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8

0. 슬픈 날이다. 결국에 그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모두에게 마왕이라 칭송받던 그가..  ㅠㅠㅠ믿기지도 않는다 말도 안 된다. 세상에 어쩜... 나는 그 세대가 아니라지만, 내가 가는 곳곳마다 너무나 침울하다. 나 역시 우울하다.

1. 엄마와 밥을 먹다가 엄마의 계획대로(?) 내 졸업 후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저렇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꾸 캐나다로 가라고 한다. 난 안 간다. 이게 대화의 시작과 끝이다.

2. 내일까지 사진 정리를 해야하기에, 내 핸드폰 사진첩을 뒤지다가 사진 정리를 하게되었고 결론은 멘붕과 눈물.. 시발ㅠㅠ 애인이 나쁘게 대하면 때려주겠다던 언니가 보고싶다. ㅠㅠㅠㅠㅠ

3. 얼마 전 알게되었는데 내가 요즘 좋아라하는 수업의 일본인 교수가 알고보니 우리(?)의 친구. 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답답한 와중에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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