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2



극장에서 in a better world를 보고왔다... 크리스티안은 어머니의 죽음+나이 어림+아버지를 이해 못 함으로 한창 뒤틀려있고. 음.. 그런 영화였지만 안톤이 나쁜놈 대장(!)을 마을 사람들에게 죽게 내버려 뒀을 때, 그리고 그것때문에 고민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사실 그 때 나도 같이 고민했다. 대장놈이 나쁜 인간인 건 맞지만 그걸 개인이 해결하기엔 그 개인이 지게되는 마음의 짐이 큰 것 같고. 이럴땐 법이 편한데 말이지; 아, 마리안느가 크리스티안에게 네가 죽인 거라고 말할때도 인상적(?!)이었음. 어린애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지..:( 결국 그것 때문에 크리스티안이 자살까지 결심했지만; 크리스티안은.. 졸라 꼬이긴 했어도 현실적인 측면도 있고 무엇보다 아버지와의 대화가 절실해 보였당.
덧, 덴마크와 스웨덴 사이 나쁜거 레알이었구나하는 걸 느낌.


사실 저번 주에 요것도 보고왔음ㅎㅎㅎ음모자ㅎㅎㅎㅎㅎ
결국 해외에서 제임스 맥어보이가 가지는 이미지만 깨닫고 돌아옴ㅋㅋ계속 맞는 역할이 정의롭고, 이상적이며 현실에 반하고, 열정적인 청년같다.. 젬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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