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4

다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하다보니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나름 오랜만이다 ㅎㅎ;
벌써 며칠 지난 일이지만 주말 추꾸는 망했고..
엪원은 말레이시아 GP에서 중국 GP까지 3주간의 텀..ㅠㅠ
오늘은 어제보다 덜 아팠지만 또 학교가기가 너무 싫었다 그래서 안 갔따.. 대신 병원을 가서 3시간이나 시간을 보내고 왔음 다행히 감기 외에 다른 합병증은 없다고 한다
수학은 숙제도 안 했는데 가기는 싫고 그래서 계속 누워있다가 전화 받고 그제서야 갔따.. 그래도 수업이 가볍게 진행되서 다행

아까 누워있을 때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 주로 지금의 나를 만든 건 대체 뭘까 하는 물음이 들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무지 그게 뭔지 모르겠다 어떤 책, 영화 뭐 이런걸 꼽을 수 없었다 그런 걸로 설명되는게 아닌가 보다 그럼 뭘까.. 난 어떻게 해서 지금 여기까지 왔을까
나는 뭐가 싫었던 거고, 뭐가 좋았던 걸까
대충 내 의식, 자의식(?)이 만들어진게 중2 후반쯤으로 기억되는데, 대체 그때부터 무슨 일이 있어왔던 걸까
나를 설명하려고 하는데 설명이 되지 않아서 답답하다

주저리주저리 더 쓰려고 했는데 내 신상이 너무 노출되는 느낌이 들어(ㅋㅋ)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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