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5

장례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태어나서 한 번도 '아빠'란 단어를 입 밖에 내본 적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너무 빠르게 내 삶에서 자취를 감추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하다. 애도에 대해서 여전히 잘 모르겠다. 그저 잊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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