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0

deux jours, une nuit, 2014
대체 이거 본게 언제적인지ㅋㅋ벌써 한 3달은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리뷰 아닌 리뷰. 아, 나 이러다가 일 년에 영화 몇 편도 제대로 보지 않는 삶을 살게되는건가하는 잠시 고통스러운 예감이 스쳐가는데..^_ㅠ 몇몇의 사람들이랑 학교 후문 소극장에서 같이 보게 된 영화. 마리옹 꼬띠아르 넘 예뻤구...ㅎ
다르덴 형제 작품은 처음 보는데, 그 문제의식이나 감성이 취향인 것 같다.ㅎㅎ "보너스야, 동료야?" 라는 물음이 향하는 초점은 결국 개인이 아닌 어떤 부조리한 구조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속에서 보여지는 여러 사람들의 하루의 삶들에서, 어떤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4
이거 3월에 두 번 봤는데  14년도 영화였구나 ㅋㅋㅋ
트위터에서 덕후들이 하도 덕통을 심하게 앓아서 보러갔는데 음 딱히 그정도는 아닌...!?? 훌륭한 고품격 쌈마이이긴 하지만, 덕질할 요소는 의외로 적었다. 감독이 너무 자기 작품에서 덕질의 A부터 Z까지 해놓으니, 덕후들은 그냥 감상만 하면 되는...ㅎㅎ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역시 교회씬이랑 머리가 날아가는씬(!)인데, 교회씬에서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서 사람이 죽는데 웃겨! 어떡해! 이런 느낌과 겹쳤고 머리날아가는 씬은ㅋㅋㅋㅋ스페이스 오디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이 도랏네...라는 생각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에그시 배우는 이 영화 찍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말랐을 때가 아닌가 할 정도로..(..) 평상시의 모습이 너무 해피돼지(!!)라서..6_ㅠㅠㅠ 영화 속에서의 반항적인 모습따위...없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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