시 확인해보니 정황상 차단은 아닌 걸로..ㅇㅇ)
...근데 오늘 꿈 내용은 여태까지 중에서 제일 현실적인 해피엔딩이었음...는 내가 매일매일 바래왔던 상황. 이 말은, 요즘은 별 생각 없다느 ㄴ거신데.. 어째서^_ㅠ 장소는 중학교였고, 걔가 막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지나가면서 말 걸고 장난치고 이래서 막 서러워서 눈물 참는데 걔가 당황해서 왜그래??;;; 이러는 상황. 나쁜너마 진짜 몰라서 묻는거야 아옼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그 동안 그래왔던 게 있는데 어떻게 지금 와서 이러냐고 졸라 우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는.. 그런 이야기........

다음주에 졸업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씨발 ㅠㅠ

ㅠㅠㅠㅠ비도 오고 기분이 땅을 파고 내려간ㄷㅏ...

30 January 2013


요즘 하고 있는 거... 라기 보다 어제 시작했다ㅎㅎㅎㅎㅎㅎ어제 반디에서 이거 샀는데 졸라 조그만데도 몰스킨이라고 만팔처넌이나 함... 깜놀ㅎㅎㅎㅎㅎ
사실 학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거보다 더 큰 크기의 워크북이 있긴 한데 그건 주제가 정해져 있어성.. 요건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하려구 함. 난 어차피 잘 그리지도 못하니 이러케 인물들 보고 그리고 밑에 간략한 프로필 써 넣으려고 하고 있음ㅋㅋ
대충 생각해본 목록은 토니 벤, 리빙스턴, 앙드레 고르, 루이 르쿠앵, 그람시, 조지 오웰, 라퐁텐 등등등..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얼굴에 있는 반점의 일부분을 파내는(?) 레이저를 했는데 고름이랑 피가.. 어휴ㅠㅠㅠㅠㅠㅠㅠ막 하고나서 넘 피곤해서 두시간 정도 쳐자다가 일어났는데 피가 넘 많이 났는데 닦아지지도 않고 모르겠어서 그 병원 응급실까지 다녀왔당... 자긴 했지만 여전히 파곤하기도 하고 응급실이다보니 좀 기다려도 그러려니 했음. 난 그냥 드레싱이지만 더 아픈 사람도 많을테니.. 근데 막 어떤 아저씨 빨리 안 해준다고 계속 욕함...... 그러케 기다리다가 드레싱 받았는데 의사샘 넘 귀여웠닼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엽게 생긴데다가 말투도 귀여워씀ㅋㅋ

-방금 시겨로스 티켓팅했는데 패망까진 아니더라도 망한 듯... 아오 넘 뒤에거 잡았다ㅠㅠㅠ

27 January 2013

Amour, 2012
포스터만 보고 좀 지루하다 싶겠거니 했는데, 2시간이 조금 넘는 러닝타임동안 하나도 안 지루했다. 오히려 시간이 빨리 간다는 느낌. 생로병사에 관한 이야기. 모두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몰입하고 봤던 걸지도. 남의 일이 아니다. 감독의 연출로 좀 난해한 부분도 있었는데─남편의 꿈과 비둘기 장면은 동시에 넘 무서웠음;;─, 특히 마지막 장면들, 그래도 무던히 볼만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보고 울었다고도 하고, 또 여러 영화제에서 상도 많이 받았던데 난 왜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그냥 좀.. 나는 약간 어딘가가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따. 연출 방식떄문인지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Jagten, 2012
대체 어떤 감독이길래 이런 영화를 다 만드나(..) 싶을 정도의 영화였다. ㅇ.. 이게 모얔ㅋㅋㅋ 초반 20분..? 여튼 클라라가 원장한테 거짓말을 하는 그 순간부터 엔딩 크레딧이 올라 갈 때까지 클라라 솽년!을 속으로 외치며 봤닼ㅋㅋㅋㅋㅋㅋㅋ막 내 옆에 남자 두 분 앉았는데 헉.. 이럼서 봄 그 사람들돜ㅋㅋㅋㅋ

루카스는 이혼이라는 개인사적 비극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고향에서 악마로 낙인찍힌다. 루카스는 아마 뿌리째 흔들리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으니까. 그런데 영화에 나오는 고향이란 곳이, 참 그렇다. 시골 마을은 장단점을 가지고있다. 전근대적인 면면간의 친밀함과 온정이 있지만 동시에 그렇기에 가지는 부정적인 면도 있는 것이다. 사냥은 은유를 훌륭하게 해내는 소재인 것 같다.

루카스가 실제로 아무짓도 안 했음을 관객에게 제시하면서 영화가 시작하는 결과, 그가 실제로 아동성폭행을 저질렀든/아니든, 공식적으로 유/무죄이든 사람들에겐 상관없다는 사실이 계속해서 비춰진다. 루카스이든 파울이든 뭐시던간에 상관없다. 그는 그 순간부터 단지 사냥감으로서 존재한다. 이는 영화 초반과 후반을 통해 강하게 은유된다. 루카스는 처음에 사슴을 사냥하지만 후반에는, 아마 동질감을 느끼며, 바라만 보다가 사격의 표적이 되고 죽을 뻔 한다. 따라서 영화를 본 관객은 루카스와 함께 억울하고 못 살겠어서 쥬글라고 한다. 난 루카스가 교회 가기 전에 화장실에서 단장할 때 자살하는 줄 알아따. 루카스가 결백한 건 루카스가 알고 관객이 알기 때문이다.

루카스와 마쿠스. 루카스는 아들도 매우 아낀다. 반면 클라라의 부모는 클라라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다가 클라라의 거짓말 이후 지대한 신경을 써준다. 
그런데 루카스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행동에서 이미 그의 실제적인 결백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아무짓도 안 한 잘생긴 루카스임에 관객들은 마을 사람들에 분노한다. 하지만 만약 루카스가 아니라 정말로 아이들에게 못된짓을 한 외관도 혐오스런 인물이면? 그 때에도 마을 사람들에게 관객이 분노할까? '사실'에 대한 정보 격차가 마을 사람들과 관객을 반대되는 입장에 놓게 되었지만, 현실에선 관객들도 마을 사람들처럼 주변인일 뿐이다.

루카스가 고향에서 저리 되면서 돌아갈 공간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새로운 물리적 공간을 찾으면 되는 거고, 그에겐 가족─아내와 아들 마쿠스─이 있다. 총까지 맞을 뻔 했는데 저 동네에서 더 이상 사는 건 무리이다. 아마 루카스는 사격당했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마을을 떠나고 동네 사람들은 결국 떠나는군ㅉㅉ하면서 수근거리지 않을까. 부디 루카스를 맞추려고 했던 사람이 아들이 아니기만을 바란다. 아들이면 넘 불쌍하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 '소년이 성인이 되고 성인이 소년이 되는' 성인식은 넘 자닌한 거시다...
(+근데 그러고보니, 그게 아들이라고까지 생각할 필요가 없는 듯. 몸집도 작은 게 클라라 오빠가 적당한 듯. 이름이 뭐였더라.. 여튼 걔도 성인이 되는 나이니까. 애초에 마쿠스가 루카스와 함께 마을 사람들의 사냥감이 된 게 나이때문만은 아니었으므로.)

글고 클라라 진짜.. 클라라 연기한 애 넘 짱인 것 같다. 존나 연기신임.. 궁금한거 1. 클라라가 선을 밟지 못 하고 집착하는 건 왜 그런걸까. 2. 마쿠스가 브룬의 집에서 어두운 가운데 촛불로 사진을 밝히는 장면. 뭐지..?? 3. 마지막 장면은 진짜 뭘까ㅋㅋㅋ감독이 일부러 모호하게 처리한 것 같은데 누구일까. 근데 왠지 아들보다 브룬이 더 믿음직스럽다..ㅋㅋㅋㅋㅋ뭔가 루카스도 브룬이 자기 죠아하는 거 아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인뎈ㅋㅋㅋ

여튼.. 루카스 인생 조지는 이야기.

26 January 2013

요즘 책 읽는 재미가 완전하신데 소설도 아니고 요런 책들만 미친듯이 읽고 있다는 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


에콜로지카/ 앙드레 고르
신자유주의의 탄생/ 장석준



24 January 2013

요즘 피곤해서 으앙 쥬금
어제랑 그저께는 낮잠을 존나 잤고 오늘은 아예 12시에 일어남.......ㅠㅠㅠㅠㅠㅠ하건도 두개나 빠졌다 그래도 이따 독어는 가야지..
살은 쪄가고 ㅈ머점 못생겨져가고 슬품..
그런 와중에 트위터 탐라를 보는데 한숨뿐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왜들 그러케 싸우는지 모르게따 역시 덕질은 혼자해야 제맛이얏

19 January 2013


『카페의 아나키스트 사르트르』─박홍규
『자유로 가는 길』─버트런드 러셀

다큐 아르마딜로의 매즈와


18 January 2013

책 읽을 때 하도 불편해서 프랑스어도 배워보기로 하고, 어제 오늘 4/40강을 들었는데 와 씨.. 프랑스어 읽기 넘 어렵닼ㅋㅋㅋㅋㅋㅋㅋㅋ독어가 짱임 찌발ㅠㅠ

16 January 2013


Les Amours Imaginaires, 2010
메가박스는 아무래도 이 영화를 사랑하는 것 같음(!) 이수에 거의 1년 가까이 걸려있었는데 아트나인이라고 또 틀어준다. ㅎㅎㅎㅎㅎ 자비에 둘란이 감독도 하고 주인공으로도 나오는데, i killed my mother도 자비에가 찍었다고 한다. 하드 용량만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언제 한 번 봐야겠다.
자비에 둘란 넘 귀엽.. 진짜 짱 귀여웠다ㅠㅠㅠㅠㅠㅠㅠㅠ그에 비해 니코 역의 슈나이더는 그리스 조각상 같단 거 말고는 그닥 매력이..(..) 여자주인공은 넘 무서웠음ㄷㄷ 외모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 뭐라해야하지 신경질적인 예민함이랄까. 사실 덩치도 좀 있었.. 빈티지를 좋아하는 취향으로 나오는데 진짜 무슨 6~70년대 사람같이 입고나온다. 타자기 칠 때 헉했음ㅋㅋ(..)
그리고 마지막 결말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생각치도 못했는데 배신때림. 반전이라기보단 배신임ㅋㅋㅋㅋ.. 존나 그 자비에의 혼을 다한 맛이 간 연기ㄲㄲㄲ
왕창 기대를 하고 갔기에 생각보다 가벼워서 좀 놀랐고, 영상보는 맛은 있었으나 그 감정을 잘 이해를 못하겠다. 뭐 내가 지금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데에 대해서 크게 위축되어 있기도 하고 그래선지 몰라도orz

노킹 온 헤븐스 도어도 극장에서 보니 좋았다. 예전에 이거 보던 때도 생각나고ㅎㅎㅎㅎㅎ틸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 아트나인에게 감사드린다. 아트나인 진짜 너무 맘에 듬. 그 작은 공간도 맘에 들고 보러오는 사람들도 맘에 든다. 훌륭한 '극장'이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가게 될 듯ㅎㅎㅎ
같이 보러 간 친구가 넌 뭐 맨날 이런 것만 보냐고 특이하다고 했는데 보고 나서는 재밌다고 했다. 낄낄. 토끼같은 틸은 이뻤다. 적절히 귀엽고 낭만적인 영화인 것 같다.

Armadillo, 2010
anff 마지막 날. 또 아트나인에서 보고왔다ㅎㅎㅎ이틀 연속 하루에 두개씩ㄲㄲ 솔직히 많은 지루함을 기대하고 갔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나는 허트로커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여러 사람들이 이 '다큐'를 보고 허트로커를 떠올렸다. 대신에 나는 젠킬을 떠올렸다. 거기에도 전쟁의 현실적 지루함과 전쟁을 게임으로 생각하는(말 그대로 generation kill) 인물들 등이 나온다. 아르마딜로는 뭐 젠킬보다야 흥미는 덜하지만 실제상황이라는 사실성과, 그리고 이 영상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지막 장면이 있다. 전장을 떠나고 싶어했던 그들은 다시 그곳, 아프간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그런 극한 상황을 경험하고 나면 일상을 못 견디게 되는 걸까. '전쟁 중독'이라니.. 국가가 인간한테 무슨 짓을 하는 거신지ㅠㅠ






A Royal Affair, 2012
아르마딜로를 보고 거의 10분 만에, 이어서 본 영화. 몇 시간 동안 극장에 앉아있으려니 그런지 좀 힘들었음(..) 그게 아니었으면 2시간 내내 각잡고 볼 수 있었을까? 그건 잘 모르겠다. 살짝 늘어지는 부분도 분명 있었다. 특히 초반에..ㅎㅎ....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 관람하기 전에 플롯을 살짝 봤는데, 왕실의 실패한 개혁세력..이라니 말만 들어도 단두대가 떠오르는데 결말 역시 마찬가지였음.
국내에선 영화 레미제라블이랑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걸로 아는데 그에 비해 이 영화는 심하게 묻혔다(!). 나도 하는 줄 몰랐으니까. 뭐 상영관 갯수의 차이도 있고.. 여튼. 그러나 주제는 비슷하다. 실패한 개혁-혁명. 도식적으로 말하자면 레미제라블은 실패한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며 로얄 어페어는 실패한 위로부터의 개혁이다. 공통점은 둘 다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점. 참고로 레미제라블의 학생 혁명은 그 당시─프랑스 대혁명으로부터 파리 코뮌으로 끝나는 프랑스 혁명기의─매우 전형적인 혁명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두 나라의 역사, 특히 덴마크는 거의 아는 게 없어서 더 이상은 뭐라고 더 왈가왈부를 못 하겠다.
볼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극장에서 나오니 밤 12시라서ㅎㅋ) 본 영환데 보길 잘 한 것 같다. 어차피 보게 될 영화였던 듯.
+매즈 미켈슨 이병헌 닮음(!)

15 January 2013

드디어, 숨통이 좀 풀린 것 같다.
이제서야!
『아나키즘의 역사』─ 장 프레포지에, 이소희 · 이지선 · 김지은 옮김, 이룸 출판사, 2003


13 January 2013


호빗을 한 번 더...보고 왔당. 칭구랑 보기로 했는데 얘가 영화관을 잘못 찾아가서 혼자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냔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그래도 끝나고 같이 커피 트링켄. 이날 좀 피곤했는지 아니면 정말로 친구 말대로 영화가 지루해서 그런 건지 보다가 잤다.. 와 진짜 흔하지 않은 일인뎈ㅋㅋㅋㅋㅋ영화관에서 자다니! 사실 골룸 나올 때 어차피 드워프들도 안 나오니(!) 좀 자도 되겠지 했는데 정말 잠듬. 고블린굴에 간달프 등장할 때 깼다. 킬리 내꺼 .소린도 내꺼. 필리도 내꺼내꺼.

Life of Pi, 2012
음.. 이거 이런 영화인줄 (전혀) 몰랐음. 뭔가 되게 사람 당황하게 하는 영화임(..) 원작도 이런가. 안 읽어봐서 모르게따. 여튼, 예고편만 보고 그냥 영상이 뛰어난 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여씀. 리뷰를 보고나니 더욱 더orz 어찌보면 영화의 목적이 바로 이거인 거 같기도 하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 일본 선박회사 직원들이 결국에 호랑이 이야기를 보고서로 제출한 게 제일 당황 혹은 충격이어서 기억에 남음. 글고 아이맥스로 보긴 졸라 잘한 것 같다. 영상이 너무 이뻤음.
+몰랐는데 감독 필모보고 살짝 놀랐다. 이안 감독도 한 번 파봐야 하는 걸까ㅎㅎㅎㅎ...
+미어캣 너무너무 귀여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어캣ㅠㅠㅠㅠ
+분명 '영화' 파이스토리랑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loud Atlas, 2012
딴거 다 필요없고(..) 휘쇼 때문에 보러 간 영화당. 근데 휘쇼 캐릭터가 너무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의 세바스챤이랑 겹쳤음ㅎㅎㅎㅎ욕먹는 1930년대의 게이에다가 캠브리지도 나온 좋은 집안 출신. 세바스챤이네..? 그래도 로버트가 세바스챤보다 나은 건 사랑하는 사람한테 버림받지 않았다는 거?^_ㅠ 둘다 불쌍쩌는 캐릭터긴 하지만 휘쇼는 넘 예뻤다. 휘쇼...
마지막에 배우들 분장쇼 영상 보여주는데 보여서 진짜 우와 싶었던 인물들이 몇몇 있었음. 와 존나 제작비 절감..!ㄲㄲㄲ 그리고 배두나는 왜 영국식 영어를 쓰는 거신가. ??!
영화는 배우들을 좋아하는 배우더쿠가 아니라면 딱히 볼 필요가 없는(!) 영화여씀.. 뭔가 철학적인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으나 윤회사상은 그들(감독이 3명씩이나 된다) 작품의 도구에 그쳤고, 결국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름. 단면적인 모습만을 말해보자면 오, 윤회사상! 이거 쩐당! 뭐 seoul이라는 도시가 있다고? 존나 soul같네! 원작 소설은 안 읽어봤지만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한 영화였던 것 같은데 fail. "저.. 우리 어디서 만난 것 같지 않아요?"라는 대사는 이미 작업멘트 클리셰가 아니던가.─이제는 클리셰라기엔 소극적 요소가 더 크지만. 여튼 그래서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 우정? 종교? 삶-죽음? 거대한 위기? 정치? 정의? 그들이 뭔가 의도하려는게 애초에 있었는지도 의문이지만 결국 전달된 건 메시지가 없었다는 것 뿐. 아마추어를 욕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아마추어 같다는 표현이 떠오른다.
글고 6개의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너무 다 무거워서 별로였음.. 그게 깊이에서 나온 무거움이라기보다 일부러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만 고른 그런 데서 나오는 거라서 별로였음. 그래서 제일 맘에드는 에피소드를 꼽자면 단연 2012년의 런던ㄲㄲㄲ 망할 잉글랜드! 더불어 휴고 위빙의 여장ㅋㅋㅋㅋ
결론: 이쁜 휘쇼. 아 그리고 포스터가 넘 구림

11 January 2013

생각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한 달을 넘게 붙들고 있자니 매우 지긋지긋했던, 앙드레 고르의 '프롤레타리아여 안녕'을 드디어 다 읽었다. 뒤에 붙어있는 엄청난 양의 부록은 비록 읽을 생각조차 못하고 있지만orz
천천히 읽어서 그런가, 대충 무슨 말하는지 알긴 알겠는데 순간만 이해하고 바로 까먹는다는게 함정. 기억에 남는 건 크게 세 부분으로, 파시즘에 대해 설명한 부분과 자율성과 국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 부분, 그리고 나머지 현대의(?) 프롤레타리아에 대한 설명 등... 이렇게 기억에 남는다. 즉슨, 마지막 얘기는 잘 이해를 못했...
파시즘에 대한 건 뭐 익숙하니 그렇다치고, 자율성과 국가에 대해 얘기한 부분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 맞닿아서 자꾸 생각하게 된다.
대충, 정말 대충 말하자면 필연성의 영역(그니까 뭐, 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노동. 기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노동.)은 사라질 수 없고, 그것이 있어야만 자율성의 영역이 존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익숙한 개념으로 치자면 그게 아마 '사회'의 탄생인 것 같다. 필연성의 영역이 사라질 때, '법'이 사라질 때에 필연성과 자율성의 영역은 한 데 뭉쳐 관습의 지배를 받게 된다. 관습은 주관적이고, '아버지'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며.. 뭐 그런거지. 그래서 객관적이고 비예외적인 법이 필요하다는 건데..
아마 중요한 건 그 다음인 것 같다. 필연성의 영역을 어느 정도까지 축소하고, 어떻게 통제하냐는 것. 이에 대해 고르는 타율적-필연성-국가의 축소는 '최우선적으로 시급한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한다. 우선 그러기 위해서는 자율성의 사회 영역들이 활발해야한다는 것. 하지만 본질적으로 이러한 활동들은 법과 국가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회를 재조직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정치'가 중요해진다. 고르도 이 둘(타율적 국가와 자율적 공동체-사회) 사이의 중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알겠는데, 그러니까 법과 국가의 당위성은 알겠는데 그게 정말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구체적으로말이다. 고르는 중앙집권화에 대해 살짝 언급하는데, 나는 그것이 공산주의자들의 국가주의적인 중앙집권화하고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 중앙집권화는 기본적으로 권력이 강해야하지 않은가?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그게 어느 정도이던 간에-를 전제하는 것이 아닌가? 인구가 적으면 모르겠는데, 몇 천만, 몇 억의 인구가 사는 국가에서 그게 바라는 방향대로 작동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연방국가를 말하는 것인가? 으으... 
그가 말하는 방향대로 사회 운동을 하고 정치를 '성공적으로'했을 때 만나게 되는 국가와 법의 모습이란 무엇일까. 분명 나는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했고 조만한 책을 한 번 더 읽을 참이지만(특히 마지막 장을), 이 책에서 내 물음의 전부를 해결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 그렇지만 국가-법에 대해 의문이었던 점을 확실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고마운 책이다.
내가 사회학을 하려고 하는 궁극적인 이유도 이런 거임. 국가와 사회의 분리에서 시작해서, 사회의 가능성을 알고싶어하기 때문에. 뭐 아예 처음부터 이런 뚜렷한 생각은 없었지만 점점 뭔가 생각해나가면서 어떤 지점을 향하고 있는 듯. 그런데 사회학 배우면 정말로 나의 궁금함이 풀릴 수 있을 것인가;ㅅ;
존나 생각이 정리가 안 되니까 글도 이상하게 써져서 눙무맄ㅋㅋㅋㅋㅋ...
+계속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노트에 정리해봤는데, 어째선지 결론은 생디칼리즘과 기본소득이었..음(..) 아니 뭐 그걸 해야한다기보다 아마 그러한 구상들도 이와 같은 고민에서 나온 것 같아서 더 알아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당. 그래서 나년은 다시 책을 열씨미 읽으러.. 뭐부터 읽어야할까 역사책? 협동조합? 다른 아나키즘 책? 으으


아래는 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와 앙드레 고르의 프롤레타리아여 안녕의 내용을 아카이브 해둔 것. 스압.

01 January 2013

The Hobbit, 2012
아는 분(!)이랑 만나서 그저께 호빗을 보고 왔당. 덕덕들끼리 본 영화ㅋㅋㅋㅋㅋㅋㅋㅋ보기 전에 하도 킬리 앓는 분들이 많아서 대체 어떻길래라는 심정으로 보고왔는데 분량 졸라 조금ㅋㅋㅋㅋㅋㅋ으잉. 저기서 킬리를 파낸 사람들이 대단하다곸ㅋㅋㅋㅋ심지어 필리 파시는 분들은.. 원작 팬이겠지..?^_ㅠ
영화 자체는 약 3시간 가까이 되는 러닝타임에도 지루하지는 않았음. 그러나 전개가 넘 ㅃ..뻔했다. 계속 극적으로 탈출되서 나중에는 으잉스러워짐(??). 글고 소린.. 소린 존나.... 계속 빌보 신뢰 안 하다가 지 구해주니까 그제서야 님ㅋ감사ㅋ 이럼ㅋㅋㅋㅋㅋㅋ그 때도 좀 어이가 없었음ㅎㅋㅎㅎ








The Lord of The Rings Trilogy, 2001-3
포스터ㄲㄲㄲㄲ
그리고 오늘 드디어 반지의 제왕 확장판으로 전편 감상을 마쳤다ㅎㅎㅎㅎㅎㅎ존나 11시간 동안 하루종일 영화 보니까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 ㅋㅋㅋㅋ 요즘 호빗 개봉 기념이라고 자꾸 티비에서 반제 해주길래 봤는데-티비를 안 보기 때문에 헬스장(런닝머신)과 제주도 놀러가서 봤ㄷㅏ..-하필 그 부분이 중간계 회의장면+머글들과 놀아주는 보로미르와 보로미르가 죽는 마지막 부분......... 콩업빠가 저렇게 이쁘고 아라곤이랑 캐미가 터지는데 어떻게 일개 더쿠가 반제를 거부하오리까..ㅜㅜ
보로미르/파라미르도 넘 좋고 아라곤/보로미르ㅠㅠㅠㅠㅠㅠ시발 비주얼도 완벽함. 보로미르 짠내 형제 넘 죠음.. 파라미르ㅠㅠㅠㅠ 아라곤에 대해선 긴 말 않겠음. 걍 존잘존쎾임. 처음 스트라이더로 등장할 때 으앙 쥬글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미친 존나 비주얼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골라스랑 김리랑은 넘 귀여웠고ㅋㅋㅋ김리 졸라 츤츤댐ㅋㅋㅋㅋㅋ
여튼 그랬다고 한다... ㅂㅣ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