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5


 어제 꽤나 충격적인 장면을 봐서 그런가 학교에서 계속 얘 걱정만 했다. 일단 동물 병원도 데려가야 하고.. 또 그 큰 고양이 때문에 이제 다시는 오지 않으면 어쩌나 맘 졸였던 게 사실. 지금도 뼈 굳기 전에 병원 데려가야 하는데, 하고 걱정 중. 어째서 아빠는 필요할 때 일찍일찍 오지 않는 것인가ㅠㅠ
 그래도 고양이는 여전히 왔고, 또 웃긴 게, 나 오는 시간이 맞춰서 왔나보다. 아까 엄마 있을 땐 없었다더니. 밥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얘가 경계심만 늘었는지 조금 먹다 옆 마당으로 건너가서 오질 않는다. 더 먹어야 한다구..orz

이번 주말에 꼭 병원에 데려갈 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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