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4


부국제 이후로 뭔가 글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군ㅋㅎ..
스윙키즈, 2018
뭔가 명절 때 봤다고 생각했는데 추석은 9월이고 설은 2월이엇잖아..? 연말에 본 것인가...
암튼 보고 나서 계속 찝찝하게; 생각나는 영화였다. 과속스캔들이랑 써니 만든 감독이 만든거라는데, 과속스캔들은 안 봤지만 뭔가 써니랑 통하는 감성이 있는 듯. 복고적으로 밝은 부분들을 차용하지만 좀 더 깊숙히에는 우울한 감성.  한국영화 만드는 사람치고 되고 독특한 작품색인 것 같다. 그리고 잘 만든 만큼 40대 아재같은 면모가 느껴져서 안타깝고 싫었다. 존나 그런 구린걸, 서사에 필요하지도 않은 걸 왜 넣었지..? 구려지는 건 한 순간이다 정말...
어떤 음악이 떠오른다며 보위의 mondern love가 나오는 장면이 젤 좋았다. 사실 그거 클립으로 보고 극장으로 향했던 거기도 하고. 암튼 탭댄스 장면은 다 좋았고 처음에 주인공이 마이크 뺏어잡으며 존재감 뽐내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Bumblebee, 2018
스윙키즈랑 같은 날 본 영화. 어느걸 먼저 더 봤는지는 모르겠다.
어쩌다보니 20년대 복고영화??를 두 개나 같은 날 보게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매우 미국적인 이티였다. ㅋ ㅋ ㅋ ㅋㅋㅋㅋ원래 이티도 미국영화긴 하지만 암튼 80년대 배경의 미국은 정말 넘 미국스러웠고 주인공도 왤케 미국스러운지 몰겠다. 그리고 포스터에 있는 군인은 웃기라고 있는 캐릭터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랜스포머 안 보고 봤는데 알았으면 좀 더 재밌었을지도 모르지만 암튼 이티임.







기묘한 가족, 2019
시리어스한 좀비영화보다는 코믹 좀비를 좋아하는데, 새벽의 황당한 저주()라던가 최근에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그랬다. 그리고 그런 비슷한게 개봉한대서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정확하게는 이틀 남았을 때 보러갔다. 간간히 채식좀비가 나온다는 말과 좀비가 잘생겼다는 말을 보고 간 건데 선택에 후회없는 영화였다. 정말 잘생긴 채식좀비가 나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김에 포스터 누가 만들어냐 진짜 통탄 뿐임...
머 이런 좀비영화를 만들었나 싶어서 감독 검색해봤는데 상업영화 데뷔작인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배우들을 쓰지 싶지만 머 남감독은 가능한가봐... 대신 극장에 얼마 걸려있지 않고 시간대도 낮에는 코엑스에 1개밖에 없었다. 또 이렇게 마이너 영화를 보게되었고... 사바하도 보고 싶었는데 넘 늦게 결정해서 도저히 시간이 안 봐서 못 봤다 vod로 풀리면 봐야지
아 암튼 좀비 진짜 잘생겼음 사람들 제발 륶 나오는 팬픽웹툰영화 말고 잘생긴거 보아라..




七月与安生, 2017
동명의 소설을 각색해서 만든 영화. 영화 속에서도 소설 <칠월과 안생>이 등장한다. 그만큼 <칠월과 안생>이라는 제목이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대체 왜 로컬라이징한 제목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인지 모르겟는,,,,
극장 개봉을 했었나 암튼 사람들이 한창 봤을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비행기 안에서 보게 되었다. 되게 익숙한 영화였다. 배경이 중국이라는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비슷한 한국영화를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니 ㄴ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게 이런 비슷한 소설인지 미국영화인지 유럽영화인지.. 암튼 저의 말은 정말 익숙하게 공감하면서,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영화였다. 여담으로 주인공 비주얼도 너무나... 김현주와 연민정이었음()
암튼 익숙한 정서에 비행기에서 훌쩍이는 사람되서 양옆의 사람들에게 그 시간동안 좀 미안햇다.. 쿨쩍...



Crazy Rich Asians, 2018
10시간이라 영화 한 편이랑 크레마 사운드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11시간으로 생각보다 길었고 무엇보다 책 읽기에 너무나 안 좋은 환경이엇다 몸이 불편해서 집중하기 힘들엇음 암튼 그래서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영화 머 있나 하고 봤는데 마침 크레이지리치아시안이 있어서 봤다. 이것도 개봉 전부터 볼까했다가 사람들 평이 생각보다 별로라서 극장에 안 갔었는데 비행기에서 보길 잘한 듯.. 이렇게 갇혀있는() 곳이 아니었으면 끝까지 못 봤을 것이다..........
무슨 감성이냐면 전에 부국제에서 본 공항을 배경으로 하는 늙남과 젊녀의 로맨스 영화 감성임 먼 말이냐면 아시안 남감독이 또 구린거 만들엇다는 말...
중화권 안에서의 차이나 인종차별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결국은 그냥 헤테로로맨스고 케베스주말드라마임. 남자놈 어머니-여주인공의 갈등 뿐만이 아니라 친할머니-어머니의 갈등도 나오기에 아 이런 시대갈등도 나오니 시대가 발전한만큼 할머니-어머니의 갈등 역시 연대를 통해 이야기가 풀어지겠지 했는데 아녔음... 걍 남감독이 남자주인공으로 자캐 세운 영화임 마치 사람들이 뺑반 감독이 본인 자아를 륶를 통해 세웠다고 욕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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