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8


아일톤 세나 다큐를 봤당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뭐랄까 '레이서'로만 살다가 가버린 사람.
그니까 음.. 정말 말 그대로 100% 레이서의 인생을 살아서 전설이 되어버린, 그런거.
성격 자체가 경쟁해서 이기는 짜릿함을 즐기고, 라이벌이 필요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가 화려한 경력을 가지지 않았음에도(물론 월챔3번이 평범하단 건 아니다;) 그의 경주 스타일이나 당시의 상황 등이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 같다. 특히 빗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그는 얼마나 낭만적인가.
그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에프원에서 목숨을 잃은 이는 없다고 한다. 앞으로도 아무도 다치지 않길 바란다.ㅠㅠ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