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September 2010

36

바람이 서늘도하여
들앞에 나섰더니
서산 마루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듯한 초사을다리
별함께 나아오너라

이건 이렇게 쓰기 보다는

바람이 서늘도하여~
들앞에 나~섰더니~

여튼 기타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카메라들고 나갔다 정말이지 날씨가 미친듯이 좋아서 방안에서 컴퓨터만 할 나를 상상하니 그냥 나가는 것이 훨씬 낫다고 판단이 들었다 먼저 봐두었던 영본초쪽으로 갔다가..이렇게..이렇게해서 모르는 동네도 가서 좀 놀랐는데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 다 연결되더라 ㅎㅎ
첨엔 노량진으로해서 한강 갈까 생각했는데 길을 몰라서.. 나중엔 꼭 가봐야지 ㅎㅎ!;;;

판자촌 아래 시장 지나갈땐 카레(?)랑 짜장냄새가 진동을했고 노량진 지나갈땐 기름냄새.. 가끔 어느 상점에선 향수냄새도 났다 소리도 차소리 계속나서 나중엔 머리아플지경이었고 들은 노래도 가요밖에 안나왔다

내가 지금 약간 쇼크상태인게 ㅡㅡ 시발 필름이 없내ㅔ 필름이 없어 이 개새끼ㅗㅗㅗㅗ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필름이 안들어있었ㅇㄴ니닿ㄴ이ㅏ호나ㅣㅗㅗㅗ

.. 정겨운 집들도 많이 봤는데 내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는 못생긴 아파트들이 되어버려서 너무 아쉽다 오늘 아파트들 많이 보고 왔는데 다 너무 흉측하게 생김 그리고 찢어질 것 같은 판자촌옆에 존나 거대한 아파트가 들어거있단 것도 좀 아이러니

오늘 기타 레슨 시간 1시간 중에 아마 거의 40분은 얘기하다가 시간 지나간 것 같다 ㅋㅋ 첨에 들어오더니 막 교육 얘기를 하시던 샘 아마 얼마 전에 네덜란드 유학에서 돌아온 선배들과 대화를 나눴지 않았을까 생각함 여튼 다 맞는 말이어서 끄덕끄덕 공감하면서 들음 맞아 작은 그런..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것들.. 그런게 진짜 문화이지 않을까 글고 영화 얘기도 나왔는데 ㅎㅎ구스반산트 좋아한다니까 내가 처음에 레닷을 말했을 때 처럼 존나 좋아하셨당ㅎㅎㅎㅎㅎ엘리펀트가 제일 유명했구나.. 난 아이다호인줄;; 여튼 근데 동성애 소재라길래 ?? 했음 아니 그건 엄청 작은 부분이 아니었나? 놀..라서 동성애요?? 라고 물어보는데 그때부터 땀 존나나기 시작; 내가 게이도 아닌데 왜.. 왜 긴장하고 땀흘리는지; 뭔가 잘못됐다.. 여튼 마침 어제인가 그저께(아마 그저께) 찾아봤던 클린턴 이스트우드 얘기도 나와서 간신히 알아듣고 ㅋㅋ대니보일도 나와서 ㅋㅋ아 이 둘(구스반산트,대니보일)이 유명하구나..ㅎ쿠앤 형제거 찾아봐야겠당 장래희망이 뭐냐그랬는데 모르겠다고 말했다 솔직히 대답한거라 맞긴한데 공부하고 싶은게 인문학이라.. 진짜 뭐 되야할지 대학생 되서도 모를 것 같은데 .. 이런 얘기는 작고 더운 방에서보다는 나중에 제대로된 장소에서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당 왠지 내 얘기 들으면서 또 뭔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일 것 같음ㅋㅋ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