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5

아 몸이 피곤해서 녹아내릴 것 같은데도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건 아마 욕구불만때문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계속 이런 상태다.

-오늘 고3 동생을 만나고 왔는데... 계속 입시 얘기만 하다보니 나도 자꾸 그때를 떠올리게 되고ㅎㅎㅎㅎㅎ궁금해서 블로그도 뒤져봤는데 난 정말 꾸준하게 덕질하고 있었구나ㅋㅋ그리고 논술 끝나고나서는 되게 조급했었네, 란 생각도 든다. 그때는 하고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왜 이모양일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그냥 좀 생각이나서 끊어진 인연들의 최근 근황을 보러갔는데.. 아아. 당연하지만 생각보다 평범하구나. 다들 어렴풋이 생각한 모습이다. 좀 더 근사하길 바랐던 걸지도. 그나저나 아무래도 내가 요즘 자꾸 그 시절(그러니까 고1) 생각에 매이게 되는 건 이해받고 싶기 때문일까^_ㅠ 제일 이해받지 못했던 시절인데 왜자꾸 생각나는거야 정말롴ㅋㅋㅋㅋㅋㅋㅋㅠㅠ

역시 나 지금 이해받고 싶은 걸까. ㅠㅠ 존나 그런 불쌍한 상태인거란말잉가.......

ㅋㅋㅋ아, 이제야 깨달았다. 이 글을 쓰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굴 좋아하고 말고의 문제라기보다 이해받는 것의 문제였엌ㅋㅋㅋㅋ뭐야 진짜로 불쌍하네 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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