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7

사람들은 소비를 할 때 실제적 효용보다는 광고에 나타나는 이미지를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정치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실제 이익보다는 가치관에 부합하는 정당과 후보에 표를 던진다.
현실의 이익은 뒤로 밀려난다. 즉, 사람들은 합리적이지 않다. ㅡ 적어도 경제와 정치에서만큼은. 또한 그렇다면 정치는 소비재와 마찬가지이지 않은가? 본질이 무엇이던 간에 언어로 그것을 얼마나 잘 포장하는 가에 지지율이 달려있다. 그리고 광고와 마찬가지로 자본이 있다면 얼마든지 사람들에게 되풀이하여 '정상언어', '일반적 사고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수 많은 상품, 공약, 정당, 가치관들이 있지만 결국 보통의 사람들에게 인지될 수 있는 건 일단 널리 알려진 것이고, 광고로 인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것이다.


....라는 건 책 읽고 든 생각. 자의적 해석일 확률999% 그래서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이제 논술도 끝났고ㅠㅠ물어볼 사람이 없당ㅋ... 그런데 이미지하면 빼 놓고 갈 수 없는 게 시뮬라크르.. ->이데아...이데올로기;; (얘넨 뭔가 분명 비슷한 맥락같은데.) 플라톤과 들뢰즈 등ㅋ장ㅋ 포스트구조주의와 기독교 등ㅋ장ㅋ ㅇ ㅓ..음...엌............. 철학책을 다시 읽어야 하는 걸까ㅠㅠㅠ

+

엌.. 이 글을 다음 날 다시 읽어보니 완전 개판인 듯..!! 가치관은 이미지가 아니라 개인의 어떤 원형, 즉 이데아에 가까운 게 아닌가..?;; 아 모르게쪙..ㅠㅠ이미지랑 이데아랑 헷갈림 + 더불어 시뮬라크르의 개념이 존나 알 수가 없어짐. ㅠㅇ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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