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12시간 넘게 잤는데 웬일인지 고등학생 때 걔가 계속 나왔다. 아파트가 폭파되고 어딘가로 피난가고 엄마가 나오는 내내 걔가 내 옆에 있었다, 조금 불안한 채로. 

2025-04-26

오늘 그가 돈을 다 갚았다. 나머지 마지막은 안 갚을 줄 알았는데. 이제 정말 끝이고 정말 앞으로 나아가야하고, 나아가야하는데. 그게 나의 결정에 달렸다니ㅎㅎ.. 그를 바라보기보다는 나 자신을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